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자18

울대병원 진료 새벽 4시 50분쯤 일어나 커피 마시고 샤워하고 8시 반쯤 집을 나서 1411번 버스 타고병원 진료 후 진석이 만나 이런저런 얘기하다 시도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집으로 오면서카톡 메시지나 : 왜 이리 어설픈지 모르겠다. 그럼 담에 맛있는 집에서 맛있는 밥이랑 술이랑 함 묵자. 꼭이데이~ 고맙데이.진석 : ㅎㅎㅎㅎ 어설픈게 아니라 마음은 충분히 받았습니다. 승묵이 잘 정착되고 자리 함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오히려 날 만나러 오면서, 맛있다고 드셔보라면서 선물 받아왔삤다. 쩝~내가 복이 많나보다. 사랑으로 살아야... 2025. 3. 27.
제자들과는... 난 분명 좋은 선생이진 않았는데도, 몇몇 좋은 제자 덕에 제자들 만나는 걸 뿌듯하게 생각해 왔었는데, 이젠 바로 잡아얄 듯.미안하고 부끄러워 해 만남을 피해얄 듯.오해가 많았던 것 같은 생각에서도 벗어나야...안부를 물으면 고마워하고, 행복을 빌어얄 듯.좀전에 대공원 산책하면서 떠오른 나의 무지를 비롯한 어리석음들...83년 여제자들이 떠나면서 부르짖던 절규를 크게 오해했었다는... 좀덜 어리석었거나 아이들 편에서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었다면 비록 민원이었다고 해도 겨울 방학이나 2월 졸업 전에는 보낼 수 없다고 할 수는 없었을까 하는... 2025. 2. 20.
어제, 오늘... 5시 좀 지나 영배를 단계식당에서 만나 삼겹살에 소주 4병. 2차로 여성 제자가 운영하는 치맥집에 가서 새벽 2시 가까이까지 엄청 퍼부었네.파울라너란 생맥주 5잔씩이나... 겨우 처가에 도착해 잠에 빠졌네.10시 경 억지로 일어나 처형댁에 가서 여러 가지 얻어 싣고 집으로...옥동 조방낙지에 들러 점심 겸 해장술 막걸리 한통.집 도착 후 또 잠으로 숙취 해소. 2025. 2. 18.
거창 처가 10시 반에 막둥이들은 집에 두고 출발.벌떡낙지는 폐업한 듯. 다른 식당으로 바뀌어 있어, 어탕국수집으로...식사 후 경로당 들러 떡 주문해 가져온 거 갈라 드시라고 드리고 처가로.오후 5시에 신원중 제자 영배에게 전화하기로... 2025. 2. 17.
제자들과 만나다 어제 오후 6시 40분에 공업탑 인근 만선에서, 희철이, 진국이, 성곤이, 창훈이, 배성자 양(?)과 함께 만났다.홍어삼합, 오지어 순대, 파전 등 안주로 꽤 마시고 옥동 대공원 앞 무아에서 맥주 3병 정도 먹고 진국이랑 끝없는 토론을 했다.11시 좀 넘어 집으로...대공원 앞에서 헤어지며... 2024. 5. 11.
40년만에 만난 제자 오전 9시 50분 경에 전화로 도착했다길래 내려가 만났다. 반가움에 큰 악수 나누고 덩치가 훤칠한 모습을 보니 격세지감이... 1984년 초임지에서 3년차에 3학년 담임으로 만났으니, 근 40 년 가까운 시간이다. 가끔씩 카톡 보이스톡으로 안부를 물어와 인조대리석 공장을 운영하고 동기들과 자주 만나고 있다는 정도로만 알고 지냈는데, 은사랍시고 뻔뻔하게 부탁을 했더니 직접 찾아와 선반 설치까지 해 주고 갔다.기껏 이른 점심이나마 아내랑 같이 한 게 그나마 다행이다. 가지고 온 실리콘으론 싱크대 틈막이 부분 누렇게 변한 실리콘 긁어내고 베이지색 항균펄 실리콘으로 마감도 해주고 갔다.아내가 디기 미안해 하네. 집사람도 이 친구 수학샘으로서의 인연도 있어... 고맙네. 구본창군... 이들도 어느덧 만 54 세의.. 2023. 12. 9.
제자 경선이 선물 어제 전화통화 후... 2023. 10. 6.
제자 故김일식 부고 문자메시지로 부고. 첨엔 사진도 좀 낯설어 가족 중 누구 부고인가 했다가, 부고장에 진국이 발견하곤 이게... 희철이한테 전화해도 안받길래 진국이랑 통화 후 지병이 있었다는데... 문상오지 말라면서 통화 끝내긴 했다만... 희철이도 일부러 전화 안받은 듯... 2023. 1. 21.
제자가 보낸 선물 끊임없이 사랑을 베풀어주는 고마운 제자 김일식 육군중령의 선물. 배달이 잘못 되어 대륙2차로 간 걸 좀전에 찾아왔네. 2022. 5. 28.
어제 진석이 제자와 녀석이 법원 쪽에 일이 있다고 와 7시 경에 성당 옆 쪼끼쪼끼에서 만나 제법 많이 마셨네... 2020. 7. 7.
제자 태영이랑... 5시 20분 넘어 대공원 걷다가, 6시 30분 산정숯불에서 녀석을 만나 막걸리 5통이나 묵었다. 디기 취한다~ 녀석이 준 선물. 2019. 3. 18.
문섭이 좀 있다 6시에 문섭이 옥동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번에 추석 연휴가 길어 틈이 나나 보다. 오목이도 같이 볼까 했더니 시간이 잘 맞지 않나 보다. 아들놈은 오늘까지 출장 중이라... 해서 아침에 녀석에게 선물할까 하고 하나 새겼다. 이름 석 자 다 새길려니 능력이 부족해... 2017.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