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어제 차를 몰고 부산에 내려오다 카오디오에 꽂혀 있던 들국화 테이프를 듣다 갑자기 좋아진 곡...
repeat 해가며 어제 오늘만 스무 번쯤 듣고 있는 것 같다.
형들이 모이면 술마시며 밤새도록 하던 얘기 되풀이 해도 싫증이 나질않는데, 형들도 듣기만 했다는 먼 얘기도 아닌 10 여년전에 바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지구 안에 어떤 곳에 많은 사람들이 머리에 꽃을, 머리에 꽃을 꽂았다고(와아~) 거리에 비둘기 날고 (노래 날고~) 사람들이 머리에 꽃을, 그건 정말 멋진 얘기야. (와아~) 그러나 지금은 지난 얘길 뿐이라고 지금은 달라 될수가 없다고 왜 지금은 왜 지금은 난 보고 싶은데, 머리에 꽃을.. (머리에 꽃을..) 머리에 꽃을...
일상다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