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5 카미노 데 산티아고 순례시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와 여행팁 승용이 아저씨가 또 바람을 불어 넣는다. 모 종편에서 모 가수팀이 이 길을 걷고 있는 걸 보고 자기도 가고 싶다면서 날 보고 갈래? 하길래... ㅎㅎ~ 또 새로운 홍역인가? ======================= Q. 이 길에서 무엇을 하나요? 우리나라의 제주도 올레길이나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 것처럼 걷는 길입니다. 쉬고 싶을 때 쉬고,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자는 길입니다. 그 어떤 규칙도 없는 자유로운 길입니다.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만남도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이 남녀노소 구별 없이 서로 ‘친구’가 되는 곳입니다. Q. 걷기에 가장 좋은 계절은 언제가요? 5월과 6월의 봄과 9월과 10월의 가을입니다. 낮이 길고 여름보다는 태양이 뜨겁지 않기 때문입니다. Q. 시간은 얼마나.. 2018. 11. 19. 산티아고 순례길 까미노 데 산티아고 여행 더보기 2017. 2. 7. 익혀 두어야 할 스페인말... 1. 인사하기 올라 (Hola) - 안녕 ! 부엔 까미노 (Buen Camino) - 즐거운 순례길 되세요! 부에노스 디아스 (Buenos dias) - 아침인사 부에나스 따르데스 (Buenas tardes) - 오후인사 부에나스 노체스 (Buenas noches) - 저녁인사 아스타 루에고 (Hasta luego) - 다음에 또 봐 아스타 프론토 (Hasta pronto) - 곧 또 봐 아스타 마냐나 (Hasta manana) - 내일 봐 * 보통 순례길에서 순례자들끼리 마주치면 , '올라 부엔까미노!' 하고 인사한다. (굉장한 하이톤으로) 처음에는 조금 어색할 지 모르겠지만 하루이틀만 지나도 금방 익숙해진다. 부에노스 디아스는 주로 현지 어르신분들이 많이 쓰셨다. 나도 같이 부에노스 디아스! 할 때 .. 2014. 3. 16. 까미노 데 산띠아고 알베르게 정보 - Saint-Jean-Pied-de-Port 한국 순례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루트인 프랑스길의 한 시작점인 생장에는 순례자 사무소 및 편의 시설 및 알베르게가 마련되어 있고, 영화 더 웨이에서 마틴 쉰이 아들의 유해를 거두기 위해 찼았던 도시가 이곳이다. 생장의 작은 역에서 내리면 아담하게 꾸며진 생장의 풍경이 펼쳐지고 산티아고를 향한 첫 여정이 시작된다. 성수기에는 예약이 필요할 만큼 알베르게가 붐비지만, 12월말~ 1월초는 이들의 연휴기간으로 생장의 알베르게도 많은 곳이 문을 닫고 순례자들을 위해 55번지의 한 알베르게만 영업 중이였다. 순례자 사무소에서 크레덴시알을 만드는 비용과 숙박비를 포함에 10유로를 지불하고 머물렀으며, 다음날 아침은 기부제로 운영되고 있었다. 주인 할머니는 나이가 상당히 .. 2014. 3. 15. 나는 팔랑귀... 어제 천성산 안적암 등산길(with 최영하)에서 들은 까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 오늘 종일 그 정보 포스팅으로 정신이 없고... 제대로 해 낼 자신이 없으면서도 마음을 다 빼앗기고 있다. 쩝~ 부엔 까미노(Buen Camino) : 좋은 여행이 되길~, 당신의 앞길에 행운이~ 순례자의 상징인 가리비 조개껍질이 매달린 배낭과 지팡이 새로운 출발 나누는 기쁨, 베푸는 행복을 체험하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가 품은 최고의 비밀은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이다.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이상하다. 아플 때 약을 나눠주고, 목마를 때 물을 건네고, 배고플 때 밥을 해준다. 지친 다리를 사심 없이 주물러 주고, 냄새나는 발바닥의 물집을 따주며 이렇게 말한다. “당신을 도울 수 있어 얼마나 좋.. 2013.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