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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별세 오늘 2014년 1월 30일 5시 38분에 창호가 우리 곁을 떠났다. 며칠 동안 아내랑 창호 볌문안 가서 기도하려 하고선 두려워 끝내 가지 못하고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고 말았다. 한동안 소원하게 지낸 게 아쉽다. 괜한 소릴 많이 한 게 가슴 아프다. 얼마 전에 교우회원들이랑 병문안 가서 흘리는 창호의 눈물이 더더욱... 잘 가거래이... 미안. 2014. 1. 30.
오랜만에 솔마루길.. 어제 오랜만에 솔마루길 걸었다. 대공원에서 수변공원 거쳐 수암시장까지... 부산국밥집에서 번개. 막걸리 3통. 집에까지 걸어서. 오늘 카드 재발급 받고... 사공홍 전화 왔는데 연이은 음주로 다음을 기약. 2014. 1. 21.
갤럭시 S4 LTE-A 구입 지난 월요일(13일) GS마트에서 만나 정희 녀석 권유로 갤럭시 S4 LTE-A 를 구입했다. 기기값 최대 할인해서 1~3월까지는 4만여, 4월 이후 34000원 정도... 고마운 일이다. 2014. 1. 13.
창호 병 문안. 어제 창호 병문안 다녀왔다. 방문해서 뭐라 위로하나 고민하다가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 별 걱정없이 가는 중에 수진이 어무이 전화 받고... (실수로 전화하셨는지...) 마음이 좀 편해짐을 느끼고... 3시경에 병원(원자력 773호) 도착하고 오른쪽 어깨부터 팔을 도려낸 모습을 보고는 덤덤한 표정을 지으려 했지만... 근데 이 녀석이 시력이 현저히 떨어져 있단다. 별 이상은 없다니 시력도 회복되고 더 이상 전이만 없다면 잘 이겨내리라는 믿음이 생겼다. 힘내라 화이팅. 이런저런 경과 이야기 중에 구진수 다녀갔다는 얘기 듣고 고마운 사람. 하고.... 네 시 경에 석연이 오고 수진이 어무이도 5시 경에 오셨고.... 수진 어무이가 너무 힘들어 보여 안스러웠지만 잘 견뎌내시고 있는 것 같아 다행. 창호가 자길래 .. 2014. 1. 9.
오늘... 창호.. 새벽에 일어나 운동 갔다가 몇 게임 하고밥 묵으러 터미널 식당에 갔다가... 창호 이야기 나오고, 아는 척하다가류승진 아저씨가 창호 집사람이랑 통화 내용 듣고집에 와 인찬이 아저씨한테 수진이 어무이 통화 의뢰하고는... 창호 병세를 듣고는하루종일 멍하다. 오른쪽 팔 절단 이야기,척추까지 전이 되어 하반신 마비까지 갔다가항암 치료 후 조금 진전있다는 이야기까지... 가슴이 답답하다.널 위해 기도한다고 얘기해 놓고는 더더욱 멍해진다. 틈날 때만 베푸는 듯 쏟아놓는 헛소리... 미사 내내 답답한 마음을 기도한답시곤 했지만...우야노? 제발 도와 주십시오. 2014. 1. 4.
성탄절 성탄 미사 다녀왔다.이번엔 판공 성사 보지 못했다.쪼매 삶의 모습이 나아진 건지.... 고백하려 해도 할 만한 게 없다.이전에 늘 고백하던 내용과 비교해 보면그나마 조금은 나아진 것도 같다만...오만한 건지... 휴~ 2013. 12. 26.
아이콘 2013. 12. 23.
아내와 기타 아래께 기타 구한다는 메시지 카톡으로 울성회에 올리고차상옥 교감이 기타 선물한다고 하고... 오늘 전화 받고 집 가까이 가서 기타를 선물 받았다.아내가 좋아한다. 담주 월요일엔 아내랑 석천으로 산보 가야겠다.창은이도 내려온다네... 2013. 12. 11.
치과 치료. 많이 상했다. 돈도 마이 깨묵고.... 관리 잘 해야지... 2013. 10. ~ 2013. 11. 2013. 11. 30.
낙동강 자전거길 달리다. 내년 5월 까미노 데 산띠아고 가기로 최영하와 약속하고 어제는 물금에서 원동까지 왕복 20여km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을 달렸다. 3,7단 고급 자전거를 타고도 힘에 부쳐 혼이 났다. 지금도 엉덩이 아래가 얼얼하다. 까미노 길에 짐이 되지 않으려면 몸을 만들어야 한다. 내일부터라도 배낭에 20kg 정도를 넣고 솔마루길 15km 정도 왕복하는 트레이닝에 들어가야겠다. 후~ 원동 자전거 휴게소 지나...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종주길에서 벗어나 점심 먹으로 원동역 주변으로 가는 길... - 최영하 뒷모습 점심(순대국밥) 먹고 다시 종주길로 가는 도중에... 자전거길 달리고 집에 와 잠시 뻗어 있다가 6시 교우회 모음(달동 일번지) 들러 반가운 얼굴들 보고 소주 몇 잔... 7시 좀 넘어 웅촌중 반창회(신복.. 2013. 11. 15.
산티아고 순례길...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코스 소개 ‘산티아고의 길’.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이고, 스페인의 수호성인인 야고보의 무덤이 있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로 향하는 길이다. 중세부터 내려온 길로 다양한 경로가 있으나 가장 인기 있는 길은 ‘카미노 데 프란세스’다. 프랑스 남부의 생장피드포르에서 시작해 피레네 산맥을 넘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이어지는 800킬로미터의 길이다. 카톨릭 성지순례길이었으나 현재는 전 세계에서 도보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완주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보통 한 달이다. 찾아가는 길 프랑스의 파리 몽파르나스역에서 기차를 타고 ‘생장피데포르’로 간다. 그곳에서 ‘크레덴시알’로 불리는 순.. 2013. 11. 13.
나는 팔랑귀... 어제 천성산 안적암 등산길(with 최영하)에서 들은 까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 오늘 종일 그 정보 포스팅으로 정신이 없고... 제대로 해 낼 자신이 없으면서도 마음을 다 빼앗기고 있다. 쩝~ 부엔 까미노(Buen Camino) : 좋은 여행이 되길~, 당신의 앞길에 행운이~ 순례자의 상징인 가리비 조개껍질이 매달린 배낭과 지팡이 새로운 출발 나누는 기쁨, 베푸는 행복을 체험하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가 품은 최고의 비밀은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이다.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이상하다. 아플 때 약을 나눠주고, 목마를 때 물을 건네고, 배고플 때 밥을 해준다. 지친 다리를 사심 없이 주물러 주고, 냄새나는 발바닥의 물집을 따주며 이렇게 말한다. “당신을 도울 수 있어 얼마나 좋.. 2013.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