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3시 넘어 꾸려 놓은 짐 들고 부산행
낮에 은행 일 보면서 바쁜 마음에...
녀석에게 가져 가기로 한, 아내가 만든 밑반찬이랑 돈 몇 푼 못 가지고 바쁘게 부산으로 가서
여객터미널에서는 예약을 잘못해 18일 승선날짜로 잡힌 걸 다행히 자리가 있어 승선권을 얻고 여행 기간 동안만 피울 담배 살 한국 돈도 없는데다 현금인출 카드도 두고와 삼숑카드로 돈을 빌려 담배 두 갑 사고...
7시부터 승선을 시작하고...
저녁거리도 준비를 못해 막걸리 한 병이랑 김밥 두 줄을 사들고 배에 올랐다.
12시 조금 못 되어 배는 출항.
배 안에서는 묘한 분들 만나 과음을 하게 되고(거의 1시 이후까지...) 녀석 주려고 마련한 김치 절반을 안주로 내어놓게 되고...
우야든동 배는 밤새 후쿠오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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