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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막둥이의 뒷모습

by Oh.mogilalia 2005. 9. 14.

오늘은 셋째 녀석 서울 외래 진료가는 날이라...

새벽 일찍 일어나 마누라랑 셋째 녀석, 고속터미널에 태워다 주고...


집에 와서 큰놈 밥 챙겨 먹이고

막둥이 깨워 시리얼 먹이고...


옷은 요즘은 지가 입네...

좀 늦게 집을 나와


바로 집옆이지만 일부러 차에 태워

옥동초등병설유치원 학교 입구에 내려다 주면서

고놈 뒷모습 봉께....


오늘 아침엔 엄마의 빠빠이를 몬 받아서 그런지

영 힘이 없어 보이네...

안스러버서 눈물이 나올 뻔 했는디...


흠~


좋은 추억을 맹글어 줘야 하는디...


가끔은...

절마가 장개갈 때까지는 아니더라도 시근 들 때까지는 살아있어야 할 텐데...

욕심일랑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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