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딸아이 생일이었는데도 암것도 제대로 못해 준채... 어제 강원도에서 거창으로 내려왔다.
어제 강릉 선이 만나 경포대 구경(마누라)하고 오죽헌에 갔다가 점심 먹고 다시 정선으로 처형 모셔다 드리고 밤을 달려 거창에 왔다. 밤 12시 경에...
가브리엘이 가렵다고 힘들어하는 바람에 힘겹게 재우고...
오늘 미사 갔다가 지금은 요한이랑 피씨방에서 놀고 있다.
내일 가야겠다.
또 모레 화요일에 요한이 치료 때문에 서울로 가야하는데... 우짜꼬?
여기 있다가 갔다 와서 집으로 가는 게 나을 텐데, 울산 아이들이 문제이고.... 그럴려니 작은 처형이 너무 힘들 것 같고....
장인 어른은 여전하시긴 하지만 며칠 전엔 열로 고생을 많이 하셨단다. 이래저래 부담만 드리는 것 같아....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