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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밀양 천렵

by Oh.mogilalia 2015. 6. 21.

어제, 10시 50분, 옷가지 가방에 넣고 성당에 갔다.

정병찬 미카엘 아저씨 만나 차량 배정 받으려 했다가

다른 아저씨 차 얻어 타고 밀양 보라마을로…

도착해 보니 먹을 게 푸짐했지만

술을 못하니…

음식 나르기로 활동 목표 설정하고

봉사하는 도중에 역시 투덜쪼잔한 모습으로…

 

중간중간에 개고기 몇 점과 천렵 후 어탕에 밥 한 그릇 얻어 먹고

차 얻어타고 집에 왔다.

 

역시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각을 세운 모습 뿐이다. 할 수 없다. 안 되는 걸 우야노?

술을 못 마시니 더더욱이 아니라 더 어쩔 수 없다.

 

잘 하는 것도 없어, 남들을 위해 제대로 된 봉사는 

할 것도 없고, 

남들의 배려도 제대로 수용할 줄도 모르는

삐딱한 녀석.  쩝~ 

 

저녁에 공원 산책 갈까 하다 그냥 퍼지고,

몸무게는 72kg

입맛은 엄청 좋아져 냉장고 문 열었다닫았다 반복.

이러다…

두렵기도…

 

근력운동 자료 찾아놓고도 

잘 안된다.

힘이 드니 쉽게 포기.

해야는데…

 

 

옥동성당 형제회 천렵대회 (201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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