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에 서울로 와서 27일 서울대병원에서 진료.
왼쪽 손목 아래 골연골종 부위가 너무 커져 수술하자신다.
곧바로 대전으로 내려가 요한이는 승준이네 맡겨두고 울산으로 내려갔다.
28일(목) 입원 시킬 준비하고 차를 몰고 대전 승준이네로 가서
요한이를 데리고 서울 누나집에 도착.
29일(금) 오전 9시 입원(4402호실)하고
오후 4시 경에 MRI 촬영하고
오늘(30일, 토) 오전에 무슨 사진 한 판 찍고
의사 회진왔을 때 외출 허락받고 지금 누이댁에 와서 쉬고 있다.
MRI 결과는 일단 양성이란다.
악성이 아니라 다행이긴 한데...
확실한 건 아니라고 한다. 수술할 때 조직 검사를 해 봐야 확실하다는데...
월요일(8월1일)에 수술인데.. 너무 일찍 올라 왔다.
기냥 금요일 올라오기 힘들다면서 월요일에 입원하겠다고 이야기했더라면 좋았을 걸 싶다.
후회된다.
나는 너무 띵하다. 기냥 하자는 대로 하고서는 맨날 후회만 하고 있으니...
병실도 2인실이라 하루 입원비가 16만원 정도로
오늘과 내일은 기냥 돈 버리는 것 같다. 쩝~
우야든동 수술이나 잘 되어야할 텐데...
여러가지로 못미더운 구석이 많다.
그나마 더 커서 뼈를 키우는(?) 수술을 할 때를 기대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