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3 간만에 2일 저녁에 간만에 번개콜. 몸무게가 78kg를 넘어 이날부터 사흘 간 하루 한끼만 먹을려고 점심 건너뛰고 있었는데 원덕이 까똑콜에 혹해... 2병 정도 마셨는데 어제 아침 늦게까지 몇 번을 자다깨다... 입안이 바싹 말라 물 마시고 자기를 반복... 술탓에 코 호흡만으로 부족했나 보다. 술도 좀 줄여야... 횟수라도. 어제도 낮 12시에 막둥이 태워다 주고 와서 도서관에 책 두 권 반납하고, 점심은 건너뛴 채 대공원 걷고, 혼자 저녁 묵으면서 막걸리 한 통을 후루룩 하고, 자정 넘어, 자기 전 정유정 '완전한 행복' 3부 읽다가 기시감 비스무리한 게 느껴져 속이 갑갑해 캔맥주 한 개 마시면서... 다 읽고 나니 4시 가까워... 2022. 5. 4. 도서 대출 드라마 파친코 보다가 원작이 소설이라캐서 도서 검색해 보니 대출예약이 밀려있네. 덩달아 검색 중에 아래 3 작품이 눈에 들어왔다. 정유정 작가 작품 역시 잘 읽히누만... 스마트도서관 이용도 해 봄. 2022. 4. 24. 학교 도서관에서 큰 슬픔 작은 기쁨 큰 슬픔을 견디기 위해서 반드시 그만한 크기의 기쁨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작은 기쁨 하나가 큰 슬픔을 견디게 합니다. 우리는 작은 기쁨에 대하여 인색해서는 안 됩니다. 마찬가지로 큰 슬픔에 절망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의 일상은 작은 기쁨과 우연한 만남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비상 높이 나는 새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많은 것을 버립니다. 심지어 뼛속까지 비워야(骨空) 합니다. 무심히 하늘을 나는 새 한 마리가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저마다 진실 섬사람에게 해는 바다에서 떠서 바다로 지며, 산골사람에게 해는 산봉우리에서 떠서 산봉우리로 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섬사람과 산골사람이 서로 설득할 수 없는 확고한 '사실'이 됩니다. 지구의 자전을 아는 사람은 이를 어리석다.. 2016.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