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막둥이 차 태워주고, 8시 조금 넘어 아내랑 울대병원으로...
채혈하고, CT 찍고... 아내 성당에 늦을까 싶어 CT 촬영 중에 외과외래에 가서 선생님 진료날짜 예약하고 있으랬더니 16일 오전 10시에 예약했단다. 바로 성당으로 가려는데 6층 주차장 출구가 막혀 있어 1층까지 내려가는데 시간이 제법 소요. 속도를 필요한 만큼 내며 달리다 보니 10시가 넘었지만 5분 정도 경과해 아내가 미사참례하겠다기에 성당까지 태워다 주고 집으로...
오후에 날씨가 좀 더운데다 책 반납 건으로 도서관에 가서 새 책 두 권.... 히가시노 게이고의 '매스커래이드 호텔' 과 가시나무새들로 유명한 [콜린 매컬로]가 쓴 「마스터스 오브 로마」 - '로마의 1인자' 시리즈의 두번째 이야기 『풀잎관 세트』(전3권) 중 1권을 빌려왔다. 읽다보니 제법. '로마의 1인자'는 모두 대출 중이라... 줄리어스 시저 이전의 독재자 술라와 가이우스 마리우스의 이야기인 것 같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이제 좀 지겨운 느낌이다. 신작 몇 편만 더 읽기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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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 - 현재 한국에선 5부까지 발간된 것 같음
1부《로마의 일인자》(The First Man in Rome)
2부《풀잎관》(The Grass Crown)
3부《포르투나의 선택》(Fortune's Favorites)
4부《카이사르의 여자들》(Caesar's Women)
5부《카이사르》(Caesar)
6부《시월의 말》(The October Horse)
7부《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Antony and Cleopa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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