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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라오스 타마린드 식당

by Oh.mogilalia 2018. 12. 1.

예약해야 갈 수 있는 라오스 전통음식을 개발고집(?)한다는 타마린드에 예약 바우처를 들고 가서 자리 잡고, 진짜 잘 뭈다. 식대는 2인 기본 세트로 240,000낍. 맥주 5병 뭈는데, 처음에 나온 위스키(?) 비슷한 걸 맥주 잔에 부어 마시다 보니...
음식은 진짜 끝내주네. 기억을 더듬으면, 죽순과 호박 포함 다양한 야채로 만든 스프. 부담없는 맛. 이어 육포, 소시지에 김 비슷한 거랑 스티키 라이스 찰밥. 닭고기 안에 생선을 바나나잎에 싸서 찐 것에다 또다른 이파리에 싸서 찐 두 가지 무엇... 메뉴판이 있어야... 마지막에 후식 과일과 작은 팥알 같은, 적당히 달콤한 무엇, 그리고 맛이 색다른 커피. 블랙으로 마시긴 했는데 처음 맛본 커피. 6시 30분에 가서 두 시간 이상을 시끄럽게 즐긴 맛깔 나는 식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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