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2 잠시 집에... 딸내미 정시 원서 접수 때문에 잠시 집에 왔다. 미리 생각해 두었던 곳에 딸아이와 합의해 나 군과 다 군에 접수 완료했다. 가 군 어딘가에도 넣어야 하는데... 실력에 맞추다 보니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 못하지만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하는데...반드시 합격해야 하고 공부 열심히 해서 4년 후에는 취직도 되어야 할 텐데... 2004. 12. 24. 남은 건... 나도 공부는 지독시리 못했는데... 딸아이가 잘 하길 기대하는 건 내 핏줄이길 거부하는 것이겠지... 크~어제 시험을 마치고 눈이 조금 벌개져 들어오더니 곧 바로 제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하이고... 조졌구나~ 싶었는데... 분위기 수습하고 난 뒤 들어본 이야기로는 우야든동 실력껏 치르기는 했다는데... 그나마 모의고사 때보다는 조금더 나왔다니 수고했다, 다행이다 등의 말로 위로하며 레지오 단원(김마르코 형님) 모친喪 연도하러 중앙병원으로 갔다.뒤풀이는 생각도 못했다. 그동안 쌓인 피로를 푸는 게 낫지 싶어 그대로 집에서 쉬라고 하고 나갔다 오니, 시험지 풀이한 결과를 이야기하는데 스스로가 위안을 삼을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는지 생각보다는 표정이 밝아 보였다. 특정 과목을 생각보다 잘 치렀다며 모의고사.. 2004.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