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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 루앙프라방 6시 30분에 일어나산책 겸 루앙프라방 제1 볼거리 황금사원에 가니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입장료를 받지 않음. 땡잡았음. 입장료 10,000낍. 얼마일까요? 여행자거리를 쭉 걸어 시내 한 바퀴 일주. 숙소에서 제공하는 오믈렛, 바게트빵으로 조식 끝. 식사 후 더 더워지기 전에 제2 볼거리 왕궁박물관 관람 후 코코넛 난생처음 시식. 국물 다 먹고 속살도 파 먹은 후 유명한 조마베이커리에 가서 아이스커피와 피자 한 조각을 시원하게 들고숙소로 오는 길에 유명한 먹을거리 까오소이 칼국수집으로 감.까오쏘이 칼국수는 배가 불러 한 그릇 시켜 나눠먹었는데, 주인의 표정은 한결같음.쪼매 미안.숙소로 오는 길에 가죽팔찌 하나씩 구입.1시간 후, 꽝시 폭포로 가야함. 1시 30분에 숙소 앞에 오기로 한 미니밴은 25분이나.. 2014. 3. 31.
3월 30일 : 루앙프라방 가는 길, 팍벵에서... 5시 40분 기상선착장 산보아침 공기는 조금 서늘하다.닭울음 소리가 곳곳에서 울리고 배 앞머리에 자리잡은 공양단에 한 아낙의 기원제가 인상적이다.슬로보트 한 대에 온가족의 생계가 달렸다는 걸 본 것 갈았는데...역시 승객들에게도 기원이 미치겠지.나도 기도드리니...오늘도 지루한 여행이 될 것 같은데,영하 말대로 긍정적 마인드...루앙프라방 가는 배가 다르다.서양 녀석들 따라 타면서 물어보니 그렇단다. 팍벵을 중심으로 왔다갔다 하나보다. 9시 15분.아직 출발 전. ㅎㅎ~선착장에서 조국 예비군복을 입은 아저씨를 발견. 9시 25분 출발. 이 배는 오른쪽으로 약간 기울었다.무시라.강바람이 꽤 차 긴팔 티 껴입었다.앞쪽에 앉은 독일 녀석들은 아침부터 맥주를 들이붓는다. 물인가... 묵주기도 15단 및 억지 금.. 2014. 3. 30.
3월 29일 : 태국 치앙콩에서 라오스 훼이싸이로... 4시 30분에 눈을 떠 멍하니 자는둥마는둥 뒤척이다가 6시 조금 넘어 메콩강변 산책. 7시 20분경 조식으로 주는 샌드위치 먹고 GH 주인이 국경인 우정의 다리까지 태워줌.웃기는 건 내가 옆머리 짧게 잘랐다고 김정은 닮았단다. 8시 출국, 버스 타고 국경 넘어 라오스 도착.조국은 무비자 15일 체류 가능.더 있으려면 태국 넘어갔다가 다시 입국하면 또 15일 체류 가능하다네요. 입국 절차 마치고 의견 충돌.친구 녀석은 스피드보트(국경도시 훼이싸이에서 목적지 루앙프루방까지 스피드보트는 6명 탑승.6시간 소요.) 탄다고 해서 서로 헤어져 루앙프라방에서 만나기로 하고... 나는 슬로보트 (11시 탑승, 오후 5시 중간에서 1박. 현재 중간 도착지 숙소에서 1박 후 다음날 9시 출발 오후 5시경 도착) 타러 10.. 2014. 3. 29.
3월 28일 : 치앙라이에서 치앙콩으로... 어제 늦잠 잔다고 먹지 못한 맛난 호텔 조식. 짐 챙겨 툭툭 타고 치앙콩행 버스 터미널로... 툭툭 타다 배낭이 툭툭바에 걸려 넘어지면서 무릎 아래 갈렸음. 치앙콩 행 버스를 10시 30분에 타고 달림. 버스는 개문한 채 달리고 덕분에 시원함을 느낌. 버스 안은 선풍기가 달려 있지만 더운 날씨에 거의 무용지물 수준. 차장 언니가 따로 있어 요금을 일일이 받음. 65밧. 버스 터미널에 내려 숙소까지 걷기로 함. 오후 1시 15분에 반파이 게스트하우스에 도착함. 짐 풀고 메콩강변 산책하다가 늦은 점심을 강변 모 식당에서... 일정이 여유로워 별로 할 일이 없어 숙소로 돌아와 카스 짓. 내일 8시에 우정의 다리를 건너 라오스 훼이싸이에 입국할 예정. 밤에 마실 나가 똠얌꿍을 맛봄. 치앙콩표 똠얌꿍은 별로..... 2014. 3. 28.
3월 27일 : 두싯리조트 in 치앙라이 어제, 아니 녀석은 새벽 5시에 숙소로 돌아와서는 10시까지 잔다. 나도 할 일이 없어 침대에서 뒹굴뒹굴... 호텔 풀장에서 늦은 아침 겸 점심 먹고... 오후에 자전거 택시(?) 타고 시내로 나가 롯이얌 쌀국수 먹고, 또 도이창에 가서 커피. 2014. 3. 27.
3월 26일 : 치앙라이 1일 아침에 호텔 조식을 먹고 길 건너 공항으로 가서 수속을 받던 중 맥가이버 칼은 끝내 압수 당하고 말았다. 기증... 뱅기표 예약할 때 다양한 옵션으로 짐을 따로 부치려면 또 돈을 지불해야 한다길래... 치앙라이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하늘의 멋진 모습도 신기방기... 오후에 치앙라이 공항에 도착하고... 두싯 리조트에서 보내 온 밴을 타고 리조트로... 아주 멋진 호텔이다. 오성급이라는데...2박 후 치앙콩으로 가서 1박하고, 다음날 라오스로 넘어갈 예정이다. 좀 씻고 거리로 나서 쌀국수와 도이창 커피를 맛보고 도이창 카페에서 알아낸 아리사라 마사지샵에 가서 2시간 타이 마사지 후, 야시장(Night Bazzar)에 가서 태국 서민 음식, 묘하고도 값싼, 그런 대로 괜찮은, 각종 야채와 해산물, 당.. 2014. 3. 26.
3월 25일 : 방콕 도착 오후 5시 비행기 진에어... 버스 타고 인천 공항에 3시 경 도착. 티켓팅하고 배낭은 들고 들어 가려다가 맥가이버 칼 때문에 배낭을 짐으로 부치기로 함. 우야든동 새로운 경험이다. 면세점에 가서 담배 한 보루 구입. 기다리는 동안 아시아나 항공 라운지에 가서 녀석의 VIP 카드로 녀석은 공짜, 난 3만원... 이것저것 음식과 음료, 커피, 양주 죠니워커 블랙 등 맘껏 흡입. 시간이 되어 뱅기 타러 감. 밤 11시 경에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 시차로 인해 태국은 밤 9시. 내일 치앙라이로 가기 위해 돈므앙 공항으로 공짜 버스를 타고 감. 돈므앙 공함 앞 호텔에서 1박하고 내일 오전 비행기로 치앙라이로 갈 예정 호텔에 도착해 좀 씻고... 거리로 나서 노천 카페에서 한 잔 후 숙소로 돌아옴. 2014. 3. 25.
3월 24일 : 인천 성림이네 난생 처음으로 해외 여행을 떠난다. 성림이랑... 아주 덥다는데... 더위 먹으러 가는 건가? 멍 때리러... 백수가 멍 때리러 간다니 우습기도 하다만 남은 삶을 좀더 잘 멍 때리기 위해? 오후에 도착해 친구 녀석과 고추장추어탕 먹으러 갔다. 얼큰한 게 제법이다. 수제비도... 저녁 후 녀석 집에서 지도 검색 등 데이터 수집함. 2014. 3. 24.
익혀 두어야 할 스페인말... 1. 인사하기 올라 (Hola) - 안녕 ! 부엔 까미노 (Buen Camino) - 즐거운 순례길 되세요! 부에노스 디아스 (Buenos dias) - 아침인사 부에나스 따르데스 (Buenas tardes) - 오후인사 부에나스 노체스 (Buenas noches) - 저녁인사 아스타 루에고 (Hasta luego) - 다음에 또 봐 아스타 프론토 (Hasta pronto) - 곧 또 봐 아스타 마냐나 (Hasta manana) - 내일 봐 * 보통 순례길에서 순례자들끼리 마주치면 , '올라 부엔까미노!' 하고 인사한다. (굉장한 하이톤으로) 처음에는 조금 어색할 지 모르겠지만 하루이틀만 지나도 금방 익숙해진다. 부에노스 디아스는 주로 현지 어르신분들이 많이 쓰셨다. 나도 같이 부에노스 디아스! 할 때 .. 2014. 3. 16.
까미노 데 산띠아고 알베르게 정보 - Saint-Jean-Pied-de-Port 한국 순례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루트인 프랑스길의 한 시작점인 생장에는 순례자 사무소 및 편의 시설 및 알베르게가 마련되어 있고, 영화 더 웨이에서 마틴 쉰이 아들의 유해를 거두기 위해 찼았던 도시가 이곳이다. 생장의 작은 역에서 내리면 아담하게 꾸며진 생장의 풍경이 펼쳐지고 산티아고를 향한 첫 여정이 시작된다. 성수기에는 예약이 필요할 만큼 알베르게가 붐비지만, 12월말~ 1월초는 이들의 연휴기간으로 생장의 알베르게도 많은 곳이 문을 닫고 순례자들을 위해 55번지의 한 알베르게만 영업 중이였다. 순례자 사무소에서 크레덴시알을 만드는 비용과 숙박비를 포함에 10유로를 지불하고 머물렀으며, 다음날 아침은 기부제로 운영되고 있었다. 주인 할머니는 나이가 상당히 .. 2014. 3. 15.
까미노 데 산띠아고 여정 정리 01. 생장피드포흐 - 론세스바예스22.7km 02. 론세스바예스 - 라르라소아냐 26.9km03. 라르라소아냐 - 시수르19.5km03-1. 라르라소아냐 - 빰쁠로나 15.9km 04. 시수르 - 뿌엔떼 라 레이나19km05. 뿌엔떼 라 레이나 - 에스떼야19km06. 에스떼야 - 로스 아르꼬스20.4km07. 로스 아르꼬스 - 비아나18.5km08. 비아나 - 나바레떼21km09. 나바레떼- 나헤라14km10. 나헤라 - 산또도밍고 데 라 깔사다20.7km11. 산또도밍고 데 라 깔사다 - 벨로라도21.7km12. 벨로라도 - 산 후앙 데 오르떼가23.7km13. 산 후앙 데 오르떼가 - 부르고스22.8km14. 부르고스 - 까스뜨로헤리스38.3km 15. 까스뜨로헤리스 - 쁘로미스따25km16. 쁘.. 2014. 3. 13.
창호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문자 메시지 창호꺼 옮겨 본다.괜한 걱정은 아니다 싶지만, 그래도 녀석의 처절한 심정을 남기고 싶어..다음에 들려줄 수도...지는 다 지웠을지도 모르니... 20130525 09:29형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부탁드릴 일이 있을 겁니다. 그때도 지금처럼 관심 가져 주실거죠? 그래야지. 워낙 건강체질이라 크게 걱정은 안한다만 니가 상실감만 잘 다스리면 될 거라 믿는다. 2013052512:47 필요한게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연락해라. 늘 기도하마. 20130525 12:49 볼록아, 힘내라! 20130525 20:11 기장에 다녀 오셨나?20130527 17:17 우떳노? 결과 개안나? 묻기도 조심스럽다. 힘! 20130628 15:24 20130628 15:55아마 2차 수술을 서울대병원에서.. 2014.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