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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사항

영하의 미국 여행기

by Oh.mogilalia 2016. 4. 29.
정보제공 차원으로 14박 16일 여행 종합정리.
1. 여행경로 : 라스베가스(4박) - 아리조나 페이지(1박) - 아리조나 윌리암스(1박) - 네바다 라플린(1박) - LA(2박) - 카멜(1박) - 샌프란시스코(3박) - 라스베가스(1박)
2. 총경비 : 2인 370만원(1인 185만원)
3. 포함내역 :
-라스베가스 왕복 비행기요금(1인 501,000원)
-14박 호텔비(1박 평균 8만원)
-렌트카비(도요타 코롤라 12일/ 890,000원)
-국립공원 5군데 입장료(자이언캐년/1인 30불, 불의 계곡/1인 10불, 모뉴먼트밸리/1인 20불, 엔텔로프캐년/1인 58불, 그랜드캐년/1인 30불)
-차량 기름값(총 2600Km정도/ 18만원)
-샌프란시스코 주위 나파밸리 와이너리 투어(포도주 5종류 시음비 1인 25불)
-몬트레이/카멜의 17마일 유료 해안도로 드라이빙(미국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도로로 알려짐)
-샌프란시스코/라스베가스 국내선 항공료(1인 48달러)
4. 기타사항
- 왕복 비행기값은 석달 전에 물색하는 것이 가장 저렴. 저는 1월 중순에 예약 확정하여 1인 50만원의 파격가에 예약할 수 있었음. 덕분에 모친 초상을 치르자마자 여행을 떠나는 몹쓸 패륜아가 됨.(49재를 치르는 절의 스님이 이미 어머니가 좋은 곳으로 천도하셨으니 걱정말고 여행을 다녀와라는 조언에 힘을 얻긴 했음.)
- 호텔사이트를 2-3달전쯤에 뒤지면 1박당 8만원 아래로 깨끗하고 조식이 포함된 호텔들을 구할 수 있음. 특히 미 서부는 대형 카지노호텔이 많아서 더욱 싸게 구할 수 있음.
- 차량은 알라모 한국 사이트에서 미리 풀보험으로 예약. 현지보다 한국에서 미리 하는 것이 15% 정도 저렴.
- 기름값은 미국이 우리나라 가격의 2/5 정도. 알라모 렌트카는 대형업체이므로 차량이 2016년식의 새차(주행거리 12,000Km였음)이며, 라스베가스에서 렌트하여 샌프란시스코에서 반납해도 추가요금이 없음. 미국은 대부분 국도의 제한속도가 90Km/h, 고속도로는 125Km/h 정도인데, 막힘이 없어서 연비가 18Km/L 정도 나왔음.
- 식사는 아침은 호텔제공. 점심은 미리 대형마켓에서 재료를 구입하여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만들어서 목적지 주변 공원에서 먹거나, SUBWAY같은 저렴한 가게에서 사먹음. 저녁은 역시 대형마켓에서 구입한 과일과 햇반, 라면 등을 먹기도 하고 미국 전역에 퍼져있는 '판다 익스프레스'같은 중국식당 체인을 이용함.   '판다 익스프레스'는 10불에 밥과 3가지의 중국요리를 자신이 선택하여 담을 수 있어서 가격대비 가장 괜찮은 음식점이었음.
- 미 국내선 비행기도 2개월 전에 예약하면 거의 1/3가격에 예약이 됨.
동남아 4박5일에 120만원 정도하는 패키지여행이 많더군요.
조금만 부지런하면 비슷한 가격에 미국이나 유럽을 10박이상 자유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비행기표는 델타항공이었는데, 구입할 때 2016년 1월부터 10월말까지 기간 중 자신의 시간에 맞춰 정하는 것이었거든요. 저는 4월 11일로 정했지만 형님은 7월말이나 8월초에 정하면 방학 중 갈 수 있으니...
스마트폰 앱 중에 항공사 프로모션을 알려주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이것을 통해 델타의 프로모션이 1월에 진행되는 걸 알았고요. 형님들도 도전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