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미사 다녀와서 출발. 그냥 기차 타고 간다는 걸 억지로 잡아... 딸아이 서울 시댁 아파트에 도착해서는 주차할 곳이 시원찮아 대충 대었다가 뒤에 이어오는 차량 땜에 짐만 내려주고, 손주 녀석 함 안아주지도 못한 채 부랴부랴 이별하고... 4월에 올꺼니까...
출발 후 천안으로... 녀석에게 전화하니 광양 가야한다는데... 그래도 만나기로 해...
녀석 원룸 인근, 먹자 골목에서 저녁 식사
저녁 먹고 곧바로 녀석도 광양 가야해서 우리도 그대로 거창으로 출발. 10시 조금 못미쳐 거창에 도착하고 마트에 들러 신원막걸리 두 통과 장모님 드릴 과일 및 군것질 거리 사서 들고...
많이 먹고 싶었던 신원막걸리...
3월 7일 작성
밤 늦게 10시 넘어 도착 후 신원막걸리 몇 잔 마시고 12시 넘어 지친 몸 누이고, 아침에 일어나 요한이 전화하니 수업 마치고 집에 갈 준비한다길래, 진주로 간다고 하고, 아침 먹고 11시 좀 넘어 학교 기숙사에서 만나 태워 울산 롯데 쪽에 태워다 주고, 마트 들러 아이들 먹을 거 항거 사 들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