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을 산다고 해도 육체의 삶은 무척 짧다.
이 모든 사실을 깨닫고 나서 나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부딪치느라 내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나는 그들을 즐기고 싶다.
그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알아내려 하기 보다는 그저 있는 그대로의 그들을 사랑하고 싶다.
- 돈 미겔 루이스의《내가 말을 배우기 전 세상은 아름다웠다》중에서 -
* 부딪치다 보면 뇌리에, 심장에, 상처만 남습니다. 그 상처를 없애려면 더 많은 시간의 낭비가 요구됩니다. 사랑할 시간도 모자랍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즐길 시간, 그 시간도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인생은 너무도 짧습니다. 백년을 산다고 해도...
==========
음미해 볼 좋은 말들이 주변에 흘러넘친다. '좋구나' 하고 의식하는 것만으로도 다행한 삶일까? 그저 무덤덤하게 지나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무엇이 그리도 바쁘게 살게 하는지... 여유...
'잡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 없는 성전은 건물에 불과하다. (0) | 2004.11.12 |
---|---|
근심, 걱정 대신에... (0) | 2004.11.11 |
이성(理性)보다 강한 믿음 (0) | 2004.11.11 |
지혜로운 삶 - 나이든 사람에 한함 (0) | 2004.11.10 |
‘순수현재’의 하느님 (0) | 2004.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