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변길1 토요일이라도 10시 경 아무 버스 (412번) 탑승. 모화가는 버스다. 멀리 가는 버스라 일단 탑승했다. 종점 부근에서 내려 환승하고 태화강 명촌교에서 내려 강변길을 걸을 예정으로... 10시 50분 경 농소차고지라고 안내 멘트 듣고 하차 후 11시 5분 출발하는 257번 타고 태화강 역으로 가기로 했지만, 12시경 낯익은 동네인 강변벽산 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 이전 강남중 다닐 때 퇴근길을 따라 걷기로... 지금 태화강마라톤 경기가 진행 중이네. 초라한 내 모습이 떠올라... 12시 50분 경, 잠시 쉬며 김밥 묵을라캤는데, 김밥이 없다. 아내가 어제 만들어 놓은 거 한 줄 네 토막내어 가방에 넣은 줄 알았는데... ㅋㅋㅋ~ 씁쓸하네. 갑자기 배가 더 고프다. 걷는 중에 마라톤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한 음료와 초코.. 2019.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