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처럼 컴퓨터를 켜고 블로그에 접촉(?)하고는... 접근해 보지만... 별로 쓸 게 없다. 오타만 남발하다가... 그만 두겠지.... 지금 나는 술 제법 취한 상태이고... 아내는 성령회관에 가서 좀더 있어야 올 거고... 맏상주는 독서 과외 때문에 좀더 늦게 올거다.
시각은 11시 30분 가까이 가고 있다. 술이 조금은 더 취해 온다. 나는 지금 이런 상태가 너무 좋다. 적당히 취해 어디에도 얽매임이 없다. 모든 걸 수용하거나 내팽겨칠 수 있을 그런 심리 상태이다. 비록 다음날 맛볼 또 다른 축축한 느낌이 어떠할지는 짐작이 되지만....
그래서 그만 두어야겠다.
힘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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