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 운동 갔다가 몇 게임 하고
밥 묵으러 터미널 식당에 갔다가...
창호 이야기 나오고, 아는 척하다가
류승진 아저씨가 창호 집사람이랑 통화 내용 듣고
집에 와 인찬이 아저씨한테 수진이 어무이 통화 의뢰하고는...
창호 병세를 듣고는
하루종일 멍하다.
오른쪽 팔 절단 이야기,
척추까지 전이 되어 하반신 마비까지 갔다가
항암 치료 후 조금 진전있다는 이야기까지...
가슴이 답답하다.
널 위해 기도한다고 얘기해 놓고는
더더욱 멍해진다. 틈날 때만 베푸는 듯 쏟아놓는 헛소리...
미사 내내 답답한 마음을 기도한답시곤 했지만...
우야노?
제발 도와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