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회2 상도 문병 21일 아이들 태우고진주 들러 거창 가는 길에 상도 전화. 산내 좋은세상자연병원에서 요양 중이라길래오전 10시에 신복로터리에서 안샘 만나같이 다녀옴.항암치료가 많이 힘든 듯. 내려와 삼호교 인근 강변 식당가에서청국장순두부로 식사 후 집에 옴. 2015. 7. 23. 아들이 죽을 먹다. 죽 먹는 것만으로도 아들 녀석은 신이 났다. 반찬도 미음 먹을 때는 건더기 없는 국물과 동치미 국물만 나오더니 오늘은 동그랑땡이 나왔는데 고거만 완전히 비워버리네... 죽이랑... 곧 퇴원이 보이나 보다. 오늘은 병원 앞에서 택시 기다리다 짜증이 나 포기하고 차가운 도심 거리를 걸어서 출근했다. 20분 소요... 싸늘한 바람에 코끝이 차가웠지만 기분은 상쾌했다. 학교에 오니 아들녀석 담임샘한테서 전화가 왔다. 걱정하시면서... 언제쯤 등교가 가능한지... 의사샘도 불명확하게 말씀하시니...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감사합니다. 어제 저녁엔 마누라가 내 전화를 아니 받는단다. 셋째 녀석도... 뭣때문일까? 이종찬 샘 부부가 다녀 가셨고... 공룡 사모님께서 수술하고 병원에서 가료 중이시란다. 30일에.. 2004.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