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405

5월 8일 늦게 잠들고 5시 혈압약 안 묵기로 하고 7시 좀 전에 일어나 좌약 두 개 넣고 30분쯤 참다가 보긴 했는데, 시원찮다. 아내 기타 강습 때문에 8시 좀 넘어 아내 태우고 차 몰고 병원으로 가면서 준비해 간 물 1리터 마시고 아내가 차 몰고 집으로… 폐, 복부 CT 촬영, 항문내압검사 마치고 보호자가 없으면 수면내시경 못한다길래 진석이 통화… 위장 수면내시경 하고 나오니 진석이가 와 있고 간호사 왈 괜찮은 것 같다. 용종도 없다길래 무척 다행. 같이 점심 먹고 오후에 심장초음파 후 집으로… 뒤가 마려운데 굵은 거는 안나오고 피만… 지금 굴대 모임 가는데 우야꼬? ----------------------------------------------------- 갔다 왔다. 쫌 마이 무웄다. 천도 녀석이 마음.. 2015. 5. 8.
어제 5월 6일 어제. 5월 6일 아내랑 차 몰고 병원에 갔다. 대장내시경 영상물 등록하고 진석이 만나 담당선생님과 진료 면담. 덕분에 쉽게 처리했지만 이런저런 검사로 2시간 소요. 어제 검사 내역은 심전도, 폐기능 검사, 가슴 엑스레이 및 채혈, 소변검사. 내일(8일) 검사는 복부CT, 위내시경, 항문기능컴사, 심장초음파 등. 오전 9시부터 오후까지 연이은 검사인데 제발 탈없이 잘 넘어갔으면 한다. 담주 월욜(11일) 11시 외래 후 12일 입원하고 14일 수술… 문제는 암세포의 전이… 전이만 없다면 계획대로 진행되겠지만 만약 전이가 되었거나 위에도 탈이 났으면… 으~ 걱정이다. 어제 저녁엔 진석이 말대로 이왕 수술하는 거 싶어 그린피그에 가서 막걸리랑 고기 조금 먹고 대공원 산책. 새벽 두 시에 잠을 깨어 TV 보며.. 2015. 5. 7.
5월 4일 아홉 시 좀 지나서 일어나니 오늘은 운동하고픈 흥도 없다. 이런 식의 변화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은데… 밖으로 운동 가기도 싫어진다. 어제 빌려온 소설책만 들고 앉아 있다. 병원에서 아직 연락이 없다. 것도 걱정이다. S결장에는 확실한 암이고 다른 용종 조직검사인 것 같은데, 암이 아니어야… 후~ 맘을 편히 가져야 하는데, 지금도 이 정돈데 더 심해지면 어찌될지 불안하다. 스스로 생각해도… 도움되지 않는다. 정신차려라 이놈아! 점심 먹고 책 보고 있는데 아내가 함께 운동 가자길래 고마운 맘으로 같이 나섰다가 돌아오는 길에 내과에 전화했더니 결과 나왔다고, 근데 슬라이드가 뭔지 그건 7일에나 나오지만 일단 결과가 나왔으니… 진석이한테 전화했더니 일단 6일에 진료보잔다. 다시 병원에 전화하니 그러란다. 바.. 2015. 5. 3.
5월 3일 10시 경에 일어나 체조 후 15분 정도 제자리달리기로 땀 조금 내면서 잠시 건강을 되돌아보게 된 기회가 되어 감사하는 마음. 현미빵과 미숫가루로 아침. TV 보면서 윗몸일으키기 50회 정도… 오후에 도서관에 가서 히가시노 게이고 '신참자'와 '유성의 인연' 빌려옴. 큰놈이 잠시 다녀오겠다며 나서는 복장에 또 울화가 터져 또 짜증. 안되어 보이면서도 철딱서니 없어 답답하기만… 연이어 요한이랑 막둥이에게도 또 잔소리… 너거 묵을 거 너거가 챙겨야 하니 공부 알아서 잘 하라고… 이 써글놈의 지랄같은 성질머리… 후~ 2015. 5. 3.
5월 2일 어제부터 몸을 움직여야겠다 싶어 다시 도서관으로… 이노우에 야스시 '내 어머니의 연대기' 박완서 '기나긴 하루'를 빌려왔다. 오늘은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을 뜨고 요 깔아놓고 5분 정도 제자리뛰기하다 국민체조. 아침 식사로 고구마 하나. 한 입에 50번 이상씩 씹기 실천 중. '내 어머니의 연대기'는 좀전에 완독. '기나긴 하루'를 읽고 있다. 점심엔 강된장을 현미밥에 비벼 김치, 깍두기, 땅콩, 계란찜과 꼭꼭 씹으며 식사시간이 많이 길어졌다. 2시 가까이 대공원 산길 걷는 내내 어제부터 생각했던 고해성사 문제로 고심 중. 성사를 보긴해야는데 내용으로 고민 중. 요한이랑 식사는 내일 낮에 집에서… 고기를 먹어야 하니 나가기도 그렇고… 국대오리집에 가까? ============================.. 2015. 5. 2.
5월 1일 7시 알람 소리에 기상. 9시 경 대공원으로 운동. 오후엔 도서관에 가서 독서. 저녁 먹을 무렵 집에 온 요한이랑 저녁. 화장실엔 몆 번 갔지만 아직 변이 안나옴. 아침엔 피만.낮엔 허연 가래 같은 거 속에 피가 조금 비침. 아직 응가가… 뒤에선 자꾸 신호가 오는데… 쩝. 제발 전이만은 되지 않길… 2015. 5. 1.
4월 30일 어제 대장 조직 떼어낸 것 때문인지 몸살끼도 좀… 죽으로 때우고… 오늘 진석이랑 통화하고 울대병원에서 수술하기로… 잘하시는 선생님 스케줄 맞춰 예약해 주기로… 내일이 근로자의 날이라 담주 쯤 입원해얄 것 같다. 긍정 마인드로… 5월 4일, 6일 경에 진료소견서 및 기타자료를 받아 병원에 가기로… 2015. 4. 30.
우려하던 일이… 4월29일 새벽 다섯 시에 혈압약 먹고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장 비우는 약 쿨프렙산이란 약을 500ml 물에 희석해 4회에 걸쳐 복용하니 속이 좍~ 2시반에 도착해 내시경 후 결과는 대장암이라신다. 꼭 완치될 수 있다면서 위로는 하는데 내가 너무 무덤덤한 것 같다. 하기 전엔 쪼매 조바심이 났었는데… 일단 조직검사 결과 들고 병원에 가라는데… 진석이한테 전화했는데 받지를 않는다. 후~ 2015. 4. 29.
4월 23일과 4월 27일 2015.4.23. 한동안은 가끔, 그러다 하루 한 번 비치던 피가 매일, 여러 번 비친다. 오늘 겁 먹은 채 홍내과 갔더니 해당사항 없어(위내시경만) 집에와 고민만 하고… 검색해 볼수록 불안만 더해 간다. 쩝~ 학문병원에 가나, 아님 편한내과? 울대병원? 걱정이다. 새벽에 아내 서울 진료 간다고 5시20분에 일어나 차 태워주려 했더니 걸어 간다길래 현관에서 배웅. 2015.4.27. 10시 경 중앙학문병원에 가서 항문내시경을 해도 항문 쪽엔 이상이 없다면서 내시경 검사를 꼭 해야 한다길래… 이왕 할거라면 잘 하는 데서 하는 게 낫지 싶어, 집에 돌아와 권내과에 전화해 물어보니, 역시 편한내과가 잘 본다네. 오후 2시 넘어 집을 나서 병원으로… 한 시간 정도 기다린 후 의사 문진 후, 수요일 오후 2시 .. 2015. 4. 27.
오사카 여행 4.2. 2일. 마지막날. 조금 여유롭게 7시에 일어나 짐 챙겨 매고 아침 식사 후 죠폐국박물관, 입장 금지라... 옆 강변 쪽 벚꽃 구경. 이어지는 길 따라, 다리를 건너니 바로 오사카성 북쪽(?) 입구가... 다시 발길을 大阪城으로 가서 둘은 신나게 벚꽃 촬영하고... 難波로 나와 南海線 전차 타고 關西 공항 도착. 공항 편의점에서 벤또 첫 시식(점심). 김해공항 근처에서 칼국수와 선지국 배부르고 싸게 먹고 집으로... 성목요일 미사 참례. 2015. 4. 3.
오사카 여행 4.1 1일. 나흘째... 교토로... 阪急선 고속전차를 타고 可原町(かわらまち)에서 하차. Roden선 전차를 타고 벚꽃이 아름답다는 기차역으로 전차를 타고 이동. 龍安寺의 方丈(ほうじょう)정원 관람 후 버스로 金角寺에 갔다. 가고 싶었던 二条城과, 銀閣寺 및 哲學의 길 등은 생략. 유명한 淸水寺로... 三寧坂와 二年坂 등을 걸어 내려와 버스로 다시 可原町 역으로... 坂本 龍馬의 무덤이 있는 古台寺에도 가 보고 싶었으나... 다시 難波로 돌아와 難波에서 奈良으로... 비오는 날, 오후 6시 넘어 컴컴한 중에 東大寺에서 사슴들 보고 다시 大阪으로 돌아와 梅田의 어느 술집(漁火いさりび)을 찾아갔더니 만석. 인근의 조그만 술집에서 소주 두 잔, 맥주 한 잔 마시고... 숙소로. 2015. 4. 3.
오사카 여행 3.31. 31일. 사흘째... 아침에 호텔 인근 식당에서 納豆(なっとう) + 연어구이 정식. 大阪港에 있는 海遊館 공중관람차. 산타마리아 유람선. 아메리카村에서 390엔 겨울 빵모자 하나 구입. 석연이를 위해 빠찡코 장에 가서 시간을 때우다 난바로 나와 새우카레밥 먹고 9시 道頓堀(どうとんぼり) 리버크루즈 기다리며 맥주와 たこ焼き로 시간 때우다 배 탄 후 숙소로 돌아옴. B&S ECO-CUBE 호텔. 관 같은 1인용 숙소. 현대판 도미토리... 2015.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