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아내와 막둥이 둘 데리고 경주월드로 갔다.
미리 예매해 둔 자유이용권 3장에다 입장권 한 장 구매해 들어갔다.
어~ 아쉬운 점은 입장료가 너무 비싸고, 차라리 어제 자유이용권을 한 장 더 구매할 껄 하는...
(어른 입장권 : 10,000 원, 자유이용권 : 15,000 원)
9시 이전에 도착해도 사람들이 꽤 있었지만
역시 일찍 출발하길 잘한 것 같았다.
범퍼카를 시작으로 두 녀석은 신나게 이것저것 놀이기구를 타고 놀고
나랑 아내는 녀석들 지켜보며...
아내는 몇 가지 타더니만 속이 좋지 않은지...
차라리 내가 자유이용권을 이용할 걸 하는 아쉬움이 또....
하지만 오후에 볼썰매는 사정을 이야기하고 아내 대신 내가 들어가
막둥이랑 함께 요한이는 따로...
신나게, 엉덩이가 후끈하도록 탔다.
오후 2시 좀 넘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두 녀석은 완전히 뻗었다.
집에 내려두고 게임 하게 하고는
아내를 태우고 양산 영성의 집에 모셔다 주고
집으로 돌아와 쏘주에 순대 먹으면서 저녁 때우고...
어제는(효도방학이라 학교 휴업) 큰놈들이랑 함께
피자에 통닭 시켜 맥주 한 잔 하고....
좀 있다 올 아내를 기다리고 있다.
연휴 사흘 즐거운 시간들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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