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시 50분, 옷가지 가방에 넣고 성당에 갔다.
정병찬 미카엘 아저씨 만나 차량 배정 받으려 했다가
다른 아저씨 차 얻어 타고 밀양 보라마을로…
도착해 보니 먹을 게 푸짐했지만
술을 못하니…
음식 나르기로 활동 목표 설정하고
봉사하는 도중에 역시 투덜쪼잔한 모습으로…
중간중간에 개고기 몇 점과 천렵 후 어탕에 밥 한 그릇 얻어 먹고
차 얻어타고 집에 왔다.
역시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각을 세운 모습 뿐이다. 할 수 없다. 안 되는 걸 우야노?
술을 못 마시니 더더욱이 아니라 더 어쩔 수 없다.
잘 하는 것도 없어, 남들을 위해 제대로 된 봉사는
할 것도 없고,
남들의 배려도 제대로 수용할 줄도 모르는
삐딱한 녀석. 쩝~
저녁에 공원 산책 갈까 하다 그냥 퍼지고,
몸무게는 72kg
입맛은 엄청 좋아져 냉장고 문 열었다닫았다 반복.
이러다…
두렵기도…
근력운동 자료 찾아놓고도
잘 안된다.
힘이 드니 쉽게 포기.
해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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