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2 대림 특강 4시 45분 퇴근길에 태화강변으로... 태화로터리로 빠져나와 신정시장 구제마트에 들어가샘소나이트 크로스백 10,000원 주고 구입.버스 타고 집에 와 밥 먹고... 오후 7시 30분부터 옥동성당에서 대림특강.주임 신부님 친구 신부님. 말을 재밌게 잘 하심. 끝에 시편 139편 말씀과 영광송으로 마무리할 때 찔끔. 강론 요약1. 事 : 직업, 일이 있어야...2. 配 : 아내에게 잘 해라.3. 錢 : 지금을 위해 돈을 잘 써야...4. 建康 + 감사 기도 + 남을 배려하는 적당한 듣기 좋은, 돈 안드는 말로 아부5. 親舊 : 우정 (본당 이웃과...)6. 趣味 : 골프도 혼자 치는 놈이 되지 않아야...7. 信仰 : 꼭... 복음서를 꼭 봉독. 태화강변 3.76 km플랭크 운동 2 분, 4 회 시편 139.. 2015. 12. 9. 대림시기인데... 주님이 오시기를 기다리는 시간들이다.허나 그리 실감이 남지 않음은 믿음이 부족해서일까? 어제 새벽에는 술이 덜 깬 상태에서도 벌떡 일어나 왜 그리 기뻤는지... 절로 입에서 찬송가가 흘러 나오고...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하다가도 어느 순간 갑자기 멍해지는 시간들이 점점 길어지는 것 같다. 어제는 가톨릭 신문 보다가 여러 가지 기사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 이야기 같았고 오히려 부담이 되어 오면서 멀리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미지근하면 안되는데... 차갑든지 아니면 뜨겁든지... 신앙을 떠나서 살아가는 모습에도 오히려 더 낫지 않을까? 왜 이리 미적지근한지...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혼자 공허한 느낌이 크다. 다른 신자들은 구세주의 오심을 기뻐하는 표정이 얼굴에 가득한데 나는 오히려 이 때가 더 심란하다... 2004.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