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월 17일) 재효 모친상 문상 다녀왔다.
회사 임직원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접하고
퇴근 후 곧바로 진주로 출발
경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01호
처음에 재효가 몰라 보는 것 같았는데...
오랜만에 보니 머리가 하얗게 변한 게 보기 좋았다.
대호산업(주) 대표이사 - 한국 건설업계 도급 순위 239위(?)
대단한 녀석.
간만에 얼굴 보니 좋긴 하던데...
웬지 거리감???
신혼 때 거창에서 간만에 만나서는 서운하게 대한 것 같은 기억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 이후로 오랫동안 소원하게 지내다
몇 년 전에 휴대전화 단축 번호가 잘못 눌려져 연락이 되었다가
언제인가 진주에 모 선생님 모친상에서 전화 한번 하고
그 이듬해 새해 때 둘이서만 겨울 여행 가자고 약속하고선
전화를 했는데도 받지 않길래....
자격지심에 연락 두절....
모친상 때문에 만나게 되니 반갑긴 하던데...
늘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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