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400

5월 18일 어제 17일, 종일 집에서 뒹굴다 오후 3시 조금 넘어 병원으로… 응급 원무실에 들러 일반병실 배당 받고 62병동 5호실 창가 쪽 자리에… 제자 진석이 덕분… 오늘 다시 내시경 해야 한다고 속 비우는 약(2회.2시부터 한 번, 6시에 또) 또 먹고 싯겁했다. 한밤중에 링거 꽂기 시작. 새벽 4시 조금 못 미쳐 잠을 깨 화장실 쏟아내고 복도에서 TV 보다가 들어와도 잠도 오지 않는다. 새벽 5시에 깨어 마눌님과 문자. 수면양말 가져 오시라고… ------------------------------ 오후에 대장내시경. 5시 좀 넘어 똘 병실에 이부자리 가지고 오고 수술 후 필요 물품 구입해 옴. 2015. 5. 18.
5월 16일 일어나 보니 잠바랑 전화기가 없다. 어제 성곤이 차 타고 집에 왔나보다. 꽃바구니, 양주(진국, 로얄살룻21) 는 잘 있는데… 몇 군데 제자들한테 전화하고 헌숙이가 찾았다며 전화 주고 또 가져다 주었다. 쌩유~ 종일 누워 뒤척이다가 미사 다녀 왔다. 내일 입원 준비하고… 2015. 5. 16.
5월 15일 심장내과 외래 갔더니 심장 뿌리쪽 대동맥이 너무 두껍단다. 정상이 4 mm 미만인데 4.6mm란다. 5.5mm 넘으면 위험하니 2년 내에 심장초음파 검사 필히 하란다. 외과 외래 갔더니 수술과는 별 상관 없을 거라며 일단 입원 수속은 했다. 일욜 3~5 시. 오후 4시 40분 호흡기내과 외래 보고 결정하기로… 밉상이다. 아무 것도 아닌 흔적인 것을… 그냥 그리 통보하먼 될 것을… 그리 오래도록 걱정하게 만들다니… 써글놈들… 우야든동 다행이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녁엔 웅촌 제자들이랑 경순이네 가게에서 1차. 막걸리와 돼지갈비. 2차는 달동 노래하는 곳. 과음. 2015. 5. 15.
5월 14일 물도 부지런히 마시고 음식도 꼭꼭 오래 씹으면서 맛나게 먹고 지낸다. 변은 시원하게 보지는 못하고, 변도 방귀도 냄새는 지독하다. 변은 적당한 묽기로 누런 색깔이 다행이지만 한 번 씩 핏덩이가 나오니… 오후에 진희가 카스에서 힘내라는 포스팅 올렸고 내일 스승의 날이라고 진국이가 울산 와서 친구들과 저녁 먹잔다. 고맙구로… 좀 있다 대공원 다녀와야겠다. 한화생명 종소세 신고 관련 메시지 받고 종소세 신고하려고 교원공제회 들러 원천징수 영수증 발급받고 한화에 갔더니 벌써 문닫아 집에까지 걸어와서 검색하다 보니 다 헛일… 홈텍스에 인터넷으로 신고 마무리지었다. 이자 • 배당 소득은 2,000만원 이상이라 공제회 이자는 신고할 필요도 없고 작년에 한화생명에 해지하고 받은 돈은 기타소득으로 신고해야 되기에 홈텍스.. 2015. 5. 14.
5월 13일 오늘은 석연이랑 영하한테서도 전화, 메시지가 왔다. 수술 후 연락하마고 답장하고, 진규랑 원덕, 헌배, 천도가 얼굴 보자는 걸 갈까 하다가 화제가 궁할 것 같아 뒤에 보자며… 오후에 중앙병원에서 퇴직 전 건강검진할 때 찍은 X-ray가 떠올라 전화 문의하니 영상 복사가 가능하다 해 병원 들러 1만원 지불하고 대공원 동문 쪽으로 해 어울길 걸어 집에 와 저녁 먹고 오목 노트북으로 영상을 보긴 했는데… 이래저래 자꾸 늦춰지니 불안하기도 하고 괜히 짜증도… 15일 심장내과 외래에서도 뭔가 나올까 겁도 난다. 몸을 너무 함부러 놀린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좀전엔 이번 주말에 고해성사 보기로 하고 내용 작성도… 주님, 저를 도우소서. 아멘. 오늘 걷기 : 6.38 km 2015. 5. 13.
5월 12일 어제 병원 다녀온 이후 가슴 졸이던 게 다행한 일이 되었다. 폐에 이상이 발견되면 14일 호흡기내과 외래를 가야 하는데 오늘 메시지에 15일 외과 외래 오면 알려준다니 다행이다. 진석이한테 전화해 함 알아봐라캤는데… 오전부터 연락 끊으려고 비행기모드로 했더니 집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공룡아저씨다. 뭔가 낌새 챘나 보다. 곧장 실토하고 위로 받고… 곧바로 남정아저씨 전화 오길래 안 받았다. 성호 형님 전화도… 헌배한테서는 위로 카톡… 점심 먹고 대공원 좀 걷고… 진석이 메시지 오길 기다리고 있다. 저녁 무렵 아내 曰 "요새 얼굴 훤하니 좋네요. 술 안 드시지, 몸에 좋은 것만 드시니…" 내가… "어제 시금치 얘기할 때, 씩~ 웃은 거… 저 영감이 디기 오래 살고 싶은가베… 그랬제? 2015. 5. 12.
5월 11일 11시 40분 진료 받으려 10시 30분 경 집을 나섰다. 가는 길에 천도 전화, 오는 길엔 진규 격려 전화. 고맙다. 오늘 진료 중 걱정하던 간 쪽은 일단 안심. 근데 폐 엑스레이 사진에 뭔가 이상이 있는 건지… CT 흉부 판독은 좀 늦어지는지 수욜(13일)에 알려준단다. 전화로… 수욜 전화가 오더라도 14일 흉부외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면 폐에도 이상이 있다는 말… 갈수록 태산? 별 일 없으면 17일 입원해 19일 수술 계획인데… 수술 받기도 힘들다. 오면서 혹 서울로 가야는 거 아이가 하고 생각했지만 그건 무리… 어제는 세 시 경에 대공원 운동 갔다가 문수구장 쪽에서 광래한테 전화하고 5시 경에 집앞에서 만나 어디 멀리, 장기간 출타한다고 본의 아니게 뻥을 치고 교우회 총무 자리는 넘겼다. 5월 모임.. 2015. 5. 11.
5월 8일 늦게 잠들고 5시 혈압약 안 묵기로 하고 7시 좀 전에 일어나 좌약 두 개 넣고 30분쯤 참다가 보긴 했는데, 시원찮다. 아내 기타 강습 때문에 8시 좀 넘어 아내 태우고 차 몰고 병원으로 가면서 준비해 간 물 1리터 마시고 아내가 차 몰고 집으로… 폐, 복부 CT 촬영, 항문내압검사 마치고 보호자가 없으면 수면내시경 못한다길래 진석이 통화… 위장 수면내시경 하고 나오니 진석이가 와 있고 간호사 왈 괜찮은 것 같다. 용종도 없다길래 무척 다행. 같이 점심 먹고 오후에 심장초음파 후 집으로… 뒤가 마려운데 굵은 거는 안나오고 피만… 지금 굴대 모임 가는데 우야꼬? ----------------------------------------------------- 갔다 왔다. 쫌 마이 무웄다. 천도 녀석이 마음.. 2015. 5. 8.
어제 5월 6일 어제. 5월 6일 아내랑 차 몰고 병원에 갔다. 대장내시경 영상물 등록하고 진석이 만나 담당선생님과 진료 면담. 덕분에 쉽게 처리했지만 이런저런 검사로 2시간 소요. 어제 검사 내역은 심전도, 폐기능 검사, 가슴 엑스레이 및 채혈, 소변검사. 내일(8일) 검사는 복부CT, 위내시경, 항문기능컴사, 심장초음파 등. 오전 9시부터 오후까지 연이은 검사인데 제발 탈없이 잘 넘어갔으면 한다. 담주 월욜(11일) 11시 외래 후 12일 입원하고 14일 수술… 문제는 암세포의 전이… 전이만 없다면 계획대로 진행되겠지만 만약 전이가 되었거나 위에도 탈이 났으면… 으~ 걱정이다. 어제 저녁엔 진석이 말대로 이왕 수술하는 거 싶어 그린피그에 가서 막걸리랑 고기 조금 먹고 대공원 산책. 새벽 두 시에 잠을 깨어 TV 보며.. 2015. 5. 7.
5월 4일 아홉 시 좀 지나서 일어나니 오늘은 운동하고픈 흥도 없다. 이런 식의 변화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은데… 밖으로 운동 가기도 싫어진다. 어제 빌려온 소설책만 들고 앉아 있다. 병원에서 아직 연락이 없다. 것도 걱정이다. S결장에는 확실한 암이고 다른 용종 조직검사인 것 같은데, 암이 아니어야… 후~ 맘을 편히 가져야 하는데, 지금도 이 정돈데 더 심해지면 어찌될지 불안하다. 스스로 생각해도… 도움되지 않는다. 정신차려라 이놈아! 점심 먹고 책 보고 있는데 아내가 함께 운동 가자길래 고마운 맘으로 같이 나섰다가 돌아오는 길에 내과에 전화했더니 결과 나왔다고, 근데 슬라이드가 뭔지 그건 7일에나 나오지만 일단 결과가 나왔으니… 진석이한테 전화했더니 일단 6일에 진료보잔다. 다시 병원에 전화하니 그러란다. 바.. 2015. 5. 3.
5월 3일 10시 경에 일어나 체조 후 15분 정도 제자리달리기로 땀 조금 내면서 잠시 건강을 되돌아보게 된 기회가 되어 감사하는 마음. 현미빵과 미숫가루로 아침. TV 보면서 윗몸일으키기 50회 정도… 오후에 도서관에 가서 히가시노 게이고 '신참자'와 '유성의 인연' 빌려옴. 큰놈이 잠시 다녀오겠다며 나서는 복장에 또 울화가 터져 또 짜증. 안되어 보이면서도 철딱서니 없어 답답하기만… 연이어 요한이랑 막둥이에게도 또 잔소리… 너거 묵을 거 너거가 챙겨야 하니 공부 알아서 잘 하라고… 이 써글놈의 지랄같은 성질머리… 후~ 2015. 5. 3.
5월 2일 어제부터 몸을 움직여야겠다 싶어 다시 도서관으로… 이노우에 야스시 '내 어머니의 연대기' 박완서 '기나긴 하루'를 빌려왔다. 오늘은 알람이 울리기 전에 눈을 뜨고 요 깔아놓고 5분 정도 제자리뛰기하다 국민체조. 아침 식사로 고구마 하나. 한 입에 50번 이상씩 씹기 실천 중. '내 어머니의 연대기'는 좀전에 완독. '기나긴 하루'를 읽고 있다. 점심엔 강된장을 현미밥에 비벼 김치, 깍두기, 땅콩, 계란찜과 꼭꼭 씹으며 식사시간이 많이 길어졌다. 2시 가까이 대공원 산길 걷는 내내 어제부터 생각했던 고해성사 문제로 고심 중. 성사를 보긴해야는데 내용으로 고민 중. 요한이랑 식사는 내일 낮에 집에서… 고기를 먹어야 하니 나가기도 그렇고… 국대오리집에 가까? ============================.. 2015.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