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좀 넘어 기상.
옆 자리 부산 처녀가 캄보디아로 넘어간다고 부산을 떨어...
화장실 다녀오니 가삐고 없다.
로비에 나가 보니 또 싱글 한국처자다.
태국과 버마 국경지역에 개인봉사하러 왔다가 쏭크란축제 휴가로 쉬러 왔단다.
인사만 나누고 잠시 빈둥. 녀석에게 카톡 왔나 확인해 봐도 묵묵.
8시경 출출해서 나이쏘이집에 갔더니 아침 처자도 들어온다. 같이 식사 후 아이스블랙커피 사주면서 잘 지내라고 하고 댕덤호텔에 가 보니 녀석이 없다.
아직인가 싶어 숙소로 돌아오니 호텔에 투숙했다며 카톡이 와 있다.
대충 짐 챙겨 들고 호텔로 가니 녀석이 아이스께끼 두 개 사들고 기다리고 있다.
반갑다~하고 숙소 4003 호로...
녀석도 나이쏘이에서 아침 해결했단다. 씻고 예약하러 가잔다.
시원시원하다.
오늘 저녁엔 디너크루즈, 내일은 수상시장, 모레 출국날 오전에 아유타야 예약하고
인제 더치페이하잔다. ㅎㅎ~ 개안네.
타이나라 여행사에 가서 예약하고
카오산로드 그린하우스에서 비프 커리에 칼스버그 맥주 한 병. 요건 내가 계산한대도 각자 계산하잰다. OK~
숙소로 와서 디너크루즈 시간 될 때까지 또 빈둥. 사흘 간 근황 서로 나누다, 녀석은 옥상 풀장으로 가고 난 메모 중.
5시 반에 출발하기로... 녀석을 만나니 갑자기 여행이 활기차게 진행되는 것 같다. 부러운 모습이다.
5시 40분 경 N13 파아팃 선착장에서
수상보트 타고
N3 씨프라야에서 하선,
리버시티에서 기다리다
7시 45분에 차프라야프린세스에 탑승, 부페식 디너. 페밀리마트에 가서 싼 양주 하나 사 들고 짜오프라야 강을 유람하며, 자리도 제일 앞 부분이라 분위기도 좋아 엄청 먹었음.
택시 타고 숙소로 돌아와 내일 7시에 수상시장 투어 가기 위해 잠자리에 듦.
현재시각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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