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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어제는 비겁했다.

by Oh.mogilalia 2004. 12. 29.

어제 정보부 회식했다. 레지오도 빼 묵고 술 제법 묵고 병원에 갔다. TV 보다가 뉴스에 보안법 관련 기사 때문에 병실의 환자 아저씨와 다투었다. 

'보안법이 뭔 줄 아시고 그러시냐'며... 말 안되다 보니 괜히 트집 잡으며 '욕쫌 하시지 마라고... 아이 있는데...' 


비겁했다. 


왜 이럴까? 매사를 비뚤하게만 보고 늘 불만이다. 좋은 목소리가 나오질 않는다. 완전 소음 뿐이다.


아침에 다른 분들 보기 미안해 괜히 인상만 쓰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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