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8시 좀 넘어 병원으로…
9시 경에 채혈하고 뭘 할까 하다
차에 앉아 가지고 간 책(일본 추리소설 '제노사이드') 읽고 있는데
혈액 검사 결과 나왔다고 진료실로 오라는 간호사 전화 받고
들고간 꿀 진석이 불러 건네고
선샘 만나 혈액 검사 결과 수치 아무 이상 없다는 말씀 듣고
12월 14일 예약. CT 및 채혈 후 외과에 들러 진료 날짜 잡기로…
오후엔
천도, 승용, 진규를 선농설렁탕집에서 만나 고기 몇 점 먹고
7시 반 쯤 집으로 돌아왔다.
승용이 녀석은 지난 달에 술 먹고 계단에 굴러 갈비뼈 하나 나갔단다.
질병 관련 얘기 안 했다고 섭섭해 하더만…
저녁에 좀 출출해 냉장고 뒤지다 초콜렛 한 조각.
블루베리 효소 한 잔 먹고 잠자리.
채혈 후 차 안에서 기다리며...(2016.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