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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假家) : ‘가게’의 본딧말
가가예문(家家禮文) : 집집마다 예법이 다르다는 뜻으로, 남의 집 행사에 이러쿵 저러쿵 간섭 말라는 의미
가감(可堪)하다 : 어떤 일정한 일을 능히 감당할 수 있다
가경(佳境) : ① 한창 재미있는 판이나 고비. ② 경치가 좋은 곳
가권(家眷) : 자기 아내의 낮춤말
가급(加給) : 품삯 따위를 정한 액수 외에 더 줌
가는 몽동이에 오는 홍두깨 [속담] : 이쪽에서 방망이로 저쪽을 때리면 저쪽에서는 홍두깨로 이쪽을 때린다는 뜻으로, 자기가 한 일보다 더 가혹한 갚음을 받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가랑니 : 서캐에서 깨어 나온 지 얼마 안 되는 새끼 이
가래톳 : 허벅다리 윗부분의 림프샘이 부어 생긴 멍울
가례색(嘉禮色) [역사] : 왕 또는 왕세자의 성혼이나 책봉 따위의 예식를 담당하던 벼슬아치
가리산지리산 : 이야기나 일이 질서가 없어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것을 이르는 말. 지리산가리산
가리틀다 : ① 잘되어가는 일을 제대로 안 되도록 방해하다. ② 남의 횡재에 한몫을 무리하게 청하다
가뭇없다 : 눈에 띄지 아니하다. 간 곳을 알 수 없다. 흔적이 없다.
가살 : 간사하고 얄미운 태도
가새주리 [역사] : 두 발목과 두 무릎을 동여매고 정강이 사이에 두 개의 긴 몽둥이를 꿰어, 서로 어긋나게 벌려 가며 잡아 젖히던 고문 형벌
가슴이 화룡선(畵龍扇) [속담] : 가슴이 궁중에서 쓰던 넓은 부채같다는 뜻으로, 도량이 크고 속이 틔었음을 비유하는 말
가승(家乘) : 직계 조상을 중심으로 간단한 가계를 기록한 책
가시버시 [속어] : ‘부부’를 낮잡아 이르는 말
가열 [민속] : 남사당패에서, 뜬쇠 밑에서 재주를 익힌 사람들로, 보통 15~20명으로 구성됨
가을 중 싸다니듯 [속담] : 수확이 많은 가을철에 조금이라도 더 시주를 얻기 위하여 중이 바쁘게 돌아다닌다는 뜻으로, 여기저기 분주히 돌아다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가자(加資) [역사] : 조선 시대에, 관원들의 임기가 찼거나 근무 성적이 좋은 경우 품계를 올려 주던 일. 또는 그 올린 품계
가자꾼 : 지게꾼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嵩山)이라 [속담] : 앞에도 높은 산이고 뒤에도 높은 산이라는 뜻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난처한 지경에 이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가잠나룻 : 짧고 성기게 난 구레나룻
가장질 : 투전이나 노름판에서 패를 속이는 짓
가장집물(家藏什物) : 집에 놓고 쓰는 온갖 살림 도구
가적집 : 추녀에 덧대어 올린 지붕.
가전(價錢) : 값. 대금
가좌차서(家座次序) : 집터의 번지수를 이르던 말
가지(加持) [불교] : 부처의 힘을 빌려서 병·재난·부정 따위를 면하기 위하여 기도를 올리는 일
가지기[家直] : 정식 결혼을 하지 않고 다른 남자와 사는 과부나 이혼녀
가쾌(家儈) : 집주릅
가효(佳肴) : 맛이 좋은 안주나 요리
가후(駕後) [역사] : 임금의 거둥 때 수레 뒤에 따르던 시위병
각다귀 : 남의 것을 착취하는 악한을 비유하여 일컫는 말.
각담 : 논밭의 돌·풀을 추려 한편에 나직이 쌓아 놓은 무더기
각방자리 : 남녀가 다른 방을 씀.
각석하다 : 대접이 소홀하다. 모질다
각아비자식 : 어머니는 같으나 아버지가 다른 자식.
각좆 : 뿔·가죽 따위로 남자의 성기처럼 만든 여자들의 노리개
각지(角指) : 활을 쏠 때에 시위를 잡아당기기 위하여 엄지손가락의 아랫마디에 끼는 뿔로 만든 기구로, 대롱을 엇비스듬하게 자른 모양으로 만듦
각찰(覺察) : 일의 기미 따위를 눈치챔
각화(權貨) : 전매(專賣) 규정을 어긴 범칙물자
간나희 : 노는 계집. 갈보
간당률(奸黨律) [역사] : 살인·강도·절도·방화·수뢰 따위를 저질러서 일반 사면령으로 사면되지 않는 간사한 무리를 다스리던 법률
간담상조(肝膽相照) : 서로 속마음을 터놓고 친하게 사귐
간대로 : 함부로. 망령되이
간릉 : 남의 환심을 사려고 엉너리치는 솜씨가 좋음
간범(干犯) : 남의 죄에 관련된 범죄
간부(間夫) : 샛서방. 남편 있는 여자가 남편 몰래 관계하는 남자
간상배(奸商輩) : 간사한 방법으로 부당한 이익을 보려는 장사치의 무리
간색대[兌管] : 가마니나 섬 속에 들어 있는 곡식이나 소금 따위의 물건을 찔러서 빼내어 보는 데 사용하는 기구로, 보통 대통이나 쇠 통의 끝을 엇비슷하게 베어서 만듦
간소(諫疏) : 임금이나 웃어른에게 옳지 못한 일에 관한 글을 올림
간알(干謁) : 사사로운 일로 알현(謁見)을 청함
간잡이그림 : 건축의 설계도
간점(奸占) : 남의 아내나 딸을 빼앗아 차지함
간정 : 소란스럽던 일이나 앓던 병 따위가 가라앉아 진정됨
간평(看坪) : 농작물을 수확하기 전에 미리 작황을 조사하여 소작료율을 결정하던 일
태위(台位) : 삼공(三公)의 자리라는 뜻으로, 재상(宰相)의 일컬음
갈공막대 : 손잡이가 갈고랑이 모양으로 된 지팡이
갈모 : 예전에, 갓 위에 덮어쓰는 기름종이로 만든 우비(雨備
갈수록 수미산 [속담] : 어떤 일의 형세가 갈수록 더욱 어려운 지경에 처하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갈장(渴葬) [상례] : 예월(禮月)을 기다리지 않고 급히 장사(葬事) 지내던 일
갈치가 갈치 꼬리를 문다 [속담] : 같은 족속이나 같은 처지에 있는 무리들이 돕기는커녕 서로 모함하거나 해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감결(甘結) [역사] : 상급 관아에서 하급 관아에 보내던 공문으로, 오늘날의 훈령(訓令)과 같음
감교(勘校) : 자세히 조사하거나 대조하여 잘못된 것을 바로 고침
감납(監納) : 조세 따위를 거두어들이는 일을 감독함
감당송(甘棠訟) : 죄를 심리하여 처단하기를 청하는 송사
감동(監董) [역사] : 국가의 토목 공사나 서적 간행 따위의 특별한 사업을 감독·관리하기 위하여 임명하던 임시직 벼슬
감로(甘露) : ① 달콤한 이슬. 옛 중국에서, 천하가 태평할 때 하늘에서 내린다 하였음. ② 여름에 단풍나무·떡갈나무 따위의 잎에서 떨어지는 달콤한 액즙. 진드기가 배출한 것임
감발 : 발감개, 또는 발감개를 한 차림
감사정배(感死定配) [역사] : 죽을죄를 지은 죄인을 죽이지 않고 귀양 보내던 일
감상칼자 : 숙수(熟手). 잔치와 같은 큰일 때의 조리사
감색(監色) [역사] : 각 관아나 궁방(宮房)에서 금전ㆍ곡식의 출납을 맡아보거나 중앙 정부를 대신하여 특정 업무의 진행을 감독하고 관리하던 감관(監官)과 감영이나 군아에서 곡물을 출납하고 간수하는 일을 맡아보던 색리(色吏)를 아울러 이르는 말
감수(淦水) : 배의 밑바닥에 괴는 물
감수자도(監守自盜) [역사] : 관아에서 관할하는 물품을 관리하는 자가 돈이나 곡식 따위를 몰래 훔치는 일. 조선 시대에는 이러한 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해서는 훔친 물건을 합한 수량으로 형량을 정하여 처벌하였
감창소리 : 남녀가 성교하면서 내지르는 소리.
감투거리 : 남자가 여자보다 아래에 누워 자는 잠자리.
감투밥 : 그릇 위까지 올라오도록 수북하게 담은 밥
갑족(甲族) : 가문이나 문벌이 아주 훌륭한 집안
갓나희 : 계집아이의 옛말.
강다짐 : 주는 것 없이 남을 강압적으로 부림. 덮어놓고 억눌러 꾸짖음.
강밭다 : 몹시 야박하고 인색하다
강상(綱常) : 삼강(三綱)과 오상(五常). 곧,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
강시(僵屍) : 얼어죽은 송장
강잉히(強仍히) : 억지로 참으며. 또는 마지못하여 그대로. 부득이
갖바치 : 가죽신을 만드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개개다 : 성가시게 달라붙어 손해를 끼치다
개구멍서방 : 정식 혼례를 치르지 않고 남몰래 드나들면서 계집을 보는 서방
개구리 낯짝에 물 퍼붓기 [속담] : 물에 사는 개구리의 낯에 물을 끼얹어 보았자 개구리가 놀랄 일이 아니라는 뜻으로, 어떤 자극을 주어도 그 자극이 조금도 먹혀들지 아니하거나 어떤 처사를 당하여도 태연함을 이르는 말
개를 쫓아도 구멍을 두라 [속담] : 개를 쫓아도 살길은 터 주어야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 뜻으로, 어떤 대상을 몰아치는 경우에 궁지에서 빠져나갈 여지를 주지 않고 극한으로 몰면 도리어 뜻밖의 저항에 부딪히게 됨을 이르는 말
개 발에 대갈 [속담] : 개 발에 말굽 편자를 박을 때 쓰는 징을 박는다는 뜻으로, 옷차림이나 지닌 물건 따위가 제격에 맞지 아니하여 어울리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개살구도 맛 들일 탓 [속담] : 시고 떫은 개살구도 자꾸 먹어 버릇하여 맛을 들이면 그 맛을 좋아하게 된다는 뜻으로, 정을 붙이면 처음에 나빠 보이던 것도 점차 좋아지듯 모든 일의 좋고 나쁨은 그 일을 하는 사람의 주관에 달려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개씨바리 [속어] : 개씹앓이. 환한 곳에서는 눈을 뜨기가 힘들 정도로 눈이 부시고 눈에 핏발이 서며 눈곱이 끼는 눈병을 속되게 이르는 말
개자하다 : 개제(愷悌)하다. 용모와 기상이 화락(和樂)하고 단아하다
개잠 : 개처럼 머리와 팔다리를 오그리고 옆으로 누워 자는 잠
개좆부리하다 : 감기다 들다
개평술 : ① 노름이나 내기 따위에서 이긴 사람이 진 사람을 위하여 내는 술. ② 공으로 조금 얻어먹는 술
개호주 : 범의 새끼
개흙 : 강가나 개천가에 있는 거무스름하고 미끈미끈한 흙
객금(客衾) : 손님용으로 갖추어 둔 이부자리
객자 : 손님.
거둠새 : ① 돌보아 치다꺼리한 모양이나 상태. ② 거두어들이는 돈이나 물품
거드모리로 : 주저 없이 마구
거루 : 돛이 없는 작은 배. 거룻배
거만(鋸萬) : 만의 곱절이라는 뜻으로, 많은 수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거먹초립 : 역졸(驛卒)이 쓰던 검은 빛깔의 초립
거멀못 : 나무그릇 같은 것의 벌어질 염려가 있는 곳에 걸쳐 박은 못.
거벽(巨擘) : 학식이나 전문적인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
거섶안주 : 나물로 차린 초라한 안주
거애(擧哀) [상례] : 죽은 사람의 혼을 부르고 나서 상제가 머리를 풀고 슬피 울어 초상난 것을 알림. 또는 그런 절차
거저리 [동물] : 고목·돌 밑에 사는 곤충으로, 먼지벌레 비슷하며, 애벌레는 원통형이며 곡물을 해침
거적문에 백통 돌쩌귀 [속담] : 제격에 맞지 아니하게 지나친 치장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거추꾼 : 일을 보살펴 주선하거나 거들어 주는 사람
거탈수작 : 실속 없이 겉으로 주고받는 말
건각(健脚) : 튼튼하여 잘 걷거나 잘 뛰는 다리
건공(乾空)대매 : 아무런 조건이나 근거도 없이 무턱대고 함
건납(愆納) : 세금 따위를 기한까지 내지 못하여 밀림
건설방 : 가진 것 없이 오입판에 쫓아다니며 허랑한 짓이나 하는 추잡한 사람
건즐(巾櫛)을 받들다 [관용구] : 낯을 씻고 머리를 빗는다는 뜻으로, 여자가 아내나 첩이 됨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
건지가 많아야 국물이 난다 [속담] : 건더기가 많아야 국물이 잘 우러난다는 뜻으로, 필요한 조건이 갖추어지면 그만큼 더 큰 성과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걸구 [방언] : 걸귀(乞鬼). ① 새끼를 낳은 뒤의 암퇘지. ② 음식을 지나치게 탐하는 사람
걸궁패 [방언] : 걸립패(乞粒牌).동네의 경비 마련을 위하여 각처를 돌아다니며 풍악을 쳐서 돈이나 곡식을 얻으려고 짜여진 무리
걸립(乞粒) : 동네에 경비를 쓸 일이 있을 때, 여러 사람들이 패를 짜 각처로 돌아다니며 풍악을 치고 재주를 부리며 돈이나 곡식을 구하는 일
걸망 : 걸머지고 다니는 망태기 모양의 바랑.
걸목 : 의지할 만한 데. 합당한 밑천이나 거리.
걸판지다 : 푸짐하고 억세다.
검량(檢量) : 물건의 부피나 무게가 바르게 측정되었는지를 살펴보는 일
검장(檢壯) [역사] : 관리가 검시한 결과를 상관에게 보고하던 글. 초검(初檢)과 복검(覆檢) 두 번의 보고서를 사헌부나 의금부에서 대조·확인하였음
겁겁하다 : 성미가 급하여 참을성이 없다
겉보리 서 말만 있어도 처가살이하지 말라 [속담] : 오죽하면 처가살이를 하겠느냐만, 가진 것이 조금만 있어도 처가살이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
게발비듯하다 : 게가 발놀림하듯 싹싹 빌다
게방(揭榜) :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글을 써서 내다 붙임
게첩(揭貼) : 내어 걸어 붙인 문서
겨끔내기 : 자꾸 번갈아 하기
격군(格軍) [역사] : 사공(沙工)의 일을 돕던 수부(水夫)
격장(隔墻) : 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웃함
견모(見侮) : 업신여김을 당함
견술 : 몸에 지니고 다니는 술병
견차(肩次) : ① 자기보다 아랫자리에 있는 이를 이르는 말. ② 여러 사람이 중간에 순서를 거르지 않고 돌아가는 차례
결곤 : 곤장으로 죄인을 치는 형벌을 집행하던 일
결발부부(結髮夫婦) : 총각과 처녀가 혼인한 부부
결옥(決獄) [역사] : 죄인에 대한 형사 소송 사건을 판결하던 일
결지 : 결의(決意). 뜻을 굳게 먹음.
결찌 : 어찌어찌하여 연분이 닿는 먼 친척
결창 [속어] : 내장(內臟)
겸두겸두 [방언] : 겸사겸사
겸인(慊人) : 청지기
곁마기 [의복] : 여자 예복의 하나. 연두나 노랑 바탕에 자줏빛으로 겨드랑이·깃·고름·끝동을 단 저고리
곁방 년이 코 구른다[곤다] [속담] : 남의 집에서 곁방살이를 하는 사람이 코를 곤다는 뜻으로, 제 분수도 모르고 버릇없이 함부로 굴거나, 나그네가 오히려 주인 행세를 함을 이르는 말
경가파산(傾家破産) : 재산을 모두 털어 없애어 집안이 형편없이 기울어짐
경골한(硬骨漢) : 의지가 강해서 자신의 신념을 남에게 좀처럼 굽히지 않는 사람
경관(京官) [역사] : 조선 시대에, 서울에 있던 여러 관아의 벼슬을 통틀어 이르던 말. 지방에 있던 것으로 개성부와 각 능전(陵殿)의 벼슬 및 수원부, 개성부, 광주부, 강화부의 유수(留守)도 포함함
경기 밥 먹고 청홍도(淸洪道) 구실 한다 [속담] : 자기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엉뚱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을 이르는 말로, 청홍도는 충청도를 가리킴
경마 : 남이 탄 말의 고삐를 잡고 말을 모는 일. 또는 그 고삐
경사(京司) : 조선 시대, 서울에 있는 관아를 통틀어 이르던 말
경사자집(經史子集) : 중국의 옛 서적 가운데 경서(經書)·사서(史書)·제자(諸子)·문집(文集)의 네 부류를 아울러 이르는 말
경쇠 : 점을 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소경이 경을 읽을 때 흔드는 작은 방울
경신년(庚申年) 글강 외듯 [속담] : 한 가지 일을 여러 번 되풀이하여 신신당부함을 이르는 말
경아리 [비어] : 지난날, 서울 사람을 약고 간사하다고 하여 비속하게 이르던 말
경용(經用) : 날마다 일정하게 쓰는 비용
경위소견 : 어떤 일의 시종을 밝히는 주변머리.
경점(更點) [역사] : 조선 시대에, 북이나 징을 쳐서 알려 주던 시간. 하룻밤의 시간을 다섯 경(更)으로 나누고, 한 경은 다섯 점(點)으로 나누어서, 매 경을 알릴 때에는 북을, 점을 알릴 때에는 징을 쳤음
겻불 : 겨를 태우는 불. 불기운이 미미하다
곁꾼 : 곁에서 남의 일을 도와주는 패거리.
곁시 [방언] : 곁수. 밑에서 일을 배우는 사람
계련(係戀) : 사람이나 일에 마음이 끌려 잊지 못함
계면떡 [민속] : 굿이 끝난 뒤에 무당이 구경꾼에게 나누어 주는 떡
계명워리 : 행실이 단정하지 못한 계집
계방(契房) [역사] : ① 조선 후기에, 공역(公役)의 면제나 다른 도움을 받으려고, 아전에게 돈이나 곡식을 주던 일. ② 나루 근처의 주민이 뱃삯으로 사공에게 여름에는 보리, 가을에는 벼를 주던 일
계배(計杯) : 술집에서 먹은 술의 순배(巡杯)나 잔의 수효를 세어서 값을 계산함
계의금(契誼金) : 사귀는 정분으로 주는 돈
계주(李主) [민속] : 무당이 굿하는 집이나 단골로 다니는 집의 안주인
계추리 : 경북에서 나는 삼베의 하나. 황저포(黃紵布). 삼껍질의 겉껍질을 긁어버리고 만든 실로 짬
계품(啓稟) [역사] : 신하가 글로 임금에게 아뢰던 일
계하(階下) : 섬돌이나 층계의 아래
고개를 영남(嶺南)으로 두어라 [속담] : 고개를 영남(嶺南) 땅 넓은 곳으로 향하게 하라는 뜻으로, 입이 험하여 너무 심한 욕설을 하는 사람에게 이르는 말
고달 : 점잔을 빼고 거만을 부리는 짓
고대 : 지금 막
고두(棝斗) : 쥐를 잡는 데 쓰는 덫
고리눈 : 동그랗게 생긴 눈
고리삭다 : 젊은이의 성미나 언행이 생기가 없어 늙은이 같다
고린전 : 보잘것없는 푼돈. 보부상들이 가지고 있는 냄새 나는 돈
고명 의원 부스럼 딱지 잡아떼듯 [속담] : ??
고문진보(古文眞寶) [서적] : 중국 송나라 말기에 황견(黃堅)이 주(周)나라 때부터 송나라 때까지의 시문(詩文)을 모아 엮은 책. 전집(前集)에는 시(詩), 후집(後集)에는 문(文)을 실었음
고미다락 : 고미와 보꾹 사이의 빈 곳
고비 : 편지 등을 꽂아 두는 물건으로, 종이를 주머니나 상자처럼 만들어 벽에 붙임
고수레 : 무당이 굿을 할 때, 또는 산이나 들에서 음식을 먹을 때, 남의 집에서 음식을 가져왔을 때에 귀신에게 먼저 바친다 하여 음식을 조금씩 떼어 던지면서 하는 소리나 짓.
고수련 : 앓는 사람에게 모든 편의를 돌보아주는 일.
고육지계(苦肉之計) : 적을 속이기 위하여 자신의 괴로움을 무릅쓰고 꾸미는 계책
고임성 : 남의 눈에 들게 하는 성미나 성질
고쟁이 열두 벌을 껴입어도 보일 것은 다 보인다 [속담] : 아무리 여러 번 감싸도 정작 가릴 것은 못 가렸다는 뜻으로, 일을 서투르게 하면 부끄러운 것을 아무리 감추려 애써도 알 것은 다 알게 된다는 말
고전(雇錢) : 품삯
고종명(考終命) : 제명대로 살다가 편안히 죽음
고주(孤注) : 노름꾼이 밑천을 한번에 다 걸고 마지막 승패를 겨룸
고천문(告天文) : 예식 때, 하느님께 아뢰는 글
고추박이 : 천한 여자의 남편
고추밭에 말 달리기 [속담] : 심술이 매우 고약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고추상투 : 늙은이의 자그마한 상투의 비유
고패 떨어뜨리다 [관용구] : 하인(下人)이 상전(上典)에게 뜰 아래에서 절하다
고폐(痼弊) : 뿌리가 깊어 고치기 어려운 폐단
고풍채(古風債) [역사] : 새로 부임한 벼슬아치가 그 관아의 서리나 하례들에게 내려 주던 돈
고항(高亢) : 뜻이 높아 남에게 굽실거리지 않는 태도
고헐간(高歇間) : 값이 올랐다 내렸다 하는 사이
곡도(穀道) [한의] : 대장(大腸)과 항문을 아울러 이르는 말
곡자(曲子) : 누룩
곡종(曲從) : 임시변통으로 자기의 의사를 굽히어 좇음
곤달걀이 꼬끼오 한다 [속담] : 곯은 달걀에서 수탉의 우는 소리를 기대하듯,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어서 기약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곤댓짓 : 뽐내어 우쭐거리며 하는 고갯짓
곤외(閫外) : 문지방의 밖이란 뜻으로, 왕성의 밖을 의미
곤정(壺政) [역사] : 내전(內殿)의 일
골증열(骨蒸熱) [한의] : 음기(陰氣)와 혈기(血氣)가 부족하여 골수가 메말라서 뼈 속이 후끈후끈 달아오르고 몹시 쑤시는 증상. 기침과 미열이 나고 식은땀이 많이 나며 마르는데. 결핵 따위의 만성 소모성 질환에 나타남
곰돌리다 : 연방 되돌리다
곰돌아들다 [방언] : 감돌아들다. 끝내 가지 않고 곧 되돌아오다
곰배곰배 [방언] : 곰비임비.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거듭되는 모양. 거듭해서
곰배팔이 [비어] : 팔이 꼬부라져 붙거나 팔뚝이 없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곰뱅이트다 : 곰뱅이쇠가 마을의 우두머리로부터 마을에 들어와서 놀이를 벌여도 좋다는 허락을 받다
곰뱅이쇠[化主] [민속] : 남사당패에서, 우두머리인 꼭두쇠를 보좌하여 기획을 맡아보는 사람. 놀이를 벌이고자 하는 마을의 어른이나 이장에게 찾아가 허락을 받는 일 따위를 맡음
곰의 발바닥 [관용구] : ? ex) 진서글이라면 곰의 발바닥이오.
곱다시 : 곱다랗게.
공규(空閨) : 오랫동안 남편 없이 아내 혼자서 사는 방. 공방(空房)
공다지 : 대금이나 보수를 치르지 않고 얻는 이익.
공동(恐動) : 위협적인 말로 사람을 두렵게 함
공명첩(空名帖) [역사] : 성명을 적지 않은 백지 임명장. 관아에서 돈이나 곡식 따위를 받고 관직을 팔 때 관직 이름은 써 주되 이에 임명된 자는 실무를 보지 않고 명색만 행세하게 됨
공미세렴(貢米稅斂) [역사] : 공물(貢物) 대신 바치던 쌀을 세로 거두는 일
공방살이 : 남편 없이 혼자 지내는 생활
공번되다 : 공변되다. 행동이나 일 처리가 사사롭거나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다
공상볼기 : 친구들끼리 장난으로 치는 볼기
공작미(公作米) [역사] : 조선 시대에, 일본 쓰시마[對馬] 섬에서 솜을 들여오고 그 대가로 쌀을 지급하던 일
공주인(貢主人) : 중앙과 지방 관아의 연락 사무를 담당하기 위하여 지방 수령이 서울에 파견하던 아전 또는 향리
공중 : 공연히
공중뜨다 : 온데간데없다
공중 쏘아 알과녁 맞히기 [속담] : 아무렇게나 쏘아도 과녁의 한복판을 맞힌다는 뜻으로, 별로 애쓰지 않고 한 일이 능히 잘 이루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공초(供招) [역사] : 죄인이 범죄 사실을 진술하던 일
과갈(瓜葛) : 덩굴이 벋어 서로 얽힌 오이와 칡이라는 뜻으로, 복잡하게 서로 얽힌 인척 관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과궐(窠闕) [역사] : 벼슬자리에 결원(缺員)이 생기던 일
과동시(過冬柴) : 겨울 땔감으로 쓸 나무
과만(瓜滿) [역사] : 벼슬의 임기가 참
과부댁 종놈은 왕방울로 행세한다 [속담] : 언제나 조용한 과부 집에서 머슴이 큰소리를 내고 떠든다는 뜻으로, 실속이 없는 사람이 공연히 떠들어 대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과섭(過攝) [역사] : 백성들의 선박을 거두어 나랏일에 쓰던 일
과종(過從) : 서로 사이좋게 지냄
과채(科債) : 과거를 보기 위하여 얻어 쓴 빚
곽쥐 [역사] : 예전에 세력을 떨친, 곽준(郭䞭)의 여덟 형제의 별명. 곽주(郭走)가 변한 것으로, 어린아이가 울거나 보챌 때, 을러서 달래는 말
관격(關格) [한의] : 음식이 급하게 체하여 먹지도 못하고 대소변도 못 보며 정신을 잃는 위급한 병
관견(管見) : 대롱 구멍으로 사물을 본다는 뜻으로, 좁은 소견이나 자기의 소견을 겸손하게 이르는 말
관고지(官誥紙) : 임명, 해임 따위의 인사에 관한 명령을 적어 본인에게 주는 문서. 사령장(辭令狀)
관구자부(官久自富) : 벼슬자리에 오래 있으면 저절로 부자가 됨
관불이신(官不移身) : 오랫동안 벼슬살이를 함
관승(官升) [역사] : 관가에서 곡식을 되는 데에 쓰던 기구. 보통 집에서 쓰는 식승(食升)과 달라 열닷 말을 한 섬으로 하고, 한 되는 오늘날의 서 홉 여섯 작과 같
관자(冠子) : 아이가 어른이 되는 예식인 관례(冠禮)를 치른 남자. 또는 정년(丁年)에 이른 남자
관절(關節) :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뇌물을 주고 청탁하던 일
관패자(官牌子) [역사] : 나라에서 발행한 체포 명령서
관포주(官疱廚) [역사] : 수령(守令)에게 쇠고기를 바치던 푸줏간
관함(官銜) [역사] : 성 뒤에 붙여 부르던 관원의 직함
관후장자(寬厚長者) : 너그럽고 후하며 점잖은 사람
괘문(卦文) : 점괘를 쉽게 풀어서 써놓은 글. 괘사(卦辭)
괘서(掛書) : 이름을 밝히지 않고 내어 거는 글. 국가에 반역(叛逆)을 도모하거나 남을 모함하기 위하여 궁문(宮門)·성문(城門)·관청(官廳)의 문 따위에 써 붙였음
괴발개발 : 고양이의 발과 개의 발이라는 뜻으로, 글씨를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갈겨 써 놓은 모양
교단(交單) : ① 금전을 받고 내어 준 영수증. ② 송장(送狀). 보내는 짐의 내용을 적은 문서
교리(敎理) [역사] : 조선 시대에, 집현전·홍문관·교서관·승문원 따위에 속하여 문한(文翰)의 일을 맡아보던 문관 벼슬. 정오품 또는 종오품이었음
교목세가(喬木世家) : 여러 대에 걸쳐 중요한 지위에 있으면서 나라와 운명을 같이하는 집안
교부리다 : 간계에 숨어 있는 교태를 부리다.
교칠(膠漆) : 아교와 옻칠이라는 뜻으로, 사귀는 사이가 매우 친밀하여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를 이르는 말
구가전(驅價錢) [역사] : 벼슬아치에게 녹봉 이외에 사사로 부리는 하인의 급료로 더 주던 돈
구경장폐(俱慶杖斃) : 부모가 장형(杖刑)을 당하여 죽음
구곡간장(九曲肝腸) : 굽이굽이 서린 창자라는 뜻으로, 깊은 마음속이나 시름이 쌓인 마음속의 비유
구과(口過) : 말을 잘못한 허울
구럭 : 망태기
구리귀신[銅神] [속어] : 지독한 구두쇠를 낮잡아 이르는 말
구메밥 : 예전에, 옥에 갇힌 죄수에게 벽 구멍으로 몰래 들여보내던 밥
구메혼인 : 널리 알리지 않고 하는 혼인
구메도적 : 자질구레한 물건만을 훔치는 도둑. 좀도둑
구문(口文) : 흥정을 붙여 주고, 그 보수로 사고판 양쪽으로부터 받는 돈
구발(扣撥) : 계산하여 내어줌
구복(口腹) : 먹고살기 위하여 음식을 섭취하는 입과 배
구본변(具本邊) : 본전과 이자를 합함
구붓 : 샅
구수(久囚) [역사] : 판결이 나지 않아 오랫동안 감옥에 갇혀 있는 살인범
구운 게 발도 떼어야 먹는다 [속담] : 구운 게라도 혹시 물지 모르므로 다리를 떼고 먹는다는 뜻으로, 아무리 믿을 만한 상황일지라도 만약을 대비해서 신중하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낭패가 없다는 말
구윗집 : 관가(官家)
구유 전 뜯다 [속담] : 구유의 가장자리 전을 뜯는다는 뜻으로, 세도 있는 사람의 도움을 받음을 자랑으로 삼거나 남에게 돌보아 주기를 청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구적(寇賊) : 국토를 침범하는 외적
구접스럽다 : 너절하고 더럽다.
구종(驅從) : 벼슬아치를 모시고 다니던 하인
구초(口招) : 예전에, 죄인이 신문에 대해 진술함. 또는 그 진술
구축(驅逐) : 어떤 세력이나 해로운 것 따위를 몰아 쫓아냄
구투(苟偸) : 구차하게 눈앞의 일시적인 안일을 탐하며 되는대로 살아감
구포령(購捕令) : 상을 내걸고 범인을 잡는 명령
국궁(鞠躬) : 윗사람이나 위패 앞에서 존경의 뜻으로 몸을 굽힘
국상(國喪)에 죽산마(竹散馬) 지키듯 [속담] : 무엇인지도 모르고 남이 시키는 대로 멀거니 서서 지켜보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국수장국 잘하던 솜씨가 수제비국 못 끓이랴 [속담] : 어떤 한 가지 일에 능숙한 사람은 그와 비슷한 다른 일도 잘한다는 말
국에 덴 놈 물 보고도 분다〔불고 먹는다〕 [속담] : 어떤 일에 한 번 놀라 겁을 먹은 사람은 그와 비슷한 것만 보아도 지레 겁을 먹는다는 것을 이르는 말
군기시(軍器寺) [역사] : 병기(兵器)·군기(軍旗) 따위를 만드는 일을 맡아 하던 관아
군동내 [방언] : 쉰내. 군내
군상배(軍商輩) : 주로 군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물품을 파는 무리
군자 말년에 배추씨장사 [속담] : 한때 떵떵거리고 잘살다가 늘그막에 가서는 망하여 볼품없이 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굴개 : 썩은 물이 괸 곳의 바닥에 가라앉은 개흙
굼벵이 천장(遷葬)하듯 [속담] : 굼벵이가 무덤을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뜻으로, 미련하고 느린 사람이 우물쭈물하며 좀처럼 일을 이루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궁글채 : 장고를 칠 때 사용하는 채. 대나무에 나무로 만든 둥근 방망이를 달았다.
궁노루 : 사향노루. 우리나라 지리산에만 분포하는 노루로 그 한 주머니에 달린 사향은 회춘 약이나 성감의 흥분제로 쓰인다.
권도(權道) : 목적 달성을 위해 임기응변으로 취하는 방편
권신(券腎) : 남자의 음경을 발기시키는 일
궐물 : 그 물건, 그 사람을 낮춰 부르는 말
궐자(厥者) : ‘그 사람·그’를 낮잡아 이르는 말
궤상육(机上肉) : 도마 위에 오른 고기라는 뜻으로, 막다른 처지에 몰림
궤연(几筵) [상례] : 죽은 사람의 영궤(靈几)와 혼백·신주(神主)를 모셔 두는 곳
귀넘어듣다 : 주의하지 아니하고 예사로 아무렇게나 듣다.
귀루(晷漏) : 해시계와 물시계를 아울러 이르는 말
귀먹은 놈 울고 있는 당나귀 하품한다고 한다 [속담] : 귀머거리는 당나귀가 우는 것을 보고 하품하는 줄로 안다는 뜻으로, 귀머거리의 판단 능력을 조롱하는 말
귀천궁달(貴賤窮達) : 귀함과 천함, 곤궁함과 영달함을 아울러 이르는 말
귀천궁달(貴賤窮達)이 수레바퀴다 [속담] : 운이 나쁜 사람도 좋은 수를 만날 수 있고 운이 좋은 사람도 늘 좋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시기가 있다는 말로, 세상사는 늘 돌고 돈다는 말
귀청구 : 고막(鼓膜)의 속된 말. 귓구멍.
규각(圭角)나다 : 사물, 뜻 따위가 서로 잘 들어맞지 아니하다
규구 단자(規矩單子) : 규칙서(規則書). 다 함께 지키기로 한 법칙을 적어둔 글
규보(跬步) : 반걸음밖에 안 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
규양(閨養) : 남의 집 처녀를 정중하게 이르는 말
규지(揆地) : 재상의 지위
그리마 [동물] : 마루 밑 등 어둡고 습한 곳에 사는 절지동물로, 지네와 가까운 종류로 다리가 여러 쌍이며 머리에 긴 더듬이가 있음
그믐칠야(漆夜) : 음력 그믐께의 몹시 어두운 밤
그슬린 돼지가 달아맨 돼지 타령한 [속담] : 자기는 더 큰 흉이 있으면서 도리어 남의 작은 흉을 본다는 말
극류도장(剋留盜贓) : 벼슬아치가 마땅히 관아에 바쳐야 할 장물(贓物)의 일부를 빼돌리는 짓
극변(極邊) : 나라의 중심지에서 매우 멀리 떨어진 변두리
근각(根脚) [역사] : 죄를 범한 사람의 죄상·이름·생년월일·인상 및 그의 조상에 관한 사항을 기록한 표
근지(靳持) :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아니하여 미룸
근포(跟捕) : 죄인을 찾아 쫓아가서 잡음
금기(襟期) : 마음속에 깊이 품은 회포
금난전권(禁亂廛權) : 난전(亂廛)을 규제할 수 있도록 나라로부터 부여받은 시전(市廛)의 특권
금도(襟度) : 다른 사람을 포용할 만한 도량
금두(金頭)물고기가 용에게 덤벼든다 [속담] : 금붕어가 겁 없이 용에게 덤벼든다는 말로, 제 힘에 겨운 것도 모르고 함부로 남에게 덤벼들다가 화를 입는다는 말
금란(禁亂) : ① 법을 어기거나 사회를 어지럽히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함. ② 금제(禁制)를 위반한 사람
금란사령(禁亂使令) [역사] : 금란패를 가지고 다니면서 금제를 위반한 사람을 수색하거나 잡아들이던 사령
금방(金榜) [역사] : 과거에 급제한 사람의 이름을 써서 거리에 붙이던 글
금새 : 물건의 값이나 시세
금 잘 치는 서순동(徐順同) [속담] : 서순동이라는 사람이 물가를 잘 평정하였다는 데서, 물건값을 잘 매기고 흥정을 잘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금점(金店)꾼 : 금광에서 일하는 사람
금정(金井) : 무덤을 만들 때에, 구덩이의 길이와 너비를 재기 위하여 쓰는 ‘井’ 자 모양의 나무 틀
금정 놓아두니 여우가 먼저 지나간다 [속담] : 일이 낭패로 돌아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급창(及唱) : 원의 명령을 간접으로 받아 큰 소리로 전달하는 일을 맡아보던 사내종
긍하다 : 일정한 횟수나 시간, 공간을 거쳐 이어지다
기공(奇功) : 남달리 특별나게 세운 공로
기공 행하 : 공을 남긴 아랫사람에게 내리는 상금
기기음교(奇技淫巧) : 기묘한 재주·기술로 만든 진기한 물건으로 매우 음란하고 교묘함
기러기 되다 : ‘손재(損財)를 보다’는 뜻을 빗대어 하는 말
기름 엎지르고 깨 줍기 [속담] : 큰 이익을 버리고 보잘것없는 작은 이익을 구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기망(欺罔) : 남을 그럴듯하게 속임. 기만(欺瞞)
기불리다 : 채무자와 채권자가 같은 종류의 채무와 채권을 같은 액수만큼 소멸시킴
기색(枳塞) : 어떠한 사정으로 벼슬길이 막힘
기생 자릿저고리 [관용구] : 기생의 자릿저고리는 기름때가 묻고 분 냄새가 나는 더러워진 것이라는 뜻으로, 외모가 단정하지 못하고 말씨가 간사스러운 사람을 비난조로 이르는 말
기생재상(妓生宰相 : 예전에, 기생으로 정삼품이 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던 말
기성명(記姓名) : 겨우 자기 이름만 쓸 수 있다는 뜻으로, 학식이 없음을 가리키는 말
기승밥 : 논두렁, 밭두렁에 농사꾼들이 먹는 밥.
기신미(祈神米) : 수신(水神)에게 고사지낼 때 사용하던 쌀
기연가미연가 : 그런지 그렇지 아니한지 불분명한 모양
기왓장꿇림 : 동리형(洞里刑)을 할 때 기왓장을 깨놓은 위에 범법자를 앉혀 고통을 주던 형벌
기환(綺紈) : 고운 비단. 또는 곱고 값진 옷
길군악 : 임금의 거동 때나 군진에서 쓰던 음악 곡조의 하나.
길라잡이 : 길잡이. 길을 인도하는 사람.
길래 : 오래도록 길게
길목 : 먼 길을 가는 데 신는 허름한 버선
길미[利錢] : 빚돈에 덧붙어 일정한 푼수로 느는 돈. 이자
길이 붙다 [관용구] : 걸음이 빨라져 지나온 거리가 부쩍부쩍 불어나다
길청 : 군아(郡衙)에서 구실아치가 일을 보던 곳
까다롭기는 옹생원 똥구멍이라 [속담] : 유별나게 까다로운 사람을 이르는 말
까마귀 열두 소리 [속담] : 미운 사람이 하는 일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밉기만 하다는 말
까막과부 : 정혼한 남자가 죽어서 시집도 가 보지 못하고 과부가 되었거나, 혼례는 하였으나 첫날밤을 치르지 못하여 처녀로 있는 여자
까부스스하다 : 눈을 함초롬히 뜨고 영색(令色)을 짓는 모습.
까치 뱃바닥[배때기] 같다 [속담] : 실속 없이 허풍을 잘 떨고 큰소리 잘 하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깍정이 [역사] : 서울 청계천과 마포 등지의 조산(造山)에서 기거하며 구걸과 무덤을 옮겨 장사지낼 때 방상씨(方相氏) 같은 행세를 하던 일단의 무뢰배들을 일컫는 통칭.
깍짓동 : 콩·팥의 깍지를 줄기가 달린 채 묶은 단이란 뜻으로, 몹시 뚱뚱한 사람의 몸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깎은서방 : 말쑥하고 단정하게 차린 남자
깔따구 [방언] : 각다귀. 남의 것을 뜯어먹고 사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깔딱낫 : 보잘것없는 헌 낫
꺾자를 치다 [관용구] : (사람이 어떤 일을) 취소해 버리다
껄대청 : 목청
껴끔내기 : 이 사람 저 사람이 엇바꾸는 짓.
꼭뒤잡이 : 뒤통수를 중심으로 머리나 깃고대를 잡아채는 짓
꼭지도적 [혼례] : 혼인 때 신랑을 따라가는 어린 계집종을 이르던 말
꼭지딴 : 땅꾼이나 패거리의 우두머리
꼿꼿하기는 개구리 삼킨 뱀 [속담] : 보기와는 달리 꼿꼿하고 고집이 센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꽃귀신 [민속] : 어린아이가 죽어서 된 귀신
꽃달임 [민속] : 진달래꽃이나 국화를 따서 전을 부치거나 떡에 넣어 여럿이 모여 먹는 놀이
꿩 구워먹은 자리 [속담] : 어떤 일의 흔적이 전혀 없다는 말
꿩 구워 먹은 자리엔 재나 있지 [속담] : 어떠한 일의 흔적이 전혀 없거나, 일은 하였으나 뒤에 아무런 결과도 드러나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꿩 잡는 게 매다 [속담] : 방법이 어떻든 간에 목적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끌탕 : 속을 태우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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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시 : 공청이나 동네에서 각 집에 분담시키던 공전(公錢)
나귀쇠 : ① 나귀를 부리는 사람. ② 남사당패에서, 악기나 인형 따위의 짐을 지니고 다니는 사람
나막신 신고 대동선(大同船) 쫓아간다 [속담] : 덜거덕거리는 나막신을 신고 빨리 가는 대동관선(大同官船)을 쫓아가니 될 리가 없다는 뜻으로, 사람이 요량 없이 터무니없는 짓을 함을 비꼬아 이르는 말
나문(拿問) : 죄인을 잡아다가 심문함
나비베[蝶布] : 이혼의 증물
나수(拿囚) : 죄인을 잡아 가둠
나용(挪用) : 돈이나 물건 따위를 잠시 돌려씀
나장이 [속어] : 나장(羅將). 조선 시대에, 군아(郡衙)에 속한 사령(使令)
나직(羅織) : 짓지 아니한 죄를 거짓으로 꾸며서 법망에 걸려들게 함
나찰(羅刹) [불교] : ① 악귀의 하나. 푸른 눈과 검은 몸, 붉은 머리털을 하고서 신통력으로 사람을 호려 잡아먹는다고 함. 후에 불교의 수호신이 되었음. ② 지옥의 옥졸
낙본(落本) : 본전에서 밑지거나 손해를 봄. 실본(失本)
난봉(難捧) : 빚으로 준 돈이나 물건을 못 받게 되는 일
낙척(落拓) : 어렵거나 불행한 환경에 빠짐
낙동염라(洛洞閻羅) : 이경하(李景夏)의 별명.
낙방거자(落榜擧子) : 과거에 떨어진 선비
낙사(落仕) : 벼슬자리에서 떨어짐. 낙직(落職)
낙정미(落庭米) : 말이나 되로 곡식을 될 때, 땅에 떨어진 낟알
난당 : 당해내기 어려움.
난두(欄頭) [역사] : 중국의 베이징에 사신으로 가는 일행의 물자를 도맡아 대던 상인
난든집 : 손에 익어서 생긴 재주
난만(爛漫)히 : 주고받는 의견이 충분히 많게
난봉(難捧) : 꾸어 준 돈이나 물건을 도로 받기가 어려움
난삼(襴衫) [의복] : 유생·생원·진사 등이 입던 예복. 녹색이나 검은빛의 단령(團領)에 각기 같은 빛의 선을 둘렀음
난장 맞다 : ① 마구 얻어맞다. ② 난장을 맞을 만하다는 뜻으로, 몹시 못마땅해서 저주하는 말
난초(亂招) : 죄인이 신문을 받을 때 거짓말로 꾸며 댐
날강목 : 광물을 채굴하는 데 조금도 얻는 바가 없게 된 헛일
날공전 : 물건을 만든 데 대하여 하루를 단위로 계산하여 주는 품삯
날장구 : 일없이 치는 장구
날탕 : 건깡깡이. 재물을 마구 써 없애거나 함부로 부수는 사람이나 짓거리.
남기(嵐氣) : 이내. 해 질 무렵 멀리 보이는 푸르스름하고 흐릿한 기운
남대문입납(南大門入納) : 주소를 알 수 없는 편지나 이름도 모르고 집을 찾는 일을 조롱하는 말
남매죽 : 수수에 칼제비를 넣어 쑨 죽
남부여대(男負女戴) : 남자는 지고 여자는 인다는 뜻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살 곳을 찾아 떠돌아다니는 것을 이르는 말
남볼정없다 : 남을 대하여 볼 면목이 없다. 체면이 없다.
남비징청(攬轡澄淸) : 말의 고삐를 잡아 천하를 맑게 한다는 뜻으로, 관리가 되어 어지러운 정치를 새롭게 바로잡아 보겠다는 큰 뜻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남상지르다 : 여자가 남자 얼굴처럼 생기다.
남색(藍色)짜리 : 머리를 쪽 찌고 남색 치마를 입은 스무 살 안팎의 새색시
남여(藍輿) : 모양이 의자와 비슷하고 위를 덮지 않은 작은 가마
남의달 : 임신부가 해산할 달로 꼽은 달의 다음 달
남이 장에 간다니 거름 지고 따라간다 [속담] : 자기 주견이 없이 남이 한다고 덩달아 따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남이 켠 횃불에 조개 줍자 [속담] : 남의 덕택으로 거저 이익을 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낙정하석(落穽下石) : 함정에 빠진 사람에게 돌을 떨어뜨린다는 뜻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을 도와주기는커녕 도리어 괴롭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남진계집 : 내외를 갖춘 남의 집 하인.
남진아비 : 남진은 ‘사내’의 옛말로, 아내가 있는 남자
남행 : 과거를 거치지 않고 얻은 벼슬을 낮추어 일컫는 말
납청장(納淸場) 국수 : 평안북도 정주의 납청 시장에서 만드는 국수는 잘 쳐서 질기다는 데서 유래하여, 되게 얻어맞거나 눌려서 납작해진 사람이나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낭속(廊屬) : 사내종과 계집종을 아울러 이르던 말
낮것 : 점심
낯짝 얽은 놈에게 손님 앓았느냐고 묻는다 [속담] : ??
내 귀가 도자전(刀子廛) 마룻구멍이라 [속담] : 배운 것은 없지만 들어서 아는 것이 많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내일 닭보다 당장의 계란이더라[오늘 달걀이 낫다] [속담] : 믿기 어려운 내일의 큰 이익보다는 당장의 작은 이득을 취하는 편이 낫다는 뜻
내탕전(內帑錢) [역사] : 내탕고(內帑庫)에 넣어 두고 임금이 개인적인 용도에 쓰던 돈
내천(內遷) [역사] : 관찰사나 수령 따위의 외직(外職)에서 중앙 관직인 내직(內職)으로 옮아오던 일
냅뜨다 : 일에 기운차게 썩 나오다.
냉갈령 : 몹시 인정이 없고 쌀쌀한 태도
냉기차다 : 살기를 띠다. 눈매가 매섭다.
너나들이 :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터놓고 지내는 사이
너름새 : 말이나 일을 떠벌리어 주선하는 솜씨.
너비아니 : 얇게 저며 갖은 양념을 해서 구운 쇠고기
넉동 다 갔다 [속담] : 윷놀이에 쓰는 네 개의 말인 넉동이 말판을 다 돌아서 나왔다는 뜻으로, 일이 다 끝나거나 어떤 사람의 신세가 다 되었음을 이르는 말
넉장 뽑다 : 투전 같은 노름에서 어름어름하고 석 장 외에 한 장을 더 뽑는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지 분명하게 하지 않고 어물어물함을 비유하는 말.
넉장거리 : 네 활개를 벌리고 뒤로 벌렁 나자빠짐
넉점박이 : ① 두 눈과 코, 입의 네 구멍이 있다는 뜻으로,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② 첩의 자식[庶出]
네굽질 [속어] : 팔다리를 내저으며 몸부림치는 짓을 속되게 이르는 말
네뚜리 : 사람이나 물건을 업신여겨 대수롭지 않게 보는 일
노계(露紒) : 갓이나 두건 따위를 전혀 쓰지 않은 상투머리
노드리듯 : 노끈을 드리운 듯 빗발이 굵고 곧게 뻗치며 죽죽 내리쏟아지는 모양
노구솥 : 놋쇠나 구리쇠로 만든 솥.
노둔(露臀) : 매질을 하기 위하여 바지를 내려 볼기를 드러냄
노둣돌 : 말에 오르거나 내릴 때 발돋움에 쓰려고 대문 앞에 놓은 큰 돌. 하마석(下馬石)
노랑 주둥이 [관용구] : 나이가 어림을 일컬음
노량으로 : 느긋하게
노루잠 : 깊이 들지 못하고 자꾸 놀라 깨는 잠
노루잠에 개꿈이라 [속담] : 아니꼽고 같잖은 꿈 이야기나 격에 맞지 않는 말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노루 제 방귀에 놀란다 [속담] : 남몰래 저지른 일이 염려되어 스스로 겁을 먹고 대수롭지 아니한 것에도 놀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노루걸이 : 팔꿈치와 무릎을 붙여 엎드렸다가 곱게 거꾸로 서는 동작
노륙(孥戮) [역사] : 연좌제에 의하여 죄인의 아내나 아들을 함께 사형에 처하던 일
노문(路文) [역사] : 공무로 지방에 가는 벼슬아치의 도착 예정일을 미리 그곳의 관아에 알리던 공문. 말과 침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발급함
노박이다 : 계속해서 오래 붙박이다.
노부꾼 : 늙은 짐꾼
노숫돈 : 노잣돈
노야(老爺) : 늙은 남자. 노옹(老翁)
노인(路引) [역사] : 관청에서 병졸이나 보통 장사치에게 내주던 여행 증명서
노점(癆漸) [한의] : 폐결핵처럼 몸이 점점 수척해지고 쇠약해지는 증상
노창(老蒼)하다 : 나이가 들어 머리가 희다
녹림당(綠林黨) : 화적이나 도둑의 무리
녹비혜[鹿皮鞋] : 사슴 가죽으로 만든, 목이 짧은 남자 신발
논경(論警) [역사] : 상급 벼슬아치가 하급 벼슬아치의 잘못을 경계(警戒)하던 일
논다니 [속어] : 웃음과 몸을 파는 여자. 노는계집
논틀밭틀 : 논두렁과 밭두렁을 따라서 난, 꼬불꼬불하고 좁은 길
녹밧줄 [민속] : 남사당놀이에서 줄타기에 쓰는 동아줄로, 길이 5~6미터에 지름 3cm 정도의 삼 껍질로 꼼
녹지(錄紙) : 남에게 보이기 위하여 어떤 사실의 대강만을 추려 적은 종이쪽지
놀음차 : 잔치 때, 기생이나 악공에게 주던 돈이나 물건. 화대(花代)
놋좆 : 배 뒷전에 자그맣게 나와 있는 나무못. 노의 허리에 있는 구멍에 이것을 끼우고 노질을 함
놀림가마리 [속어] : 놀림감
농량(農糧) : 농사짓는 동안 먹을 양식
농탕 : 남녀가 음탕한 소리와 난잡한 행동으로 마구 놀아대는 짓
뇌짐 : 결핵
누워 자시다 : ‘알았다’는 뜻을 빗대어 하는 말
눈치 빠르긴 도갓집 강아지 [속담] :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어 나드는 도갓집 강아지처럼 사람의 동정을 잘 살피며 눈치가 빠른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늑탈(勒奪) : 폭력이나 위력을 써서 강제로 빼앗음
늘품성 : 앞으로 좋게 될 품성
늙은 곰 가재 뒤지듯 [속담] : 움직임이 둔한 늙은 곰이 개천 돌을 뒤쳐 가며 가재를 잡는다는 뜻으로, 급하다는데 느릿느릿 일을 하고 있거나 또는 침착하게 일하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늙은 말이라구 콩 마다할까 [속담] : 어떤 것을 거절할 리가 없고 오히려 더 좋아함을 이르는 말
늙은 말 콩 마다하듯 [속담] : 늙은 말이 콩을 싫어할 까닭이 없는데도 싫다고 하는 것은 더 많이 달라는 것이라는 뜻으로, 오히려 더 많이 달라는 듯 갈망하는 태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늠료(凜料) [역사] : 벼슬아치들에게 주던 봉급으로, 18등급으로 나누어서 주었음
능준히 : 역량이나 수량 따위가 표준에 미치고도 남아서 넉넉하게
늦바람이 나면 곱새[용마름]를 벗긴다 [속담] : 늦게 불기 시작한 바람이 초가집 지붕마루에 얹은 용마름을 벗겨 갈 만큼 세다는 뜻으로, 사람도 늙은 후에 한번 바람이 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늦깎이 : 나이가 많아서 중이 된 사람이나 사리를 남조다 늦게 깨달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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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사위 [민속] : 남사당패 놀이의 버나돌리기에서 연희되는 기예의 하나. 왼발을 들어 다리 사이로 던져 오른손의 막대기로 다시 받아 돌린다.
다모토리 : 큰 잔으로 소주를 마시는 일.
다문다문 : 드문드문. 이따금.
다솔식구(多率食口) : 많은 식구를 거느림
단근질 [역사] : 불에 달군 쇠로 몸을 지지는 일
단대목 : ① 명절이나 큰일이 바싹 다가온 때. ② 어떤 일이나 고비에 바싹 가까워져서 매우 중요하게 된 기회나 자리
단산(丹山)에 봉황이 넘놀고 녹수에 원앙이 희롱한다 [속담] : 둘이 밀접하여 서로 떨어지지 않고 잘 어울린다는 뜻
단지(斷指) : ① 예전에, 가족의 병이 위중할 때 제 손가락을 깨물거나 잘라 그 피를 먹게 하던 일. ② 굳은 결심의 표시로 손가락을 깨물거나 자름. 또는 그런 일
달바기 : 낳은 지 일년도 채 안된 자식.
달비 [방언] : 다리. 여자의 머리타래
달상(達相) : 귀하고 높은 인물이 될 상
달장간 : 거의 한 달 동안
닭 손님으로는 아니 간다 [속담] : 여러 닭이 있는 닭장에 새로이 낯선 닭이 들어오면 본래 있던 닭들이 달려들어 못살게 한다는 데서, 손님을 달가워하지 않는 집에는 가도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담살이 [방언] : 머슴. 머슴살이. 더부살이
답교(答敎) : 아랫사람이 여쭌 말에 대한 답변
답인은(踏印銀) : 허가증서를 교부하고 수수료로 받은 은자(銀子)
답청(踏靑)놀이 : 봄에 파랗게 난 풀을 밟으며 산책하는 놀이
닷곱에 참례 서 홉에 참견 [속담] : 남의 일에 대해 너무 자질구레한 부분까지 간섭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당달봉사 : 청맹과니. 보기에는 눈이 멀쩡하나 실제는 조금도 보지 못하는 사람.
당도리선 : 바다로 다니는 큰 나무배
당보수(塘報手) [역사] : 척후의 임무를 맡아보던 군사
당상관(堂上官) [역사] : 정삼품 상(上) 이상의 품계에 해당하는 벼슬아치
당시품휘(唐詩品彙) [서적] : 중국 명나라의 고병(高棅)이 편찬한 당시(唐詩) 선집. 오언 고시부터 칠언 율시에 이르는 시를 시체(詩體)에 따라 나누어 620명의 작품 5,769수를 실었고, 습유(拾遺)에는 61명의 시 954수를 실었음
당조짐 : 정신을 차리도록 단단히 단속하고 조임
당학 : 학질의 하나. 이틀 걸러 발작하며, 좀처럼 낫지 않음
당혜(唐鞋) : 울이 깊고 코가 작은, 앞뒤에 덩굴무늬 따위를 새긴 가죽신의 하나
대궁밥(상) : 먹다 남은 밥이나 밥상
대궁술 : 먹다 남은 술.
대 끝에서도 삼 년이라 [속담] : 헤어날 수 없는 궁지에 빠지면 지금 곧 떨어질락 말락 하는 대나무 끝에서도 삼 년을 버틴다는 뜻으로, 몹시 어려운 환경이나 처지에서도 오래 꾹 참고 견딤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대단(大緞) : 중국에서 나는 비단의 하나. 한단(漢緞)
대도호부(大都護府) [역사] : 조선 시대에, 안동·창원·강릉·영변·영흥의 다섯 곳에 둔 지방 행정 기관
대돈변 : 돈 한 냥에 대하여 한 달에 한 돈씩 계산해서 늘어가는 비싼 변리
대동청(大同廳) [역사] : 선혜청에 속하여 각 도의 대동미를 관장하던 지방 관아. 강원, 경기, 영남, 호남, 호서, 해서 등지에 두었음
대만(待滿) [역사] : 관리들이 임기가 차기를 기다리던 일. 경관(京館)은 30개월, 지방 수령은 6기(期)와 오고(五考)를 기다려 임기가 차야만 가자(加資)와 천직(遷職)이 가능하였음
대부동(大不動)에 곁낫질 [속담] : 아주 큰 아름드리나무를 조그만 낫으로 비스듬히 내리친다는 뜻으로, 제 능력을 생각하지 않고 세력이 큰 상대에게 부질없이 함부로 덤비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대살지다 : 몸이 야위고 파리하다
대솔하인(帶率下人) : 높은 사람을 모시고 다니는 하인
대심박이 : 등잔의 큰 심지.
대여(大輿) : ① 국상(國喪) 때에 쓰던 큰 상여로, 4개의 줄을 32~60명이 메었음. ② 큰 가마
대원위(大院位) [인명] : ‘흥선 대원군’을 높여 이르는 말
대전배(大前陪) [역사] : 벼슬아치가 행차할 때 앞으로 인도하던 관리나 하인의 큰 무리
댕기 끝에 진주 [속담] : 매우 소중하고 보배로운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더그레 [역사] : 조선 때, 각 영문의 군사, 마상재군(馬上才軍), 사간원의 갈도(喝道), 의금부의 나장(羅將) 등이 입던 세 자락의 웃옷. 호의(號衣)
더운밥 먹고 식은 방귀 뀌다 [속담] : 쓸데없이 실없는 싱거운 소리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덕대 : 겨우 비바람을 가릴 정도로 덕을 매어 그 위에 아이의 시체를 올려놓고 용마름을 덮어 허술하게 장사를 지냄. 또는 그 무덤
덕대갱 : 덕대가 맡아 광물을 캐는 구덩이
던질사위 : 남사당패 놀이의 버나돌리기에서 연희되는 기예의 하나. 앵두나무 막대기로 버나를 돌리다가 이것을 위로 던졌다 다시 받아서 돌리기를 반복한다.
덤베북청 : 북청 물장수처럼 아무 데나 덤비다
덧거리 : 가외로 주는 우수리.
덧들이다 : 남을 건드려서 노하게 하다.
덧뵈기놀음 [민속] : 남사당놀이의 다섯째 놀이인 탈놀음으로, 춤보다는 재담과 몸놀림이 우세한 풍자극임
덧뵈기춤 [민속] : 탈을 쓰고 풍물놀이 장단에 맞추어 추는 춤. 경상도 지방의 들놀음이나 오광대놀이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인 춤사위
덧터오다 : 거쳐오다
덩덩하니 굿만 여긴다 [속담] : 무엇이 얼씬만 하여도 좋은 일이나 구경거리가 있는 줄 알고 속단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데림추 : 주견이 없이 남에게 딸려 다니는 사람을 조롱하여 이르는 말
도감포수(都監砲手) (마누라) 오줌 짐작 [속담] : 훈련도감의 포수가 새벽에 영내(營內)에 들어갈 때 그 시각을 마누라가 오줌 누는 시간으로 짐작한다는 뜻으로, 분명하지 않은 일을 제대로 알아보고 행하지 않고 짐작으로 판단하고 믿으면 낭패하기 쉽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도거리 : 따로따로 나누지 아니하고 한데 합쳐 몰아치는 일
도고상(都賈商) : 물건을 따로따로 나누지 않고 한데 합쳐서 맡아 파는 개인이나 조직
도남(圖南) : 대붕이 날개를 펴고 남명(南冥)으로 날아가려고 한다는 뜻으로, 웅대한 일을 계획하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도남의 나래[날개] [관용구] : 남쪽을 향하여 벌리려는 대붕의 날개라는 뜻으로, 어느 곳에 가서 큰 사업을 하여 보겠다는 계획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도둑괭이 제상[제청]에 오른다 [속담] : 도둑고양이가 밉살스럽게 제물을 탐내서 제상 위에 뛰어오른다는 뜻으로, 못된 자가 버릇없는 짓을 함부로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도력장(都歷狀) [역사] : 벼슬아치의 근무 성적을 기록하던 표로, 승진이나 전직을 이에 의하여 조정하였음
도뢰인(圖賴人) : 남의 사주를 받고 남을 무고한 사람
도류안(徒流案) [역사] : 도형(徒刑)과 유형(流刑)에 처할 사람의 이름 및 형량 따위를 적은 책
도리 [건설] : 서까래를 받치기 위하여 기둥과 기둥 위에 건너지르는 나무
도막(陶摸)꾼 : 소매치기
도문연(到門宴) [역사] : 과거에 급제한 사람이 집에 돌아와서 베풀던 잔치
도방거리 : 임소나 접소처럼 보부상을 통제하던 기관이 아닌, 각도에 왕래하던 보부상들의 숙박 처소. 대개 장시나 포구 주변에 부상은 부상 도방, 보상은 보상 도방이 있었음
도부꾼[褓負商] [속어] : 팔 물건을 여러 곳으로 가지고 다니며 장사하는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도붓장수 : 부상(負商)[등짐장수]의 딴 이름
도봉색(都捧色) [역사] : 조선 시대에, 각 고을에서 조세를 받아들이는 일을 맡아보던 부서원
도사(屠肆) [역사] : 조선 후기에, 왕실·귀족·관아·군문에 고기를 공급하던 가게로, 주로 백정 등의 천민이 경영하였음
도사공(都沙工) : 뱃사공의 우두머리
도서원(都書員) [역사] : 세곡의 감납(監納)을 맡아보던 아전
도섭스럽다 : 주책없이 수선스럽고 능청맞게 변덕을 부리는 태도가 있다
도수도단자(都囚徒單子) [역사] : 감옥에 갇혀 있는 죄인의 수나 상황을 적은 문서. 조선 시대에는 의금부에서 열흘마다 이것을 작성하여 왕에게 보고하였음
도요 방년(桃夭芳年) : 복숭아꽃이 필 무렵이란 뜻으로, 처녀가 나이로 보아 시집가기에 알맞은 20세 전후의 한창 젊은 꽃다운 나이를 이르는 말
도결(都結) [역사] : 조선 후기에, 고을의 구실아치들이 공전(公錢)이나 군포를 사사로이 사용하고 그것을 채우기 위하여 결세(結稅)를 정하여진 금액 이상으로 물리던 일
도정목(都政目) [역사] : 이조·병조에서 벼슬아치의 성적을 평가하여 면직·승진시키던 목록
도조(賭租) [역사] : 남의 논밭을 빌려서 부치고 그 세(稅)로 해마다 무는 벼
도첩(度牒) [역사] : 새로 승려가 된 사람에게 나라에서 내주던 신분 증명서로, 입적(入寂) 또는 환속(還俗)을 하면 반납하여야 했음
도청(都廳)나인 : 궁중의 침방이나 수방(繡房)에서 일 보는 나인을 통틀어 이르는 말
도타하다 : 도망가다.
도투마리 : 베를 짜기 위해 날실을 감아 놓은 틀. 베틀 앞다리 너머의 채머리 위에 얹어 두고 날실을 풀어 가면서 베를 짬
도투마리 잘라 넉가래 만들기 [속담] : 도투마리를 두 토막 내면 넉가래가 되는 데서, 아주 하기가 쉬운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도필리(刀筆吏) : 구실아치를 낮잡아 이르던 말
도행장(導行帳) [역사] : 각 고을에 갖추어 둔 결세(結稅) 장부
도형(徒刑) [역사] : 오형(五刑) 가운데 죄인을 중노동에 종사시키던 형벌로, 1년·1년 반·2년·2년 반·3년의 다섯 등급이 있었다. 이를 감하기 위해서는 징역 1년에 대해 곤장 60대를 치고 한 등급마다 열 대씩 증가시켜 맞도록 하였음
도혼(倒婚) : 형제나 자매 중에서 나이가 적은 사람이 먼저 결혼하는 일
도희청 : 대처(大處). 번화한 곳
독란(黷亂) : 정치나 인륜을 더럽히고 욕되게 함
독천장(獨擅場) :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장소
독 틈에 탕관 신세 [속담] : 약자가 강자들 사이에 끼어서 곤란한 일을 당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독현(督現) : 관아에 출두하여 현신(現身)하도록 독촉하던 일
독화(纛貨) : 정당하지 아니한 수단으로 얻은 재물
돌니[石齒] : 자갈이나 돌이 많은 길에 이빨처럼 뾰족하게 나온 돌 조각
돌사닥길 [방언] : 돌사닥다리. 돌이나 바위가 많아 매우 험한 산길을 사닥다리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돌아본 마을이요 뀌어본 방귀 [속담] : 놀러 다니던 사람일수록 잘 돌아다니며 방귀는 뀌어 보기 시작하면 안 할 수 없다는 뜻으로, 무엇이나 하기 시작하면 재미가 붙어 그만둘 수 없음을 이르는 말
돌아때기 : 남사당패 놀이 기예의 하나. 선 채 홱 돌아 땅에 이쪽저쪽 팔을 짚으면서 떨어진다.
돌장(堗匠) [역사] : 조선 시대에, 선공감(繕工監)에 속하여 온돌(溫突) 만드는 일을 맡아 하던 사람
돌탄(咄嘆) : 혀를 차며 탄식함
돌팔이 : ① 떠돌아다니며 점이나 기술, 물건 따위를 팔며 사는 사람. ② 제대로 자격을 갖추지 못한 엉터리 실력으로 전문적인 일을 하는 사람의 속칭
동계(洞契) : 동네의 일을 위해 동민이 모으는 계. 동리계
동곳 : 상투를 튼 뒤에 풀어지지 않게 꽂는 물건
동달이 : 검은 두루마기에 다홍색 안을 대고 붉은 소매를 달며 뒷솔기를 길게 터서 지은 군복
동닿다 : 줄줄이 이어지다. 조리가 맞다.
동래박의(東萊博議) [서적] : 1168년에 중국 남송의 동래(東萊) 여조겸이 『춘추좌씨전』에 대하여 논평하고 주석(註釋)한 책. 주요 기사 168항목을 뽑아 각각 제목을 달고 역사적 사실에 대한 득실을 평론한 것으로, 과거문(科擧文)에 사용되어 문과 시험의 규범이 되었음
동록(銅綠) : 구리의 표면에 녹이 슬어 생기는 푸른빛의 물질
동리형(洞里刑) : 마을의 이름으로 주던 형벌
동사(同事) [불교] : 보살이 중생과 더불어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며 인도함
동상전(東床廛) [역사] : 예전에, 서울 종로의 종각 뒤에서 재래식 잡화를 팔던 가게
동소임 : 마을의 일을 맡아보고 다니던 사람
동이 닿다 [관용구] : 말 따위를 조리에 맞게 하다
동자치 서방 : 남의 집에서 밥을 짓는 등 드난살이하는 여자의 남편
동저고리 : 남자 저고리.
동접(同接) : 같은 곳에서 함께 공부함, 또는 그런 사람이나 관계
동취(銅臭) : 동전에서 나는 냄새라는 뜻으로, 재물을 자랑하거나 돈으로 출세한 사람을 비웃는 말
동탕하다 : 얼굴이 토실토실하게 잘생기다.
동품 : 동침(同寢). 남자와 여자가 한이불 속에서 잠.
되들다 : 얄밉게 얼굴을 쳐들다.
되모시 : 이혼하고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
된변 : 5푼변.
두급(斗級) [역사] : 세곡의 계량을 맡아보는 아전
두길보기 : 두 가지 마음을 품고 제게 유리한 쪽으로 좇으려고 살피는 일
두께살 : 두껍게 찐 살
두남받다 : 남다르게 도움이나 사랑을 받다
두동지다 : 서로 모순이 되어 앞뒤가 맞지 아니하다
두량패(斗量牌) [역사] : 말감고들이 직권을 행사하기 위하여 가지고 있던 증표
두루거리 : 두리반. 여러 사람이 둘러앉아 먹는 밥상.
두발당성 : 두 발로 차는 발길질
두부 먹다가 이 빠진다 [속담] : 마음을 놓으면 생각지 아니하던 실수가 생길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라는 말
두습 : 말이나 소의 나이를 셀 때, 두 살을 이르는 말
두승(斗升) : 분량을 헤아리는 단위인 말과 되를 아울러 이르는 말
두정(蠹政) : 백성을 해롭게 하는 정치
둔갑장신(遁甲藏身) : 남에게 보이지 않게 둔갑술로 몸을 숨기는 일
둘암소 : 새끼를 낳지 못하는 소
둥개다 :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둥구미 : 짚으로 둥글고 울이 깊게 엮어 만든 그릇. 멱둥구미
뒤설레 : 뒷전에서 술렁거리는 짓.
뒤에서 오는 호랑이는 속여도 앞에서 오는 팔자는 못 속인다 [속담] : 이미 정하여진 팔자는 모면을 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뒤웅박 : 박을 반으로 쪼개지 않고 둥근 채로 꼭지 근처에 구멍만 뚫거나 꼭지 부분을 베어내거나 하고 속을 파낸 바가지. 마른 그릇으로 씀
뒤웅박 쓰고 삼밭에 든 여우 새끼 [속담] : 잘 보지 못하여 방향을 잡을 수 없는데다 일이 막혀서 갈팡질팡하며 헤매고 다니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뒤웅박 차고 바람 잡는다 [속담] : 허무맹랑한 말을 떠벌리며 돌아다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뒷집 짓고 앞집 뜯어내란다 [속담] : 사리(事理)는 제쳐 놓고 제 경우와 제 욕심만을 옳다고 한다는 말
드난살이 : 임시로 남의 집 행랑에 붙어살면서 그 집의 일을 도와주며 살아가는 생활
드잡이 : 서로 머리나 멱살을 잡고 싸움.
드팀전 : 여러 가지의 피륙을 팔던 가게
듣보기장사치 : 한군데 터를 잡고 하는 장사가 아니라 시세를 듣보아 가며 요행을 바라고 하는 따돌이 장사치
들병이 [속어] : ‘들병장수를 하는 계집’을 속되게 이르는 말. ‘들병장수’는 병술을 받아서 파는 떠돌이 술장수를 말함
들썩하다 : 부산하고 시끄럽다.
등겁하다 : 깜짝 놀라다.
등굽잇길 : 등처럼 굽은 길.
등넘이눈 : 등너머로 바라보다.
등대(等待) : 분부에 따라 미리 준비하고 기다림. 대령(待令)
등메 : 헝겊으로 가장자리 선을 두르고 뒤에 부들자리를 대서 꾸민 돗자리
등문(登聞) : 중요한 사실이나 사건을 임금에게 알림
등 시린 절 받기 싫다 [속담] : 자기가 푸대접한 사람에게 극진한 대접을 받는 것은 등에 소름 끼치는 것같이 기분 좋지 아니하다는 말
등시(登時) : 사건이나 문제가 일어나는 그 즉시
등시타살(登時打殺) : 죄를 저지른 범인을 현장에서 때려 죽임
등장(等狀) : 여러 사람이 이름을 잇대어 써서 관청에 올려 하소연함
등채 [역사] : 무장(武裝)할 때 쓰던 채찍으로, 굵은 등(藤)의 도막 머리 쪽에 물들인 사슴 가죽이나 비단 끈을 달았음
딱선 : 살이 몇 개 안 되는 쥘부채
딱장대 : 성질이 사납고 굳센 사람
딱장받다 : 도둑에게 온갖 형벌을 주어 가며 죄를 자백하게 하다
딴꾼 : 포도청에서 포교의 심부름을 하며 도둑 잡는 일을 거들던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딴죽걸이 : 발로 상대편의 다리를 걸어 당기는 짓.
딴죽치다 : 동의하였던 일을 어기다.
딸 덕에 부원군(府院君) [속담] : 출가한 딸의 도움으로 무슨 일을 하거나 잘되는 것을 이르는 말
땅보탬 : 사람이 죽어서 땅에 묻힘을 일컬음
때리는 시늉 하면 우는 시늉 한다 [속담] : 서로 손발이 잘 맞는다는 말
때릴사위 : 남사당패 놀이의 버나 돌리기에서 연희되는 기예의 하나. 왼손으로 막대기를 쥐고 바른손으로 버나를 때리면서 돌린다.
떠껑지 : 한지(韓紙) 백 권을 한 덩이로 하여, 그 덩이를 싸는 두꺼운 종이
떠르르하다 : 위세가 당당하다.
떨어진 주머니에 어패(御牌) 들었다 [속담] : 겉모양은 허술하고 보잘것없으나 실속(御牌)은 뜻밖에 훌륭하고 소중하다는 말
떼난봉 : 집안식구를 전혀 돌아보지 아니하는 난봉꾼.
떼떼거리다 : 더듬거리다
똥개 [속어] : 똥집. ‘몸무게’를 속되게 이르는 말
똥 마려운 계집 국거리 썰듯 [속담] : 자신의 일이 급하여 일을 아무렇게나 마구 해치움을 이르는 말
똥중이패 : 굿중패·남사당패의 곁말
뜨아하다 : 마음이 내키지 않다. 싫어서 꺼리는 생각이 있다. 뜨악하다.
뜬것 : 떠돌아다니는 못된 귀신.
뜬귀 : 뜬것.
뜬벌이 : 고정된 일자리 없이 닥치는 대로 하는 벌이
뜬쇠 [민속] : 남사당패 놀이의 각 종목의 연희자 중 선임자들을 부르는 말
뜸베질 : 소가 뿔로 물건을 닥치는 대로 받는 짓
띠앗머리 [속어] : 형제자매 간에 서로 위하는 마음
- ㅁ -
마고청 : 되질이나 말질을 하고 부스러기로 남은 곡식.
마련기(磨鍊記) : 관청에서 마름질하여 계획을 세우는 방식
마리 : ‘머리’의 궁중말
마목(麻木) [한의] : ① 전신 또는 사지의 근육이 굳어 감각이 없고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병. ② 문둥병이 처음으로 피부에 나타나 허는 자리
마장목(馬裝木) : 말을 꾸미는 데 비용으로 쓰이는 무명
마전하다 : 삶거나 빨아 말려서 희게 하다
막불겅이 : 불겅이보다 질이 좀 낮은, 칼로 썬 살담배
막살이 :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사는 살림살이.
만경출사(萬頃出使) : 포교가 아무 때나 돌아다니면서 죄인을 잡던 일
만만쟁이 : 남에게 만만하게 보이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만상(灣商) [역사] : 평안북도 의주(義州)의 용만(龍灣)에서 중국과 교역을 하던 상인
만수받이 : 아주 귀찮게 구는 말이나 행동을 싫증 내지 않고 잘 받아 주는 일
만육 : 천참만육(千斬萬戮)의 준말로 수없이 베어 여러 동강내어 참혹하게 죽임.
만인소(萬人疎) [역사] : 정부의 잘못된 시책을 고치고자 만여 명의 선비들이 연명(連名)하여 올리던 상소
만장이 : 뱃머리가 삐죽한 큰 나무배
만진(萬塵)중의 외 장수 [속담] : 먼지만 가득한 땅에서의 참외 장수라는 뜻으로, 어지러운 환경 속에서의 귀중한 존재를 이르는 말
만호(萬戶) : 조선 때, 각 도의 여러 진(鎭)에 배치한 종사품의 무관 벼슬
말감고[斗監考] : 곡물 시장에서 마되질하는 일을 업으로 삼던 사람
말구종 : 사람이 탄 말의 고삐를 잡고 끌거나 뒤에서 따르던 하인. 마부
말기 : 치마나 바지 등의 맨 윗허리에 둘러서 댄 부분
말낟알 : 말의 갈기.
말버슴새 : 말의 거조.
말전주 : 이쪽 말은 저쪽에, 저쪽 말은 이쪽에 전해 이간질하는 짓
말코지 : 물건을 걸도록 만든 나무 갈고리.
망간(望竿) : 위험 표지로 세워놓은 장대
망단자(望單子) [역사] : 벼슬아치를 발탁할 때 공정한 인사 행정을 위하여 세 사람의 후보자를 임금에게 추천하던 내용을 기록한 종이
망문과(望門寡) : 정혼한 남자가 죽어서 시집도 가 보지 못하고 과부가 되었거나, 혼례는 하였으나 첫날밤을 치르지 못하여 처녀로 있는 여자. 까막과부
망석중이 : 팔다리에 줄을 매어 그 줄을 당겨 춤추게 하는 나무로 만든 꼭두각시로, 남이 부추기는 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망우리 : 달맞이. 망월(望月)
망조(罔措) : 망지소조(罔知所措). 너무 당황하거나 급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둥지둥함
망치가 가벼우면 못이 솟는다 [속담] : 윗사람이 위엄이 없으면 아랫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하고 반항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매개 : 일이 되어가는 형편.
매구 [민속] : 천 년 묵은 여우가 변하여 된다는 전설에서의 짐승
매구(買求) : 죄인이 속전을 바치고 형의 감면을 구함
매나니 : 반찬이 없는 밥
매사(每事)는 간주인(看主人) [관용구] : 무슨 일이든 주인이 맡아서 처리할 일이지 누가 간섭할 일이 아니라는 말
매장치기 : 장날마다 장을 보러 다니는 일. 또는 그런 사람
매조지 : 일의 끝을 단단히 단속하여 마무리하는 일
매죄료장수 : 맷돌이나 매통의 닳은 이를 징으로 쪼아서 날카롭게 만드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매죄료' 소리를 외치며 돌아다님
매팔자 : 하는 일 없이 빈들빈들 놀기만 하면서도 먹고사는 일에 걱정이 없는 경우
매호씨 [민속] : 남사당놀이를 하는 뜬쇠들과 재담을 주고받는 어릿광대
매화타령 [속어] : 주제에 어울리지 않게 같잖은 언행을 하는 사람을 조롱하여 일컫는 말
매화틀 :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만든 변기
매휴(賣休)하다 : 제 아내를 남에게 팔고 남편으로서의 권리를 포기하다
맥장꾼 : 일없이 장터에 나온 장꾼
맨드리 : ① 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 ② 물건의 만들어진 모양새
맷돌치기 : 성교에 있어서 체위의 일종.
맹과니 : 소경.
머리악 [속어] : 기(氣)
머슥하다 : 주눅이 들다.
먹놓다 : 먹이나 연필 등으로 금을 긋
먹지도 못할 제사에 망건 다친다 [속담] : 아무런 이득도 없이 손해만 보았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먹지도 못하는 제사에 절만 죽도록 한다 [속담] : 아무 소득도 없는 일에 공연히 수고만 많이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먼가래 : 객지에서 죽은 사람의 송장을 임시로 그곳에 묻는 일
메고 나면 상두꾼 들고 나면 초롱꾼 [속담] : ① 이미 영락한 몸이 무슨 일인들 못하겠느냐는 말. ② 어떠한 천한 일도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며 때에 따라서는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말
메기 잔등에 뱀장어 넘어가듯 [속담] : 일을 분명하고 깔끔하게 처리하지 않고 슬그머니 얼버무려 버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메꾼 [방언] : 메잡이. 대장간 따위에서 메질을 주로 하는 사람
면간교체(面看交遞) [역사] : 서로 마주 보는 자리에서 사무를 넘겨주고 넘겨받음
면난(面赧)하다 : 남을 대할 때 무안하거나 부끄러워 얼굴이 붉어지는 듯하다
면주인(面主人) [역사] : 주(州)·부(府)·군(郡)·현(縣)과 면(面)과의 사이에 왕래하며 심부름하던 사람
면추(免醜) : 얼굴이 추한 정도는 겨우 면함
멸구(滅口) : 비밀히 한 일이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 일을 아는 사람을 죽이거나 가두거나 쫓아냄
멸치 한 마리는 어쭙잖아도 개 버릇 사납다 [속담] : 개에게 멸치 한 마리를 주는 것은 아깝지 않지만 그로 인해 개의 버릇이 사나워질까 걱정이라는 뜻으로, 물건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버릇을 고치라고 나무라는 말
명공거경(名公巨卿) : 이름난 재상과 높은 벼슬아치
명사관(明査官) : 감사가 특별히 보내는 임시관원
명토 : 일부러 꼭 지적하여 말하는 이름이나 설명
명특(螟螣) : 세상에 해를 끼치는 간악한 인간을 비유한 말
명하전(名下錢) : 어떤 일을 하기 위하여 관련된 사람들에게 각각의 몫을 배당하여 거두는 돈
모가비 : 막벌이꾼이나 사당 같은 패거리의 우두머리
모개로 : 이것저것 죄다 한데 묶은 수효로
모꺾다 : 모재비로 꺾다.
모군(募軍) : 모군꾼. 공사판에서 삯을 받고 품팔이하는 사람
모급(冒給) : 공문서나 허가증 따위를 불법으로 발급함
모도(冒渡) : 위조 증명으로 건넘
모둠매 : 뭇매.
모루 : 대장간에서, 달군 쇠를 올려놓고 두드릴 때 받침으로 쓰는 쇳덩이. 철침(鐵砧)
모보(謀甫) : 잔꾀가 많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모숨 : 길고 가느다란 물건이 한 줌 안에 들 만한 수량
모작전(耗作錢) [역사] : 환곡이나 세곡에 대한 이식미(利息米)를 돈으로 환산해 받은 것
모재비걸음 : 옆으로 비척비척 걸음을 걸음.
모주 먹은 돼지 껄때청 [속담] : 컬컬하게 쉰 목소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모주팔이 : 약주를 거르고 남은 찌끼 술을 파는 사람
모칭(冒稱) : 이름을 거짓으로 꾸며 댐
목 짧은 강아지 겻섬 넘어다보듯 한다 [속담] : 키 작은 사람이 목을 빼 늘이고 발돋움하여 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목객(木客) : 도깨비
목로(木壚) : 주로 선술집에서, 술잔을 벌여 놓기 위하여 널빤지로 좁고 기다랗게 만든 상
목자(目子) : 눈(眼).
몰밀다 : 모두 한곳으로 밀다
몸수구 : 몸을 건강하게 보살핌
몸주 : 무당.
못된 벌레 장판방에서 모로 긴다 [속담] : 밉게 뵈거나 되지못한 자가 눈에 거슬리는 짓만 한다는 말
못 본 용(龍)은 그려도 늘 보았다는 뱀은 못 그린다 [속담] : ① 사실을 실제 그대로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말. ② 어떤 일에 대해 추상적으로 말하기는 쉬우나 실제로 행하기는 어렵다는 말
몽가리내 [민속] : 남사당패들이 짝으로서의 ‘암동모’를 이르는 말
몽근벼 : 낟알 겉껍질에 수염이나 동강 따위가 붙어 있지 않은 벼
몽근짐 : 부피에 비해 무게가 제법 무거운 짐
몽깃돌 : 밀물과 썰물에 뱃머리를 곧게 하기 위하여 배꼬리에 다는 돌.
몽니궂다 :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 부리는 것이 심하다.
몽두(蒙頭) [역사] : 죄인을 잡아 올 때 얼굴을 싸서 가리던 물건
몽전 :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번 돈.
묘당(廟堂) [역사] : 종묘와 명당(明堂)의 뜻으로, 나라의 정치를 하던 곳. 곧, 조정
묘맥(苗脈) : 일이 나타날 실마리
무곡(貿穀) : 이익을 보려고 곡식을 몰아서 사들임. 또는 그 곡식
무골호인(無骨好人) : 줏대가 없이 두루뭉술하고 순하여 남의 비위를 잘 맞추는 사람
무단(武斷) : 무력이나 억압을 써서 강제로 행함
무대(武大) [인명] : 중국 소설 『수호지』와 『금병매』에 나오는 인물의 이름으로, 지지리 못나고 어리석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무두질 : 재질을 부드럽게 만드는 일
무람 : 무암함. 면목이 없음.
무리꾸럭 : 남의 빚이나 손해를 대신 물어 주는 일
무릿매 : 몰매
무문농필(舞文弄筆) : 문서와 장부를 함부로 고치거나 법규의 적용을 농락함
무변(武弁) : 무관(武官).
무보(誣報) : 속여서 거짓으로 보고함. 또는 그런 보고
무복(誣服) : 강요에 의하여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거짓으로 자백함
무빙가고(無憑可考) : 증거로 삼아 상고(詳考)할 만한 것이 없음
무사타첩(無事妥帖) : 아무 사고 없이 일이 무사히 잘 끝남
무수리 : 나인에게 세숫물을 드리는 일을 맡은 궁궐 안의 계집 종. 여기서는 무당을 가리킴.
무시때로 : 때없이. 아무때나.
무시로객주 : 가정에서 흔히 쓰는 가재도구를 거래하는 객줏집
무식한 도깨비가 부적을 모른다 : 무식한 사람이 제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크게 실수를 하게 된다는 말
무싯날 : 장이 서지 않는 날.
무양(無恙) : 몸에 탈이 없음
무역패(貿易牌) [역사] : 무역물화 구매 허가증
무옥(誣獄) : 아무 죄도 없는 사람을 죄가 있는 듯이 꾸며 내어 그 죄를 다스림. 또는 그 옥사
무위소(武衛所) [역사] : 대궐을 지키는 일을 맡아보던 관아로, 고종 11년(1874)에 두었다가 18년(1881)에 무위영으로 고쳤음
무자리 [역사] : 후삼국·고려 시대에, 떠돌아다니면서 천업에 종사하던 무리. 대개 여진의 포로 혹은 귀화인의 후예로서 관적(貫籍)과 부역이 없었고 떠돌아다니면서 사냥을 하거나 고리를 만들어 파는 것을 업으로 삼았는데, 이들에게서 후세의 광대·백정·기생 들이 나왔다고 함
무천매귀(貿賤賣貴) : 싼값에 사서 비싸게 팖
무항산(無恒産) : 일정한 재산이나 생업이 없음
묵지(墨池) : 벼루의 물을 담아두는,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
문(門)이 바른 집은 써도 입이 바른 사람은 못 쓴다 [속담] : 너무 바른말만 해도 남의 미움을 사게 된다는 말
문뱃내 : 문배의 냄새. 술취한 사람의 입에서 나는 냄새
문안패(問安牌) [역사] : 궁궐에 문안을 드릴 때, 출입증으로 가지고 다니던 둥근 나뭇조각의 패
문촌(門村)에 연못을 파다 [속담] : 한 가문의 터전을 통틀어 요절낸다는 말
물것 : 모기, 빈대, 벼룩 등 사람을 잘 무는 것의 총칭.
물계 : 물건의 시세. 물건값
물고장(物故狀) : 죄인을 죽이고 보고하던 글
물금체(勿禁帖) [역사] : 관아에서 금한 일을 특별히 허가하여준 사실을 적은 문서
물나들 : 배가 와 닿는 도선목.
물덤벙술덤벙 : 일정한 주견 없이 아무 일에나 대중없이 날뛰는 모양
물루(物累) : 몸을 얽매는 세상의 온갖 괴로운 일
물미장 : 뾰족한 쇠를 끝에 맞추어 끼운 작대기
물방앗간에서 고추장 찾는다 [속담] : 당치않은 곳에 가서 있을 리 없는 것을 찾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물상객주(物商客主) : 장사치를 집에 묵게 하거나 그들의 거간 노릇을 하는 영업 또는 그런 일하던 사람을 이름
물어미 : 물을 긷는 일을 맡아 하던 여자 하인
물장수 삼 년에 궁둥잇짓만 남았다 [속담] : 오랫동안 애써 수고한 보람도 없이 남은 것이 변변치 않음을 이르는 말
물조갈 : 목이 마름. 목이 탐.
물피 : 물건의 생김새와 선도(鮮度), 생김새가 실팍하여 윤기있는 모양.
물황태수 : ① 자신의 지위나 능력을 믿고 방자하게 구는 사람. ② 꼼꼼하지 못하고 남의 비판에 대해서도 전혀 무감각한 사람
뭇 : 생선을 묶어 세는 단위로, 열 마리가 한 뭇
미랭시(未冷尸) : 아주 늙어서 사람 구실을 못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미련한 놈 가슴의 고드름은 안 녹는다 [속담] : 둔하고 못난 사람이 한번 앙심을 품으면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미련한 놈 똥구멍엔 볼송곳이 안 들어간다 [속담] : 미련한 사람이 매우 고집이 세고 무뚝뚝하다는 말
미령(靡寧)하다 : 어른의 몸이 병으로 인해 편치 못하다
미립나다 : 경험을 통하여 묘한 이치나 요령이 생기다
미목(眉目) : 얼굴 모양. 눈썹과 눈의 생김새가 용모를 결정한다는 데서 생긴 말
미운 강아지 우쭐거리면서 똥 싼다 [속담] : 미운 강아지는 조용히 있는 것도 눈에 거슬리는데 오히려 똥을 싸면서도 우쭐거려 더욱 밉다는 뜻으로, 미운 자가 유난히도 보기 싫고 미운 짓만 골라 하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미친놈[소경] 파밭 두들기기 [속담] : 일을 어림짐작도 없이 함부로 하여 도리어 어지럽게 만들어 놓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민값 : 물건을 받기 전에 먼저 주는 물건값
민머리 : 탕건(宕巾)을 쓰지 못하였다는 뜻으로, 지체는 높으나 벼슬하지 못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던 말
민주대다 : 몹시 귀찮고 싫증나게 하다
민줏감 : 아주 귀찮고 실증 나게 하는 대상
밀삐끈 : 지게에 매여 있는, 지게를 지는 끈.
밀치끈 : 마소의 꼬리 밑에 거는 나무 막대기 밀치부터 안장 또는 길마에 매는 끈
밀타승(密陀僧) [화학] : ‘일산화 납’을 달리 이르는 말. 색상의 농도에 따라 금밀타(金密陀), 은밀타(銀密陀) 따위가 있는데, 한방에서 이질이나 종기를 다스리는 약으로 씀
밉다고 차 버리면 떡고리에 자빠진다 [속담] : 밉다고 차 버리니까 떡을 담아 놓은 그릇에 자빠져 도리어 잘되었다는 뜻으로, 미운 사람을 해친다고 한 일이 그자에게는 도리어 다행한 일이 되어 더욱 분이 돋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밋남진 : 본남편[本夫]
밑엣품 : 팔다 수청을 들다.
밑절미 : 사물의 기초. 본디부터 있던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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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 [역사] : 파루(罷漏). 서울에서 야간 통행금지를 해제하기 위해 오경 삼점(五更三點)에 종각의 종을 서른세 번 치던 일
바라지 : 벽 위쪽에 낸 작은 창.
바람 따라 돛 단다 [속담] : 바람이 부는 형세를 보아 가며 돛을 단다는 뜻으로, ① 때를 잘 맞추어서 일을 벌여 나가야 성과를 거둘 수 있음을 비유. ② 일정한 신념과 주견이 없이 기회나 형편을 엿보다가 조건이 좋은 쪽을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양을 비꼬는 말
바이없다 : 견줄 데 없이 매우 심하다
바자 : 대·갈대·수수깡 등으로 발처럼 엮거나 결은 물건. 울타리를 만드는 데 씀
박다위 : 종이나 삼노를 꼬아서 만든 멜빵으로, 짐짝을 메는 데 씀
박만(撲滿) : 푼돈을 넣어 모으는 데 쓰는 조그마한 저금통. 돈을 넣는 작은 구멍만 있고 꺼내는 구멍이 없으므로, 꺼낼 때는 부수어야 함
반거충이 : 무엇을 배우다가 다 이루지 못한 사람
반계곡경(盤溪曲徑) : 일을 순서대로 정당하게 하지 않고 그릇된 수단을 써서 억지로 함
반록(頒祿) [역사] : 임금이 관리에게 주던 녹봉
반료(頒料) [역사] : 나라에서 매달 급료를 나누어 주던 일
반명(班名) : 양반이라고 일컬을 만한 명색(名色)
반몸 : 몸뚱이의 상체.
반묘(斑猫) [한의] : ‘가뢰’를 한방(韓方)에서 약재로 이르는 말
반복(反覆) : 언행이나 일 따위를 이랬다저랬다 하여 자꾸 고침
반비(叛婢) : 상전을 배반한 계집종을 이르던 말
반빗간 : 집에서 반찬을 만드는 곳. 찬간(饌間)
반빗아치 : 반찬 만드는 일을 맡아보던 여자 하인
반송(盤松) : 키가 작고 가지가 옆으로 뻗어서 퍼진 소나무
반수(班首) [역사] : 봇짐장수나 등짐장수의 우두머리
반실(半失)이 : 신체의 기능이 온전치 못하거나 변변치 못한 사람
반연(絆緣) : 뒤얽혀서 맺어지는 인연
반우(返虞) [상례] : 장사 지낸 뒤에 신주를 집으로 모셔 오는 일. 반혼(返魂)
반인감합(半印勘合) : 두 장의 문서에 걸쳐서 찍어 서로 관련되어 있음을 증명하는 도장을 찍어 둘로 자른 증표로, 나중에 맞추어 보아 진짜 증표인가를 가려냄
반좌율(反坐律) [역사] : 없는 사실을 거짓으로 꾸며 고발한 사람에게 고발당한 사람이 받은 처벌과 같은 형벌을 가하던 제도
반자치 : 피륙의 쓰다 남은 부분.
반죽 : 뻔뻔스럽거나 비위가 좋아 주어진 상황에 잘 적응하는 성미
반지기 : 어떤 물건에 잡것이 섞여 순수하지 못한 것.
반지빠르다 : 말이나 행동 따위가 얄미울 정도로 민첩하고 약삭빠르다
반편이 명산(名山) 폐묘(廢墓)시킨다 [속담] : 못난 것이 도리어 잘난 체하다가 명산을 모르고 묘를 폐한다는 뜻으로, 못난이가 가만히 있지 못하고 오히려 이러쿵저러쿵하다가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반포(反哺) : 까마귀 새끼가 자란 뒤에 늙은 어미에게 먹을 것을 물어다 준다는 뜻으로, 자식이 커서 늙은 부모를 봉양함을 이르는 말
받자 : 남이 괴롭게 굴거나 부탁하는 것을 잘 받아 줌
받자빗 : 관아에서 환곡이나 조세를 받아들이는 일을 하는 자.
발가리를 놓다 : 옳고 그름을 가려 바로잡다.
발간 상놈 : 더 말할 나위 없는 상놈. 보잘것없는 사람을 비웃는 말.
발간적복(發奸摘伏) : 정당하지 못한 일이나 숨겨진 죄상을 들추어냄
발기잡다 : 어떤 일을 사리를 따져 바로잡다.
발떠구 [방언] : 발떠퀴. ① 사람이 가는 곳에 따라 생기는 길흉화복의 운수. ② 발꿈치
발림수 : 발림수작. 살살 비위를 맞추기 위하여 하는 말이나 행동
발묘(拔錨) : 내렸던 닻을 거두어 올린다는 뜻으로, 배가 떠남을 이르는 말
발미(跋尾) : 살인수(殺人囚)의 사람을 죽인 원인이나 그 정황 등을 심사하여 검안(檢案)에 기록하는 검시관(檢屍官) 의견서.
발밀이 : 발을 바닥에 댄 채로 앞으로 밀고 나가는 일
발바심 : 본격적인 추수에 들어가기 전 햇곡식을 우선 추수하여 낟알을 떨어내는 일
발보이다 : 남에게 재주를 자랑하기 위하여 일부러 드러내 보이다. 어떤 일의 끝만을 잠깐 드러내 보이다.
발비 [건설] : 서까래 위에 산자(橵子)를 얹고, 보온을 위하여 그 위에 까는 잡살뱅이 나뭇조각
발빈(拔貧) : 가난에서 벗어남
발새 익다 : 늘상 다녀서 손쉽게 가다.
발서슴하다 : 쉼없이 두루 찾아다니다.
발섭(發涉) : 산을 넘고 물을 건너 길을 가다.
발쇠꾼 : 남의 비밀을 캐내어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는 짓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
발싸심 : ① 팔다리와 몸을 비틀면서 비비적거리는 짓. ② 어떤 일을 하고 싶어 안절부절못하고 들먹거리며 애를 쓰는 짓
발장심이 [방언] :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부분
발타다 : 강아지 같은 것이 처음으로 걸음을 걷다. 일없이 쏘다니다.
발탄강아지 : 일없이 이리저리 쏘다니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발통(發通) : 예전에, 소식을 전하는 글을 돌리던 일
발천(發闡) : 앞길을 열어서 세상에 나섬
발총률(發塚律) [역사] : 무덤을 파내는 행위에 대한 법률로, 『대명률』의 「발총조(發冢條)」에 따라 처벌하였음
발호(跋扈) : 권세나 세력을 제멋대로 휘두르며 함부로 날뜀
방갓[方笠] : 상제가 밖에 나갈 때 쓰는 갓
방갓에 쇄자질 [속담] : 끈이 필요 없는 사모에 갓끈이나 영자를 달았다는 뜻으로, 차림새가 제격에 어울리지 아니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방구리 : 물을 긷거나 술을 담는 데 쓰는 질그릇. 동이 비슷하나 좀 작음
방날(放埒) : 말이 담을 벗어났다는 뜻으로, 제멋대로 놀아나거나 주색에 빠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방납전(防納錢) [역사] : 조선 시대에, 공물 대신 바치던 돈
방료(放料) [역사] : 나라에서 매달 요(料: 잡직(雜職), 각 군문(軍門)이나 아문(衙門)의 장교(將校)·역원(役員) 및 그 밖의 구실아치들에게 주던 급료)를 나누어 주던 일
방문약(方文藥) : 한방의 조제 방법에 따라 지은 약
방배(傍輩) : 같이 일하거나 가깝게 지내는 사람
방백(方伯) [역사] : 관찰사(觀察使)
방복(尨服) : 여러 가지 색이 섞인 옷
방상시(方相氏) [역사] : 음력 섣달 그믐날 밤에 묵은해의 잡귀를 쫓는다 하여 베풀던 나례 의식 때, 금빛 네 눈에 방울 달린 곰의 가죽을 들씌운 큰 탈을 쓰며 붉은 옷에 검은 치마를 입고 창과 방패를 들었던 사람
방색(防塞) : 들어오지 못하게 막음
방수 들다 : 방 시중을 들다. 수청을 들다
방자 : 남이 못되거나 재앙을 받도록 귀신에게 빌어 저주하거나 그런 방술(方術)을 쓰는 일
방자 세우다 : 종을 앞장세워 길을 안내하게 하다.
방자고기 : 다른 양념은 하지 않고 소금만 뿌려서 구운 짐승의 고기
방조(幇助) [법률] : 형법에서, 남의 범죄 수행에 편의를 주는 모든 행위. 정범(正犯)의 범죄 행위에 대한 조언, 격려, 범행 도구의 대여, 범행 장소 및 범행 자금의 제공 따위가 있음
방죽갓끈 : 연밥을 잇따라 꿰어 만든 갓끈
배냇물 : 어린 티가 가시지 않음.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음.
배때 벗다 [관용구] : 말씨나 하는 짓이 거만하고 건방지다
배 먹고 이도 닦는다 [속담] : 배를 먹으면 이까지 하얗게 닦아진다는 뜻으로, 한 가지 일에 두 가지 이로움이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배반(盃盤) : 술을 마시는 잔과 그릇, 또는 술상에 놓인 그릇이나 그 안에 담긴 음식
배송(拜送) : 해로움이나 괴로움을 끼치는 사람을 조심스럽게 내보냄
배슥거리다 : 어떤 일을 마음먹고 하지 않다.
배 씹는 소리 [관용구] : 호의적으로 사근사근 달갑게 대꾸하는 말
배움술 : 처음으로 술을 배울 때 마시는 술
배자(褙子) : 저고리 위에 입는, 조끼 모양의 덧저고리
배자예채 [역사] : 잡혀가는 죄인이 법사(法司)의 사령에게 뇌물로 주던 돈
배젊다 : 나이가 썩 젊다.
배코 : 상투 밑의 머리털을 돌려 깎는 자리.
배코 치다 : 상투 밑의 머리털을 돌려 깎다
백공천창(百孔千瘡) : 온통 구멍과 상처투성이라는 뜻으로, 온갖 폐단과 결함으로 엉망진창이 된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백단(百端) : 여러 가지 방법. 또는 온갖 수단과 방도
백두(白頭) [역사] : 지체는 높으나 벼슬하지 못한 사람. 민머리
백미 구전(百媚俱全) : 사람의 마음을 홀리는 온갖 아름다운 태도를 모두 갖춤
백방(白放) : 죄가 없음이 밝혀져 놓아 줌
백세(白稅) : 세안(稅案)에 없는 억울한 세목
백주창탈(白晝搶奪) : 대낮에 남의 물건을 강제로 빼앗음
백지애매(白紙曖昧) : 까닭 없이 죄를 뒤집어쓰고 재앙을 당하여 억울함
백징(白徵) : 세금을 물어야 할 이유가 없는 사람에게 억지로 세금을 거두는 일
백파(白波) : ‘도둑’을 달리 이르는 말
뱀뱀이 : 예의범절이나 도덕에 대한 교양
뱅시레 : 입을 벌리는 듯하면서 온화하게 소리 없이 가볍게 웃는 모양
백간죽(白簡竹) : 담뱃대로 쓰는 흰 설대
버금차다 : 분수에 넘치다
버나 : 남사당패 놀이의 두번째 놀이. 대접과 쳇바퀴, 대야 등을 앵두나무 막대기로 돌리는 놀이.
버나재비 [민속] : 남사당패에서, 대접돌리기 따위의 재주를 부리는 사람
버릇을 배우라니까 과부 집 문고리를 빼들고 엿장수를 부른다 [속담] : 좋은 버릇을 길러 품행을 단정히 하라고 이르니까 오히려 못된 짓만 하고 돌아다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버성기다 : ① 벌어져서 틈이 있다. ② 두 사람의 사이가 탐탁하지 않다. ③ 분위기 따위가 어색하거나 거북하다
버캐 : 뭉쳐진 찌꺼기.
버텅 : ‘바닥’의 옛말
번(番) : 차례로 숙직·당직 등을 하는 일
번놓이다 : 잠이 깊이 들지 않다.
번상(番床) [역사] : 번을 들 때 자기 집에서 차려 내오던 밥상
번질[反作] [역사] : 조선 후기에, 환곡 제도의 폐단 가운데 아전들이 환곡을 사사로이 써 버리고 그것을 메우기 위하여 농민에게서 강제로 금품을 거두어 나누어 가지던 일
번철(燔鐵) : 지짐질에 쓰는, 솥뚜껑을 젖힌 모양의 무쇠 그릇. 전철(煎鐵)
번폐 : 겪기 번거로운 폐단을 겪음.
범강장달이 : 키가 크고 우락부락하게 생긴 사람을 이르는 말. ‘범강(范彊)’과 ‘장달(張達)’은 중국의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 나오는 인물로서, 그들의 대장인 장비를 죽인 사람들임
범문정(氾文正) [인명] : 송나라 시인·정치가 범중엄(范仲淹)[989~1052]. 대중상부 8년(1015년) 진사과에 급제 이후 흥화현령, 비각교리, 진주통판, 소주지주를 역임했으나, 직언을 자주해 여러 차례 관직에서 배척되었음. 1040년 한기와 함께 섬서경략안무초토부사가 되어 둔전구수(屯田久守) 정책을 실시해 북서쪽 변경을 안정시켰음. 경력 3년(1043년) 참지정사가 되어 경력변법(慶曆變法)을 추진했으나, 보수 세력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1년만에 실패로 끝났다. 변법이 좌절되자 지방으로 좌천되었음. 1052년 영주지현에 임명되어 부임 중 병으로 사망하자, 병부상서와 초국공에 추증되었고 문정(文正)이라는 시호를 받았음
범벅에 꽂은 수저 [속담] : 질척질척한 음식에다 꽂은 수저란 뜻으로, 일이 확고부동하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범 본 여편네 봉창 틀어막듯 [속담] : 범을 본 여편네가 질겁하여 범이 창구멍으로 들어오지나 않을까 걱정하여 창구멍을 틀어막는다는 뜻으로, 급한 나머지 임시변통으로 어리석게 맞추려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범을 그리어 뼈를 그리기 어렵고 사람을 사귀어 그 마음을 알기 어렵다 [속담] : 비록 범은 그릴 수 있으나 가죽 속에 있는 범의 뼈는 그릴 수 없다는 뜻으로, 겉모양이나 형식은 쉽게 파악할 수 있어도 그 속에 담긴 내용은 알기가 어렵고 사람의 겉만 보고 그 사람의 속마음을 알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범종(犯鍾) [역사] : 야간 통행금지 시간인 초경과 오경 사이에 함부로 다니던 일
범포(犯逋) : 국고(國庫)에 바칠 돈이나 곡식을 써 버림
벌로 : 막무가내로.
벌열층(閥閱層) : 나라에 공로가 많고 벼슬이 높은 집안
벗나가다 : 테 밖으로 벗어져 나가다.
벗바리 : 뒷배를 봐 주는 사람
벙거지 시울 만지는 소리 [속담] : 애매하고 모호해서 알 수 없는 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베개밑송사가 옥합(玉盒)을 뚫는다 [속담] : 잠자리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소곤소곤하는 말이 야무진 옥돌로 만든 합조차도 뚫는다는 뜻으로, 남편이 아내의 말에 귀가 솔깃해서 정신없이 돌아가다가는 상상하기 어려운 큰일을 저지를 수 있다는 말
벽사(辟邪) : 요사스러운 귀신을 물리침
벽재(僻材) : 매우 드물게 쓰이는 약재
벽제(辟除) [역사] : 지위가 높은 사람의 행차 때, 구종(驅從)이나 별배(別陪)가 잡인의 통행을 금하던 일
벽창우(碧昌牛) : 평안북도의 벽동(碧潼)·창성 지방에서 나는 크고 억센 소라는 뜻으로, 고집이 세며 완고하고 우둔하여 말이 도무지 통하지 아니하는 무뚝뚝한 사람을 비유함
벽항궁촌(僻巷窮村) : 외진 곳에 있는 가난한 마을
변장(邊將) [역사] : 첨사(僉使)·만호(萬戶)·권관(權管)을 통틀어 이르는 말
변죽 : 그릇이나 세간 따위의 가장자리
변통수(變通數) : 일을 융통성 있게 잘 처리하는 방법이나 재주
별고색(別庫色) : 호조에 속하여 공물의 출납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부서의 관원
별미쩍다 : 성질이나 행동이 멋없이 별쭝나다
별반거조(別般擧措) : 특별히 다르게 취하는 조치나 특별한 행동
별배(別陪) : 벼슬아치의 집에서 사사로이 부리던 하인
별유(別諭) [역사] : 임금이 특별히 내리던 지시나 분부
별입시(別入侍) : 신하가 사사로운 일로 임금을 뵈던 일
별자(別子) : 양반과 양민 여성 사이에서 낳은 아들. ② 무당인 화주(花主)의 곁꾼
병구사장(病救死葬) : 병이 나면 돕고 죽으면 장례를 치러 줌
병문(倂問) : 여러 연루자를 한꺼번에 심문함
병문친구(屛門親舊) : 정해진 일자리 없이 골목 어귀에 모여 있다 막벌이하는 사람
병부(兵符) [역사] : 군대를 동원하는 표지로 쓰던 동글납작한 나무패. 한 면에 ‘發兵’이란 글자를 쓰고 또 다른 한 면에 ‘觀察使’, ‘節度使’ 따위의 글자를 기록하였다. 가운데를 쪼개서 오른쪽은 그 책임자에게 주고 왼쪽은 임금이 가지고 있다가 군사를 동원할 때, 교서(敎書)와 함께 그 한쪽을 내리면 지방관이 두 쪽을 맞추어 보고 틀림없다고 인정하여 군대를 동원하였
병짓 : 병자처럼 행동하는 짓거리.
병추기 : 병에 걸려서 늘 성하지 못하거나 걸핏하면 잘 앓는 사람의 낮춤말
병탈(病頉) : ① 병으로 인한 탈. ② 병을 핑계 삼음
병풍상서(病風傷暑) : 바람에 병들고 더위에 상한다는 뜻으로, 고생스러운 세상살이에 시달리고 쪼들림을 비유한 말
병풍에 그린 닭이 홰를 친 듯 [속담] : 병풍에 그려 놓은 닭이 홰를 치며 우는 일과 같이 현실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일이 일어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보거(保擧) : 인재를 보증하여 천거하는 일
보름보기 : ‘애꾸눈이’를 놀림조로 이르는 말. 한 달의 절반이 보름이라는 데서 유래함
보리동냥 : 보리쌀을 구걸하는 동냥
보발꾼 : 보행으로 급한 공문을 전송하는 사람.
보병것 [역사] : 보병목(步兵木)으로 지은 옷
보비위(補脾胃) : 남의 비위를 잘 맞추어 줌
보산(寶算) : 임금의 나이를 높여 이르는 말
보습 : 쟁기나 극젱이의 술바닥에 맞추는 삽 모양의 쇳조각
보장(報狀) : 어떤 사실을 상관에게 보고하는 공식 문서
보첩여비(步屧如飛) : 내처 걷는 걸음이 나는 듯이 빠름
복결(復結) [역사] : 세금을 매기지 않는 땅
복닥이 : 군졸을 말함
복답(覆踏) : 하급 관청에서 보고한 것을 상급 관청에서 현지에 가서 다시 조사함
북덕무명 : 품질이 나쁜 목화나 누더기 솜 따위를 자아서 짠 무명
복물(卜物) : 소나 말 따위에 실어 나르는 짐
복수(卜手) : 짐 나르는 일꾼
복장거리 : 가슴을 치며 뒹굴다.
복찻다리 : 큰길을 가로질러 흐르는 작은 개천에 놓은 다리
복처(伏處) : 중요한 길목에 설치하여 순라군들이 밤에 지키도록 한 군대의 초소
복합(伏閤) [역사] : 나라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에 조신(朝臣)이나 유생이 대궐 문 앞에 엎드려 상소하던 일
본살 : 노름판 등에서 밑천으로 가졌던 본디의 돈
봄에 깐 병아리 가을에 와서 헨다 [속담] : 이해타산이 어수룩함을 이르는 말
봉노 : 봉놋방. 주막집에서 여러 나그네가 함께 묵을 수 있던 큰 방
봉미관(俸米官) [역사] : 월급으로 주는 곡식을 감독하는 관원
봉비(封臂) [역사] : 급히 전달할 문서를 팔뚝에 감아, 개봉하지 않는 한 피가 통하지 못하게 조치함
봉작(封爵) [역사] : 의빈(儀賓), 내명부, 외명부 따위를 봉하던 일
봉족(捧足) : 봉급을 주고 부리던 노비
봉죽(捧足)꾼 : 남의 일을 거들어서 도와주는 사람
봉천답(奉天畓)이 소나기를 싫다 하랴 [속담] : 늘 물이 부족한 천둥지기 논이 소나기를 싫어할 리가 없다는 뜻으로, 틀림없이 좋아할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봉충걸음 : 절뚝거리며 걷는 걸음새.
봉충다리 : 사람이나 물건의 한쪽이 짧은 다리.
봉충다리에는 울력걸음 [속담] : 절뚝거리는 다리더라도 함께 걸으면 따라갈 수 있다는 뜻으로, 좀 모자라는 사람도 여럿이 어울려서 하는 일에는 한몫할 수 있다는 말
봉홧불에 산적 굽기 [속담] : 산적을 봉홧불에 구우면 제대로 구워질 리가 없다는 뜻으로, 일을 무성의하게 닥치는 대로 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부곡(部曲) [역사] : 천민 집단 부락. 특수 지방 행정 단위로 조직화하여 목축·농경·수공업 따위에 종사하게 하였으며, 양민들과는 한곳에서 살지 못하도록 하였음
부과(附過) [역사] : 관원·군병이 공무상 과실을 범했을 때에 바로 처벌하지 않고 관원 명부에 적어 두던 일
부닐다 : 가까이 따르며 붙임성 있게 굴다
부담울 : 대나무·갈대·수수깡 따위를 잘라 엮어친 울타리
부대시(不待時) [역사] : 시기를 가리지 않고 사형을 집행하던 일. 봄과 여름철에는 사형을 집행하지 않고 가을철 추분까지 기다리는 것이 원칙이나, 십악대죄와 같은 중죄를 범한 죄인은 이에 구애받지 않고 사형을 집행하였음
부동(附同) : 줏대 없이 남의 의견에 따라 움직임
부룩소 : 작은 수소.
부목(負木) : ① 절에서 땔나무를 하여 들이는 사람. ② 관아의 땔감으로 쓰는 나무
부비(浮費) : 일하는 데 써서 없어지는 돈
부사리 : 대가리로 잘 받는 버릇이 있는 황소.
부살 : 쏜 화살.
부상대고(富商大賈) : 많은 밑천을 가지고 대규모로 장사를 하는 상인
부샅 : 사추리.
부수(俘囚) : 포로(捕虜)
부아 돋은 날 의붓아비 온다 [속담] : 가뜩이나 화가 나서 참지 못하고 있는데 미운 사람이 찾아와 더욱 화를 돋우는 경우나, 한창 곤란한 일을 겪고 있을 때 반갑지 아니한 일이 겹쳐 찾아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부접 : 남에게 의지하여 견뎌냄.
부정지속(釜鼎之屬) : 솥·가마·냄비 따위의 부엌에서 쓰는 그릇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
부지(負持)꾼 [방언] : 짐꾼
부질(斧質) : 사람을 베는 기구와 사람을 벨 때 올려놓는 대(臺)
부첩(簿牒) [역사] : 관아의 장부와 문서. 부적(簿籍)
부평전봉(浮萍轉蓬) : 물 위에 떠 있는 풀과 바람에 굴러가는 쑥 덤불이라는 뜻으로,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신세를 이르는 말
북두갈고리 : 북두끝에 달린 갈고리. 험한 일을 많이 하여 험상궂게 된 손가락.
북수님 [민속] : 남사당패에서, 북을 치는 사람의 우두머리를 이르는 말
불간사전(不揀赦前) : 사령(赦令)을 맞으면 범죄는 사면되는 것이 원칙이나, 반역 등 특수범죄는 사령 전의 범죄라도 사면될 수 없음을 말함
불땀 : 화력의 세고 약한 정도.
불땔꾼 : 심사가 비뚤어져 하는 짓이 사납고 남의 일에 헤살을 놓는 사람
불뚱가지 : 걸핏하면 얼굴이 불룩해지면서 성을 내며 함부로 말하는 성질
불령(不逞) : 원한·불만·불평 따위를 품고 어떤 구속도 받지 않고 제 마음대로 행동함
불목하니 [불교] : 절에서 밥 짓고 물 긷는 일을 맡아 하는 사람
불복일(不卜日) : 혼사나 장사 따위를 급히 치르느라고 날을 가리지 아니하는 것을 이르는 말
불성모양(不成模樣) : 몹시 가난하여 살림이나 옷차림이 말이 아님
불 없는[꺼진] 화로 딸 없는[죽은] 사위 [속담] : 직접적인 인연이나 관계가 끊어져 쓸데없거나 긴요하지 않게 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불의행사(不義行事) : 의리, 도의, 정의 따위에 어긋나는 일
불전 : 노름판에서 집주인에게 떼어주는 돈.
불퉁가지 : 순하지 않고 퉁명스러운 성질.
불효부제(不孝不悌) : 부모에게 효도하지 못하고 어른에게 공손하지 못함
붙접 : 가까이하거나 붙따라 기대는 일
비가비 [역사] : 조선 후기에, 학식 있는 상민으로서 판소리를 배우는 사람을 이르던 말
비각 : 물과 불처럼 서로 상극이 되는 일
비각(飛脚) : 걸음이 빠른 사람
비감 : 슬며시 보낸 감결(甘結)
비감(秘甘) : 상급 관아에서 하급 관아에 몰래 보내던 공문
비궁(匪躬) :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임금이나 국가에 충성을 다함
비궁지절(非躬之節) : 자기 개인의 이해(利害)를 돌아보지 아니하고 오로지 나라에 충성을 다하는 지조
비나리치다 : 아첨하여 가며 남의 환심을 사다
비답(批答) [역사] : 임금이 상주문의 말미에 적는 가부의 대답
비대발괄 : 억울한 사정을 하소연하면서 간절하게 청해 빎
비도(匪徒) : 무기를 가지고 떼를 지어 다니면서 사람을 해치고 재물을 빼앗는 무리
비렁이 : 비렁뱅이. 거지
비루 오른 강아지 범 복장거리 시킨다 [속담] : 못난 사람이 때로 유능한 사람에게 의외의 타격을 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비부쟁이 [비어] : 비부(婢夫). 여자 종의 남편
비상간고(備嘗艱苦) : 온갖 고생을 두루 겪음
비알 [방언] : 비탈. 벼랑
비역 : 사내끼리 성교하듯이 하는 짓. 계간(鷄姦). 남색(男色)
비역살 : 궁둥이 쪽의 살
비엿하다 : 비슷하다
비울증 : 기(氣)가 몰려서 가슴과 배가 몹시 답답한 증상
비웃 : 청어를 식료품으로 일컫는 말
비위가 노래기를 회(膾) 쳐 먹겠다 : 고약한 노린내가 나는 노래기의 회를 쳐 먹는다는 뜻으로, 아주 비위가 좋거나 염치도 체면도 없이 행동하는 사람을 비꼬아 이르는 말
비접(避接) : 앓는 사람이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서 요양함. 병을 가져오는 액운을 피한다는 뜻.
비정비팔(非丁非八) : 활을 쏠 때, 정(丁) 자 꼴도 팔(八) 자 꼴도 아닌 각도로 발을 벌리어 서는 자세
비편(非便)하다 : 부자연스럽고 느낌이 거북하다
빈서초상 : 집짐승에게 해를 입어 죽음
빈충대기 : 걸핏하면 남을 비웃는 사람.
빗장거리 : 남녀가 열십자 모양으로 눕거나 기대어 서서 하는 성교.
빙거(憑據) : 어떤 사실을 증명할 만한 증거를 댐
빙릉(憑陵) : 세력을 믿고 침범함
빙문(憑文) : 여행 허가증
뻘때추니 : 어려워함이 없이 제멋대로 짤짤거리며 쏘다니는 계집아이
뻣뻐드름하다 : 고분고분하지 못하다.
삐리 [민속] : 남사당패에서, 각 재주의 선임자 밑에서 재주를 배우는 초보자. 숙달되어 재주를 익힌 가열이 되기 전까지 여장(女裝)을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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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개다리문서[四介文書] [역사] : 개성상인들 사이에서 발달한 복식 부기의 하나로, 장부에 과목을 정하여 놓고 대차(貸借)를 구별하여 기록하였음
사격(沙格) : 사공과 그 옆에서 일을 도와주는 곁꾼
사공막 : 사공이 나루터에 비바람을 막으려고 세워놓은 임시 막사.
사구류(私拘留) : 권세가 있는 사람이 법에 의하지 아니하고 남을 사사로이 구금함
사궁(四窮) : 네 가지의 궁한 처지라는 뜻으로, 늙은 홀아비와 늙은 홀어미, 부모 없는 어린이, 자식 없는 늙은이를 통틀어 이르는 말
사근(事根) : 일의 근본, 또는 사건의 근원. 사본(事本).
사근내(沙近乃) 장승 [속담] : 보기 흉하게 키가 큰 사람. 경기도 과천에서 수원으로 가는 도중에 있는 사근내라는 곳에 세워져 있었다는 장승의 모양에 빗대어 나타낸 말
사다듬이 : 사형(私刑).
사당치레하다가 신주 개 물려 보낸다 [속담] : 겉치레만 지나치게 하다가 그만 중요한 것을 잃어버림을 이르는 말
사대(四大) [불교] : ① 세상 만물을 구성하는 땅·물·불·바람의 네 가지 요소. ② 사람의 몸
사도시(司䆃寺) [역사] : 쌀·간장·겨자 따위를 궁중에 조달하는 일을 맡아보던 관아. 세조 때 폐지되어서 사선서에 이관되었던 도관서를 성종 때 다시 설치하면서 고친 것임
사매질 : 권세 있는 자가 사사로이 사람을 때리는 짓.
사명당이 월참(越站)하겠다 [속담] : 추위에 잘 견디던 사명당조차 쉬어 가지 않고 지나쳐 버릴 것이라는 뜻으로, 방이 몹시 추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목(事目) [역사] : 공사(公事)에 관하여 정한 규칙
사문(赦文) [역사] : 나라의 경사를 당하여 죄수를 석방할 때에 임금이 내리던 글
사복(司僕) [역사] : 사복시(司僕寺). 궁중의 가마나 말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아
사복개천 : 사복시(司僕寺)의 개천이 말똥 따위로 매우 더러웠던 데서, 몹시 더러운 물이 흐르는 개천이라는 뜻으로, 거리낌 없이 상말을 마구 하는, 입이 더러운 사람을 낮게 일컫는 말
사랑(舍廊)놀이 : 사삿집에서 사랑에 음식을 차리고 기생을 청하여 풍류와 술을 즐기면서 노는 일
사상십요(士商十要) : 사상이 꼭 새겨야할 10가지 덕목
사색(辭色) : 말과 얼굴빛
사생동고(死生同苦) : 죽고 삶을 함께 한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고생도 같이함을 일컬음
사수(寫手) : 글씨를 베껴 쓰는 사람
사숙(司稤) [역사] : 곡창의 일을 맡아 하는 관원
사심첩(事審帖) [역사] : 형사사건의 예심 조서
사위스럽다 : 마음에 불길한 느낌이 들고 꺼림칙하다
사유(赦宥) : 죄를 용서해 줌
사의조선책략(私擬朝鮮策略) [서적] : 고종 17년(1880)에 주일(駐日) 청나라 외교관인 황준헌(黃遵憲)이 당시 국제 정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적어 수신사로 일본에 가 있던 김홍집에게 준 책으로, 제정 러시아의 남하 정책에 대비하기 위하여 조선·일본·청나라가 장차 펴야 할 외교 정책을 논술하였음
사잣밥 : 초상집에서 죽은 사람의 넋을 부를 때 저승사자에게 대접하는 밥. 세 그릇을 담 밑이나 지붕 모퉁이에 놓았다가 발인할 때 치움
사정(使丁) : 관청이나 기관에서 잔심부름하던 남자 하인
사주뢰(私周牢) : 개인 집에서 사사로이 주리를 틀던 형벌
사진(仕進) : 벼슬아치가 규정된 시간에 출근함
사진여인(私塡與人) : 백지 날인의 여행권 등을 불법으로 내어줌
사창(紗窓) : 사(紗)붙이나 깁 비단으로 바른 창
사죽(絲竹) : 관악기와 현악기란 뜻으로, ‘음악’을 달리 이르는 말
사토장(莎土匠) : 구덩이를 파고 무덤을 만드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사패(賜牌) [역사] : ① 고려·조선 때, 궁가(宮家)나 공신에게 나라에서 종·산판·논밭 따위를 내려 주던 일. ② 고려·조선 때, 공로가 있는 시골 아전에게 나라에서 부역을 면제해 주던 일
사품 : 어떤 동작이나 일이 진행되는 바람이나 겨를
사풍(邪風) : ① 경솔하여 점잖지 못한 태도. ② 못된 풍습
사핵(查覈) : 실제 사정을 자세히 조사하여 밝힘
사향소합원(麝香蘇合元) [한의] : 사향과 그 밖의 여러 가지 약재를 배합하여 만든 환약. 기(氣)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여 생긴 병에 사용하여 기의 흐름을 순조롭게 해 줌
사화(私和) : 원수였던 사이가 원한을 풀고 서로 화평하게 지냄
사후(伺候) : 웃어른의 분부를 기다림. 대후(待候)
삭도간(索道間) : 산악 지방에서 운송·연락하는 길의 중간에 설치된 연결 장소
삭름(朔凜) [역사] : 벼슬아치에게 다달이 주던 녹봉. 본디 분기마다 주는 벼슬아치의 봉급을 매달에 나누어서 주었음
삭숭이 : 사추리.
산역(山役) : 무덤을 만듦. 또는 그 산역
산가지 : 보부상들이 계산을 위해 갖고 다니던 나무 막대
산골 [한의] : 접골약(接骨藥)으로 쓰이는 자연동(自然銅)
산골고라리 [비어] : 어리석고 고집 센 산골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산곽(産藿) : 아이를 낳은 사람이 먹을 미역
산매(山魅) : 요사스러운 산 귀신
산멱통 : 살아 있는 동물의 목구멍
산수털벙거지 : 산짐승의 털로 만든 벙거지
산점(産漸) : 산기(產氣). 아이를 낳을 기미
산정(散政) [역사] : 정기적인 인사 조치 이외에 임시로 벼슬을 임명하거나 바꾸던 일
산후취(産後娶) : 아내가 있는데 또 장가들거나 아내를 내쫓고 다시 장가드는 일
삼경(三更) : 하룻밤을 오경(五更)으로 나눈 셋째 부분. 밤 열한시부터 새벽 한시 사이
삼굿 : 삼 껍질을 벗기기 위해 삼을 찌는 구덩이나 큰 솥
삼두육비(三頭六臂) : 머리가 셋에 팔이 여섯이라는 뜻으로, 힘이 매우 센 사람을 일컫는 말
삼반관속(三班官屬) : 지방 각 부군(府郡)에 속한 향리· 사령·관노를 통틀어 이르는 말
삼보(三寶) [불교] : 깨우친 사람들인 부처[佛]·깨우친 사람들의 가르침인 법(法)·깨우친 사람들의 가르침을 수행하는 이들인 승가[僧]를 통칭하는 말
삼순구식(三旬九食) : 삼십 일 동안에 아홉 끼니를 먹는다는 뜻으로, 몹시 가난함을 이르는 말
삼일점고(三日點考) [역사] : 수령이 부임한 뒤 사흘 되는 날에 관속(官屬)을 점고하던 일
삼청냉돌(三廳冷突) : 불을 안 때던 금군(禁軍)의 삼청 방에서 유래한 말로, 몹시 차디찬 방의 비유
삼현령역마(三懸鈴驛馬) [역사] : 급한 공문을 전해 주던 날쌘 말
살꽃 : 논다니 계집의 몸뚱이.
살년(殺年) : 크게 흉년이 든 해
살돈 : 육전(肉錢).
살막 : 어살을 쳐 놓고 물고기가 걸리기를 기다리기 위해 지어 놓은 움막
살보시 : 여자가 중에게 몸을 허락함을 농조로 이르는 말.
살수건 : 화살을 문질러 닦는 수건.
살옥발미(殺獄跋尾) : 살인사건에 대하여 시체를 검시하던 관원이 검안(檢案)에 기록하던 의견
살쩍 : 관자놀이와 귀 사이에 난 머리털. 귀밑털
살천스럽다 : 쌀쌀하고 매섭다
살친구 : 남색(男色)의 상대 되는 친구.
살판 : 광대가 몸을 날려 넘은 재주 놀음판.
살판쇠 [민속] : 땅재주꾼의 우두머리
삼개(三開) [역사] : 죽을죄에 해당하는 죄인에 대하여 신중을 기하기 위하여 자백이 있더라도 세 번 국청을 열어 조사하고 보고하던 일
삼남이 : 대로 결어 만든, 하인이 쓰는 모자
삽혈(歃血) : 굳은 약속의 표시로 개나 돼지, 말 따위의 피를 서로 나누어 마시거나 입에 바르던 일
삿갓반자 : 삿갓처럼 가운데가 높은 형태로 천장을 꾸미지 않고 그대로 바른 반자
삿갓을 씌우다 [관용구] : 손해를 보게 하거나 책임을 지우다
삿자리 : 갈대를 엮어서 만든 자리.
상공(上供) : 궁중의 필요 경비
상노(床奴) : 밥상을 나르거나 잔심부름을 하던 어린아이
상두꾼은 연폿국에 반한다 [속담] : 상여를 메는 상두꾼은 상갓집에서 끓이는 연폿국 먹는 맛으로 일한다는 뜻으로, 어떠한 천한 일이라도 다 거기에는 다른 데서 맛볼 수 없는 재미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두받잇집 : 지나가는 상여가 그 집 대문을 정면으로 마주친 뒤에 돌아나가게 자리잡은 집. 좋지 않은 집을 일컫는 말.
상둣술 : 상주가 상여꾼에게 먹이려고 내는 술
상둣술로 친구 사귄다 [속담] : 남의 것을 가지고 제 체면을 세우려 하거나 제 것인 양 생색내는 경우를 빈정대어 이르는 말
상듯도가 : 상여와 그에 딸린 제구들을 파는 집
상목(上木) : 품질이 썩 좋은 무명
상목(常木) : 품질이 좋지 못한 무명
상무동(上舞童)님 [민속] : 남사당패의 무동 가운데 우두머리
상문(喪門)풀이 [민속] : 초상집에서, 그 집에 드나드는 사람이 부정을 타지 않도록 장님 집에 가서 경을 읽는 일. 또는 초상집에 다녀와서 몸이 불편할 때, 상문이 들었다 하여 이를 제거하기 위해 하는 굿
상배색(床排色) [역사] : 임금의 수라상을 차리는 일을 맡아 하던 구실아치
상사마(想思馬) : 발정하여 일시적으로 매우 사나워진 수말
상성(喪性) : 본디의 성질을 잃어버리고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변함
상승하다 : 환장하다.
상신(相臣) [역사] :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을 통틀어 이르는 말
상없다 : 보통의 이치에서 벗어나 막되고 상스럽다
상여 나갈 때 귀청 내 달란다 [속담] : 상여가 나가는데 귀지를 후벼 달라고 한다는 뜻으로, 매우 바쁘고 어수선한 때 그와 상관도 없는 엉뚱한 일을 해 달라고 조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여 메고 가다가 귀청 후빈다 [속담] : 일을 끝까지 성실하게 하지 않고 도중에 엉뚱한 데 정신을 팖을 핀잔하는 말
상인도(常人盜) : 일반인이 관인의 재물을 터는 행위
상제가 울어도 제상에 가자미 물어 가는 것은 안다 [속담] : 자기의 손해에 대하여서는 언제 어디서나 민감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주 보고 제삿날 다툰다 [속담] : 제삿날을 가장 잘 알고 있을 상주와 제삿날을 가지고 시비한다는 뜻으로, 어떤 방면에 아주 잘 아는 사람을 상대로 어리석게 제 의견을 고집함을 비웃는 말
상적(相敵) : 양편의 실력이나 처지가 서로 걸맞거나 비슷함
상전 빨래에 상놈 발뒤축이 희다 [속담] : 상전의 빨래를 하여 주면 제 발뒤축이 깨끗하게 된다는 뜻으로, 하기 싫어 마지못해 하는 남의 일이라도 해 주고 나면 얼마간의 이득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상추밭에 똥 싼 개 [속담] : 상추밭에 똥을 누다 들킨 개는 얼씬만 하여도 쫓아낸다는 뜻으로, 한 번 잘못을 저지르다 사람들의 눈에 띄면 두고두고 지탄을 받게 됨을 이르는 말
상풍패속(傷風敗俗) : 풍속을 문란하게 함. 또는 부패하고 문란한 풍속
상핵(詳覈) : 실상을 자세히 조사함
상혜(霜蹊) : 서리 내린 길
상홧[賞花]집 : 상화방(賞花坊)
상화방(賞花坊) : 지난날, 창기(娼妓)를 두고 손님을 받던 기생집
새물내 : 빨래하여 이제 막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
새벽동자 : 새벽녘에 밥을 지음. 새벽밥
새벽 호랑이 [속담] : 활동할 때를 잃어 깊은 산에 들어가야 할 호랑이라는 뜻으로, 세력을 잃고 물러나게 된 신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벽 호랑이 쥐나 개나 모기나 하루살이나 하는 판 [속담] : 다급해지면 무엇이든지 가릴 여지가 없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앙각시 : 머리를 두 갈래로 갈라서 땋은 새앙머리를 한 계집아이
새옹밥 : 놋쇠로 만든 작은 솥 쇠옹에 밥을 지어 대개는 그대로 먹는 밥
색장(色掌) : 소규모 단체 따위에서 아래 급의 관원
색책(塞責) : 책임을 면하기 위하여 겉으로만 둘러대어 꾸밈
샌전 : 제사에 쓰는 도구를 파는 가게
샐닢 : 쇠천 반 푼이라는 뜻으로, 매우 적은 액수의 돈을 이르는 말
생게망게하다 : 하는 행동이나 말이 갑작스럽고 터무니없다
생무지 : 어떤 일에 익숙하지 못한 서투른 사람
생사당(生祠堂) [역사] : 감사나 수령의 성정을 찬양하는 표시로, 그가 살아 있을 때부터 백성들이 제사 지내는 사당
생사요민(生事擾民) : 공연한 일을 만들어 백성을 불안하게 함
생청 : 시치미를 떼고 하는, 앞뒤가 맞지 않는 말. 생떼
생화 : 먹고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벌이나 직업
서답 [방언] : 빨래
서답치대다 : 빨래를 하다.
서로치기 : 꼭 같은 일을 서로 바꾸어 하여주기.
서리병아리 : 이른 가을에 알에서 깬 병아리로, 힘이 없고 추레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서시 : 노름판에서, 가지고 있는 두 패 혹은 세 패의 합의 끗수가 여섯인 경우를 이르는 말
서옥(庶獄) : 일반 민간에서 일어난 형사 사건
서용(敍用) : 죄를 지어 면관(免官)되었던 사람을 다시 등용하던 일
서울 경아리 비만 오면 풍년이란다 [속담] : 서울 사람이 농사일에 대하여 전혀 모름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서울까투리 : 수줍음이 없고 숫기가 많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서울이 무섭다고[낭이라니까] 과천부터 긴다 [속담] : 서울 인심이 야박하여 낭떠러지와 같다는 말만 듣고 미리부터 겁을 먹는다는 뜻으로, 비굴하게 행동하는 짓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서죄(書罪) [역사] : 벼슬아치의 죄를 징계하기 위하여 사헌부의 감찰이 그 죄상을 흰 널판에 써서 한밤중에 그 집 문 위에 붙이던 일
서투른 석공 깜작이부터 배운다 [속담] : 돌을 쪼는 서투른 석공이 돌가루가 눈에 들어갈까 봐 눈을 깜작거리는 것부터 배운다는 뜻으로, 일의 내용보다도 형식부터 본뜨려 드는 것을 비꼬는 말
석류는 떨어져도 안 떨어지는 유자(柚子) 부럽지 않다 [속담] : 석류와 유자는 모두 신맛이 나는 열매이지만 석류는 익으면 떨어지고 유자는 안 떨어져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 데서 누구나 다 저 잘난 멋에 살게 마련이라는 말
석숭(石崇) [인명] : 중국 서진(西晉) 시대에 형주(荊州) 자사(刺史)를 지냈고, 항해와 무역으로 큰 부자가 되었던 사람
선공감(繕工監) [역사] : 토목·영선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아
선관(仙官) : 선경(仙境)의 관원 혹은 무당의 별칭. 개성지방에서는 양반 출신의 무녀(巫女)를 일컬음.
선교루(船橋樓) : 배의 한가운데에 있는 선루(船樓)로, 여객실·선원실 따위가 있음
선길장수 : 봇짐장수. 도부꾼
선김에 : 서 있던 김에.
선나후주(先拿後奏) [역사] : 죄지은 사람을 먼저 잡아 놓고, 후에 임금께 아뢰던 일
선머리 : 순서 있는 일의 맨 처음. 행렬의 앞부분.
선반(宣飯) [역사] : 관아에서 관원에게 끼니 때에 제공하는 식사
선상(先上) : 물건 값 또는 빚의 일부를 먼저 받음
선생안(先生案) [역사] : 각 관아에서 전임 관원(官員)의 성명·관명·생년월일·본적 등을 기록하던 책
선성(先聲) : ① 전부터 알려져 있는 명성. ② 미리 보내는 기별. ③ 어떤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알리는 소문. 또는 소식
선손 : 남이 하기 전에 앞질러 하는 행동
선열(禪悅) [불교] : 선정(禪定)에 들어 느끼는 기쁨
선제(船梯) : 배에 오르내릴 때 쓰는 사다리
선주인(船主人) : 배로 나르는 물건을 흥정붙이는 사람
선참후계(先斬後啓) [역사] : 군율(軍律)을 어긴 사람을 먼저 처형하고 나중에 임금에게 아룀
선척(先尺) [역사] : 돈을 받기 전에 관아에 먼저 내던 영수증
선통(先通) : 미리 통지함
선파후나(先罷後拿) [역사] : 범죄를 저지른 관원을 먼저 파직시키고, 죄상은 나중에 잡아들여 촉문함
선풍도골(仙風道骨) : 신선의 풍채와 도인의 골격이란 뜻으로, 뛰어나게 고아한 풍채를 이르는 말
섣달 그믐날 흰떡 맞듯 [속담] : 섣달 그믐날에 흰떡이 떡메에 맞는다는 뜻으로, 몹시 두들겨 맞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설궁(說窮) : 살림의 구차한 형편을 남에게 말함
설렁 : 처마끝 같은 곳에 달아놓고 사람을 부를 때에 줄을 잡아당기면 소리가 나게 장치한 방울.
설레꾼 : 직업적인 노름꾼이나 야바위꾼
설레발치다 : 흥분해서 잘난 체하며 돌아다니다.
설산(設産) : 살림을 차림
설쇤 무 [속담] : 가을에 뽑아 둔 무가 해를 넘겨 속이 비고 맛이 없어지게 되었다는 뜻으로, 한창때를 지나 볼품없게 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설치(雪恥) : 설욕(雪辱). 승부 따위에 이겨 전에 패배했던 부끄러움을 씻고 명예를 되찾음
설포장(設布帳) : 집 밖에 치는, 베 또는 무명 따위로 만든 휘장
섬밥 : 쌀 한 섬으로 지은 밥
섭산적 : 쇠고기를 다져 갖은양념을 하여 반대기를 지어 구운 음식.
섭수 [방언] : 수단
성군작당(成群作黨) : 무리를 이루어 패거리를 만듦. 또는 그 무리
성냥일 : 대장간 일
성동(成童) : 열다섯 살 된 소년
성애술 : 흥정을 도와준 대가로 대접하는 술
성엣장 : 물 위에 떠서 흘러가는 얼음덩이. 유빙(流氷)
성적(成赤) : 혼인날 신부가 얼굴에 분을 바르고 연지를 찍는 일
성표(成標) : 서로 약속하는 증서(證書)
세량유첩(稅糧由帖) [역사] : 세수(稅收) 양곡의 내용 명세를 증명하는 장부(帳簿)
세렴(稅斂) : 세금을 거두어들이는 일. 수세(收稅)
세물전(貰物廛) : 예전에, 일정한 삯을 받고 혼인. 제사. 장사 때 쓰는 물건을 빌려 주던 가게
세물전 영감 [속담] : 아는 것이 매우 많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세벌상투 : 고를 두 번 돌려 짠 상투
세우(貰牛) : 세를 내고 부리는 소. 셋소
세의(世誼) : 대대로 사귀어 온 정의(情誼)
세코짚신 : 발을 편하게 하기 위하여, 앞의 양편에 약간씩의 총을 터서 코를 낸 짚신
세혐(世嫌) : 대대로 내려오는 미움과 원한
소간(所幹) : 볼일
소금에 아니 전 년[놈]이 장에 절까 [속담] : 소금에 절여도 그대로인 것이 소금기가 덜한 장으로 절인다고 절여지겠느냐는 뜻으로, 더 큰 흉계나 모략도 이겨 낸 사람이 그보다 작은 어지간한 일에 못 견딜 리가 없다는 말
소 닭 보둣 [속담] : 서로 아무런 관심도 없이 상대방의 하는 일에 본 둥 만 둥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소대남진 : 부인이 있는 남자. 샛서방.
소두(疎頭) [역사] : 연명(連名)하여 올리는 상소(上疏)에서 맨 먼저 이름을 적은, 주동이 되는 사람
소래기 : 운두가 조금 높고 굽이 없는 접시 모양으로 생긴 넓은 질그릇으로, 독의 뚜껑이나 그릇으로 씀
소마 : ‘오줌’을 완곡하게 이르는 말
소마항아리 : ‘오줌독’을 완곡하게 이르는 말
소매평생(素昧平生) : 견문이 좁고 세상 형편에 어두운 채 지내는 한평생
소바리 : 소의 등에 짐을 실어 나르는 일. 또는 그 짐
소소리패 : 나이가 어리고 경망한 무리
소원(訴寃) : 억울한 일을 당해 관아에 호소함
소입(所入) : 무슨 일로 소요되는 돈이나 재물
소조(所遭) : 치욕이나 고난을 당함
소졸(疎拙)하다 : 꼼꼼하지 못하고 서투르다
소종래(所從來) : 지내 온 내력
소 죽은 넋을 덮어씌우다 [속담] : 소가 움직이는 것처럼 행동이 매우 굼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소태같다 : 맛이 몹시 쓰다.
소창(消暢) : 심심하거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후련하게 함
소창의(小氅衣) [복식] : 조선 시대에 남자들이 바지·저고리 위에 입던 평상복
소천(所天) : 아내가 남편을 이르는 말
소합환(蘇合丸) [한의] : 사향·주사(朱沙) 따위를 원료로 하여 만든 환약으로, 위장을 맑게 하고 정신을 상쾌하게 함
속공(屬公) : 임자가 없는 물건이나 금제품, 장물 따위를 관부(官府) 소유로 넘기던 일
속량(贖良) : 종의 신분을 면하여 양민이 되게 함
속발복 : 속으로 운이 틔어 복이 닥침
속유(俗儒) : 식견이나 행실이 변변하지 못하고 속된 선비
속죄전(贖罪錢) : 속죄금. 지은 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내놓는 돈
속지르다 : 남의 속을 까닭없이 태우다.
속투(俗套) : 세속의 습관이 된 격식. 관습
속현(續絃) : 거문고와 비파의 끊어진 줄을 다시 잇는다는 뜻으로, 아내를 여읜 뒤 새 아내를 맞는 일의 비유
손도(損徒) : 도덕적으로 잘못한 사람을 그 지역에서 내쫓음
손돌이바람 : 손석풍(孫石風). 고려 때 어느 해 10월 20일 사공 손석이 임금이 탄 배를 저어 통진(通津), 강화(江華) 사이를 가다가 풍랑에 밀려 곤란을 겪게 되자 임금이 다른 뜻이 있다 하여 손석을 억울하게 죽인 일이 있은 뒤 매년 그날엔 몹시 추워지고 큰바람이 인다고 전하여 매년 이맘때 부는 몹시 매섭고 추운 바람을 일컬음.
손때 먹이다 [관용구] : ① 길들여서 쓰다. ② 어루만지어 기르다
손떠꾸 [방언] : 손떠퀴. 무슨 일이나 손을 대기만 하면 나타나는 길흉화복
손방 : 아주 할 줄 모르는 솜씨
손사래 : 어떤 말을 부인할 때 또는 조용하기를 요구할 적에 손을 펴서 휘젓는 짓.
손샅 : 손가락과 손가락의 사이
손열(巽劣)하다 : 남보다 모자라고 신분 따위가 낮다
손자 밥 떠먹고 천장 쳐다본다 [속담] : 겸연쩍은 일을 해 놓고 모른 척하고 시치미를 떼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손치다 : ① 돈을 받고 손님을 묵게 하다. ② 오라는 표시로 손짓을 하다
손톱여물 : 손가락을 입에 대고 손톱을 앞니로 자꾸 씹어 뜯는 것
손톱여물을 썰다 [속담] : 앞니로 손톱을 씹는다는 뜻으로, 곤란한 일을 당하여 혼자서만 애를 태우는 모양을 이르는 말
솔잎상투 : 짧은 머리털을 끌어 올려 뭉뚱그려 짠 상투
솔축(率蓄) : 예전에, 여자 종을 첩으로 맞아 동거하던 일
솟대쟁이 [민속] : 솟대 꼭대기에서 양편으로 두 가닥씩, 네 가닥의 줄을 늘여 놓고 그 위에서 여러 가지 재주를 부리는 사람. 솟대 타기 외에도 풍물, 땅재주, 병신굿 따위를 함
솟보다 : 물건을 자세히 살피지 않아 원래의 가치보다 비싼 값으로 사다
솟증 : 울화통이 터지는 마음새.
송금(松禁) : 소나무를 베지 못하게 법적으로 막던 일
송도순배 [역사] : 좌상부터 차례대로 돌리는 술잔
송도 오이 장수 [속담] : 이끗 때문에 왔다 갔다 하다가 헛수고만 하고 낭패를 본 사람
송절주(松節酒) : 소나무의 마디를 넣어서 빚은 술
솥에 개 들어앉다 [속담] : 쌀이 들어갈 솥에 개가 누웠다는 뜻으로, 끼닛거리가 없어 여러 날 동안 밥을 짓지 못하였음을 이르는 말
쇠코잠방이 : 여름에 농부가 일할 때 입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짧은 잠방이
쇠살쭈 : 장에서 소를 팔고 사는 것을 흥정 붙이는 사람
쇠양배양하다 : 앞일을 짐작하고 사물을 분별하는 지혜가 적다
쇠용통 [속어] : ‘젖퉁이’를 속되게 이르는 말
쇠좆매 : 황소의 생식기를 말려 형구로 쓰던 매
쇠지랑탕 : 소의 오줌인 쇠지랑물을 받아서 썩히는 웅덩이
쇄권(刷券) [역사] : 관아의 문서와 장부 따위를 조사하던 일. 또는 그런 법률
쇄마(刷馬) [역사] : 지방에 배치해 두었다가 관용(官用)으로 쓰던 말
수계(囚械) : 죄수들에게 씌우거나 채우는 형구
수동모 [민속] : 남사당패에서, 암동모를 거느리고 서방 노릇을 하는 광대
수리치 :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말려서 부싯깃을 만든다. 부싯깃.
수망(首望) [역사] : 벼슬아치를 임명할 때 이조(吏曹)·병조(兵曹)에서 올리는 세 사람의 후보자 가운데 첫째
수모(手母) : 전통 혼례에서 신부의 단장 및 그 밖의 일을 곁에서 도와주는 여자
수무푼전(手無―錢) : 수중에 가진 돈이 한 푼도 없음
수미(愁眉) : 근심에 잠겨 찌푸린 눈썹. 또는 그런 얼굴이나 기색
수배(隨陪) [역사] : 수령을 따라다니며 시중을 들던 구실아치
수삽하다 : 몸을 어찌해야 좋을지 모를 정도로 수줍고 부끄럽다
수서양단(首鼠兩端) : 진퇴나 거취를 결단하지 못하고 관망하고 있는 상태를 이르는 말
수시(水柹) : 모양이 좀 길둥글며 물이 많고 맛이 단 감
수심곽 : 잠녀들이 깊은 물에 들어가서 채취한 미역
수심방[首巫] [방언] : 무당의 우두머리
수양산 그늘이 강동 팔십 리 간다 [속담] : 수양산 그늘진 곳에 아름답기로 유명한 강동 땅 팔십 리가 펼쳐졌다는 뜻으로, 어떤 한 사람이 크게 되면 친척이나 친구들까지 그 덕을 입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수월내기 : 다루기 쉬운 사람.
수유(受由) : 어떠한 이유로 휴가나 말미를 받음. 또는 그 말미
수잠 : 깊이 들지 아니한(못한) 잠
수제비태껸 : 어른에게 버릇없이 함부로 대드는 말다툼
수조안(收租案) [역사] : 관찰사가 가을에 도내(道內)의 결세(結稅) 예정액을 호조(戶曹)에 보고하던 장부
수죄구발(數罪俱發) : 한 사람이 저지른 여러 가지 범죄가 한꺼번에 모두 드러남
수중고혼(水中孤魂) : 물에 빠져 죽은 사람의 외로운 넋
수통(羞痛)스럽다 : 부끄럽고 분한 데가 있다
수퉁니 : 크고 굵고 살진 이
수찬(修撰) [역사] : 조선 시대에, 홍문관에 둔 정육품 벼슬
수폐(瘦斃) : 죄수가 옥중에서 야위어 죽는 일
수풀 밖에 난 도깨비 [속담] : ① 의지할 곳이 없어, 무슨 일이든 시작하거나 이룰 수가 없는 경우 ② 일정한 조건이 마련되지 않아, 재능 있는 사람이 그 재능을 나타낼 수 없는 경우
수향(水鄕) : 수곽(水廓). 못이나 하천의 아름다운 지역
수화(受禍) : 재앙이나 액화(厄禍)를 받음. 또는 그 재난
수화(水火) : 물과 불을 아울러 뜻하는 말로, 어려움이나 위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숙각궁(熟角弓) : 아주 잘 만든 각궁
숙객 : 단골
숙마바 : 잿물에 삶아 희고 부드럽게 만든 삼 껍질로 꼬아 만든 줄
숙맥불변(菽麥不辨) :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사리 분별을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의 비유
숙맥이 : 사물을 잘 분별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
숙무(熟巫) : 숙달되어 굿을 익숙하게 잘하는 무당
숙무(宿霧) : 전날 밤부터 낀 안개
숙배(肅拜) : 백성들이 왕이나 왕족에게 하던 절
숙살지기(肅殺之氣) : 쌀쌀하고 매서운 가을 기운
숙수(菽水) : 콩과 나물이라는 뜻으로, 변변하지 못한 음식을 이르는 말
숙수단(熟手段) : 아주 익숙한 수단. 또는 그런 수단을 가진 사람
순거(鶉居) : 메추라기처럼 산다는 뜻으로, 주거가 일정하지 아니하고 여기저기 옮겨 다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순력(巡歷) : 감사(監司)가 도내의 각 고을을 순회하던 일
술객(術客) : 음양(陰陽), 복서(卜筮), 점술(占術)에 정통한 사람
술구기 : 독이나 항아리 따위에서 술을 풀 때 쓰는 도구
술시(戌時) : 오후 일곱시부터 아홉시까지
술아비 : 주막집 주인의 별칭
숭어벼루뛰기 [민속] : 땅재주에서, 손을 땅에 짚고 잇따라 거꾸로 뛰어넘는 동작
슬금하다 : 겉으로는 어리석고 미련해 보이지만 속마음은 슬기롭고 너그럽다
술화주 [민속] : 동제(洞祭)에서, 술을 빚는 일을 맡아 하는 사람
슬기구멍 : 슬기가 생겨나는 원천
승교(乘轎)바탕 : 가맛바탕. 바탕만 있고 뚜껑이나 휘장이 없는 가마
승발(承發) [역사] : 지방 관아의 구실아치 밑에서 잡무를 맡아보던 사람
승새 : 피륙의 올.
승시(乘時) : 적당한 때를 타거나 기회를 얻음
승안(承顔) : 처음으로 만나뵘
승전색(承傳色) [역사] : 내시부에서 임금의 뜻을 전달하는 일을 맡아보던 벼슬
승천입지(昇天入地) : 하늘로 오르고 땅속으로 들어간다는 뜻으로, 자취를 감추고 없어짐을 이르는 말
승품(陞品) [역사] : 종삼품 이상의 품계에 오름
시간배 : 시정배.
시거든 떫지나 말고 얽거든 검지나 말지 [속담] : 사람이 못났으면 착실하기나 하거나 재주가 없으면 소박하기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시게전 : 시장에서 곡식류를 파는 노점
시겟금 : 시장에서 파는 곡식의 시세
시겟바리 : (시장으로 운반해가는) 곡식을 실은 짐바리
시골고라리 [비어] : 어리석고 고집 센 시골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시그라기 [방언] : 억새
시난고난 : 병이 심하지는 않으면서 오래 앓는 모양
시도(廝徒) [역사] : 말이나 소를 먹이는 따위의 천한 일에 종사하던 하인
시러베놈(아들) : 실없는 사람을 낮추어 일컫는 말.
시러베장단에 호박죽 끓여먹는다 [속담] : 실없는 사람들과 엉뚱한 일을 벌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시룽거리다 : 경솔하고 방정맞게 까불며 자꾸 지껄이다
시릇번 : 시루를 솥에 올려 안칠 때, 시루와 솥이 맞닿은 틈에서 김이 새지 않도록 삥 둘러 바르는 쌀무거리나 밀가루 반죽
시매기다 : 서로 시각을 정하거나 제한하다.
시반(侍飯) : 어른의 식사 때 곁에 모시고 서 있음
시비총중(是非叢中) : 시비가 자주 생겨 말썽이 많은 가운데
시쁘장스럽다 : 마음이 차지 아니하여 시들한 데가 있다
시사(時仕) [역사] : 아전이나 기생 등이 그 매인 관아에서 맡은 일을 함, 또는 그 일
시선(柴船) : 땔나무를 실어나르는 배
시승(市升) [역사] : 장에서 곡식을 되는 데 쓰도록 관아에서 낙인을 찍어 공인하여 만든 되
시악(恃惡) : 자기의 악한 성미를 믿음. 또는 그 성미로 부리는 악
시어미 죽었다고 춤추었더니 보리방아 찧을 때는 생각난다 [속담] : 미운 시어머니가 죽었을 때는 기뻐했으나 막상 죽고 나니 힘든 보리방아를 찧을 때 한몫 맡아 일을 도와주시던 시어머니 생각이 난다는 뜻으로, 힘든 일에 부닥치면 그전에 미워하고 싫어하던 사람도 그리워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시우쇠 : 무쇠를 불려서 만든 쇠붙이의 하나
시지도 않아서 군동내부터 먼저 난다 [속담] : 열무김치가 익지도 않은 것이 군내가 난다는 뜻으로, 사람이 장성하기도 전에 못된 버릇부터 배워 바람을 피우는 경우를 비꼬는 말
시치장(市直壯) : 시장의 시가(市價)를 사실하여 보고된 문서
시탄전(柴炭廛) : 땔나무나 숯, 석탄 따위를 사고파는 시장
시탕(侍湯) : 부모의 병환에 약시중을 드는 일
시태질 : 소에게 짐을 싣는 일
시호굴(豺狐窟) : 승냥이와 여우가 사는 굴
식자(識字)가 쇠눈깔[외눈깔] [속담] :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는 무식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식지감 : 미천한 사람의 집 하인.
신고대(身故代) : 전임자가 죽은 경우의 후임자
신곡머리 : 햇곡식이 날 무렵
신공(身貢) [역사] : ① 나라에서 장정에게 부과하던 공물(貢物). ② 조선 시대에, 노비가 신역(身役) 대신에 삼베나 무명, 모시, 쌀, 돈 따위로 납부하던 세
신근(伸筋) [생물] : 척추동물에서, 사지(四肢)를 뻗는 작용을 하는 근육의 총칭. 신장근(伸長筋)
신대가리 : 남근(男根)의 끝머리.
신둥머리지다 : 대수롭지 않아 시큰둥하게 여기다
신들메 : 들메끈. 신이 벗어지지 않도록 신을 발에다 동여매는 끈
신명떨음 [관용구] : 경망스럽게 몸과 마음이 후련하도록 한바탕 설쳐댐
신발차 : 심부름하는 값으로 주는 돈
신시(申時) : 오후 세시에서 다섯시까지
신연(新延) [역사] : 도(道)나 군(郡)의 장교(將校)·이속(吏屬)들이 새로 부임하는 감사나 사령을 그 집에 가서 맞아 오던 일
신지 : 목적지
신칙(申飭) : 단단히 타일러서 경계함
신호지세(晨虎之勢) : 굶주린 새벽 호랑이의 기세라는 뜻으로, 매우 맹렬한 기세를 이르는 말
실복마 : 무거운 짐을 실을 수 있는 튼튼한 말
실임(實任) [역사] : 육주비전에서 도중(都中)의 실무를 맡아보던 하공원(下公員)의 하나
실컷[밤새도록] 울다가 누가 죽었냐고 묻는다 [속담] : 무슨 영문인지도 모른 채 어떤 일에 참여하는 어리석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실포(失捕) : 잡았던 죄인이나 짐승 따위를 놓침
심극(審克) : 충분히 조사함
심돋우개 : 등잔심지를 돋우는 쇠꼬챙이.
심질(心疾) [의학] : 기쁘거나 슬픈 일로 커다란 심적 충격을 받을 경우에 까무러치는 병
심청 [방언] : 마음보. 심술
십 년 과수로 앉았다가 고자 대감을 만났다 [속담] : 오랫동안 공들인 일도 복이 없고 운수가 나쁘면 아무 보람도 없이 쓸모없는 것이 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싸개통 : 여러 사람이 둘러싸고 다투며 승강이를 하는 상황. 또는 그 일
싸다듬이 : 매나 몽둥이 따위로 함부로 때리는 짓
싸리말 [민속] : 싸리를 서로 어긋나게 엮어 짜서 만든 말. 배송굿을 하면서 천연두의 두신(痘神)을 태워 보내는 의식을 할 때 씀
싸리말을 태우다 [관용구] : 반갑지 아니한 손님을 쫓아내다
쌍급주 : 일이 매우 급하여 쌍으로 보내는 급주[공무를 전하는 전령]
쌍조치 : 국물을 바특하게 만든 두 가지의 찌개나 찜 따위를 이르는 말
쌍지팡이 : 다리가 성치 못한 사람이 짚는 두 개의 지팡이란 뜻으로, 참견을 잘하는 사람을 비꼴 때 덧붙여 쓰는 말
쌩이질 : 씨양이질. 한창 바쁠 때 쓸데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하는 일
쏘수털 : 산수털.
쑥구렁이 꿩 잡아먹는다 [속담] : 지지리 못난 구렁이가 꿩을 잡아먹는다는 뜻으로, 어리석고 못난 사람이 놀랄 만한 일을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쓸까스르다 : 남을 추슬렀다 낮추었다 하며 비위를 거스르다. 빈정대는 몸짓이나 그런 어투.
씨내리 : 씨받이의 반대말. 혼인한 부부의 남편에게 이상이 있어 대를 잇지 못할 경우, 남편 대신에 합병하여 아이를 배게 하던 남자
씨양이질 : 한창 바쁠 때 쓸데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구는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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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갈잡이 : 소리를 지르지 못하게 입을 헝겊이나 솜 따위로 틀어막는 짓
아궁불열(我躬不閱) : 자기 자신이 궁하여 남을 돌보지 못하는 형편이라는 뜻으로, 후손이나 남을 걱정할 여력이 없음을 이르는 말
아금받다 : ① 야무지고 다부지다. ② 알뜰하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재빠르게 이용할 줄 안다
아기똥거리다 : 몸집이 작은 사람이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느리게 걷다
아는 걸 보니 소강절의 똥구멍에 움막 짓고 살았겠다 [속담] : 사물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것저것 아는 체하는 사람을 비꼬는 말
아는 법이 모진 바람벽 뚫고 나온 중방 밑 귀뚜라미라 [속담] : 세상일에 대하여 모르는 것 없이 다 알고 있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아닌 보살 하다 : 시치미를 떼고 아닌 체하다.
아당(阿黨) :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환심을 사려고 다랍게 아첨함
아도물(阿堵物) : ‘돈’을 달리 이르는 말. 중국 진(晉)나라 왕연(王衍)이 고상한 것을 좋아하여 돈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지 않고 ‘이것’이라는 뜻의 ‘아도물’로 바꾸어 부른 데서 유래함
아동판수 육갑 외듯 [속담] : ‘아동판수’는 어린 맹인 무당을 이르는 말로,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흥얼흥얼 외는 모양
아딧줄 : 바람의 방향을 맞추기 위하여 돛을 매어 쓰는 줄
아보(牙保) : 장물인 줄 알면서도 매매를 주선하여 수수료를 챙김
아얌 : 겨울에 부녀자들이 나들이할 때 추위를 막으려고 머리에 쓰는 물건. 좌우에 털을 대고 위는 튀웠으며 뒤에는 아얌드림이 달림.
아유(阿諛) : 아첨(阿諂)
아적 [방언] : 아침
아주까리 대에 쥐참외 달리듯 [속담] : ① 생활 능력이 없는 남자가 분에 넘치게 여자를 많이 데리고 사는 경우에 비꼬는 말. ② 연약한 과부에게 장성한 자식이 여럿 있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아침 아저씨 저녁 소 아들 [속담] : 농가에서 한창 바쁠 때 머슴의 비위를 맞추려고 아침에는 대접을 잘하지만 저녁에 일 끝나고 돌아오면 대접은커녕 함부로 대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아퀴짓다 : 일의 끝을 마무르다. 일의 가부를 결정하다.
아파(牙婆) : 방물장수
악박골 (호랑이) 선불맞은 소리 [속담] : 본래도 사납고 무서운데 비위까지 틀어져 날뛰는 소리라는 뜻으로, 상종하지 못할 만큼 사납고 무섭게 내지르는 소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악언상대(惡言相待) : 못된 소리를 주고받으며 서로 다툼
안갑(鞍匣) : 안장 위를 덮는 헝겊. 덮어씌우는 짓
안다미로 :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안돈하다 : 마음이나 생각 따위가 정리되어 안정되게 만들다
안돌잇길 : 험한 벼랑에서 바위 같은 것을 안고 간신히 돌아가게 된 길
안매(安賣) : 싸게 팖
악언상가(惡言相加) : 듣기에 불쾌한 소리로 서로 꾸짖고 나무람
안연(晏然)하다 : 마음이 편하고 침착하다
안잠자기 : 남의 집에서 먹고 자며 그 집의 일을 도와주는 여자
안전님 : 하급 관리가 상급 관리에게 하는 존칭.
안전막동(眼前莫同) : 못생긴 아이라도 늘 가까이 두면 저절로 정이 붙음을 이르는 말
안조물(贋造物) : 위조물
안채다 : ① 앞으로 들이치다. ② 맡아서 당하게 되다
안채우다 : 남을 자극하여 마음을 상하게 하다
안침술집[內外酒家] : ① 주인과 손님이 서로 대면하지 않고 술을 파는 집으로, 주로 양반의 후예들이 경영했다 함. ② 접대부가 술자리에 나오지 않고 술을 순배로 파는 술집
안태본(安胎本) : 태중에 있을 때부터의 본관. 곧, 선조 때부터의 고향
안태성(安胎姓) : 태중에 있을 때부터의 성(姓).
안택(安宅) [민속] : 집안에 탈이 없도록 무당이나 맹인(盲人)을 불러 가신(家神)들을 위로하는 일
안팎곱사 : 가슴과 등이 병적으로 튀어나온 사람이란 뜻으로, 안팎으로 하는 일마다 막혀 답답한 형편을 비유한 말
알거냥하다 : 확실히 모르면서도 아는 척하다
알기는 오뉴월 똥파리로군 [속담] : 사물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것저것 아는 체하는 사람을 비꼬는 말
알매흙 [건설] : 기와를 일 때에, 산자(橵子) 위에 이겨서 까는 흙
알분떨다 : 아는 체하며 체신없이 굴다.
알성급제(謁聖及第) [역사] : 임금이 성균관 문묘에 참배한 뒤 보이는 과거 시험에 합격하던 일
알소(訐訴) : 남을 헐뜯기 위해 사실을 날조하여 윗사람에게 고해 바침
알심장사 : 뚝심이 센 사람. 힘센 사람
알짬 : 여럿 중에서 핵심이 될 만한 가장 요긴한 내용. 알짜.
알천 : 음식 중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재물 중에서 가장 값나가는 물건
앍둑빼기 : 얼굴에 잘고 깊이 얽은 자국이 성기게 있는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암까마귀인지 수까마귀인지 어찌 알랴 [속담] : 다 같이 새까만 까마귀를 보고 암놈, 수놈을 가려내기 어렵다는 뜻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암동모 [민속] : 남사당패에서, 수동모를 상대하여 여자 노릇을 하는 광대
암상 : 남을 미워하고 샘을 잘 내는 마음. 또는 그런 행동
압객(狎客) : 주인과 스스럼없이 가깝게 지내는 손님
압뢰(押牢) [역사] : 죄인을 맡아서 지키던 사람
압슬 : 조선 시대에, 죄인을 심문할 때에 무릎을 꿇게 하고 널빤지나 돌로 그 위를 몹시 누르던 일
앙가발이 : 다리가 짧고 밖으로 굽은 조그마한 소반을 속되게 이르는 말
앙가조촘 : ① 앉지도 서지도 아니하고 몸을 반쯤 굽히고 있는 모양. ②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망설이는 모양
앙포(仰哺) : 자손이 부모를 봉양함
애그러지게 나가며 어그러지게 들어온다 [속담] : 나가는 짓이나 들어오는 짓이나 다 틀려먹었다는 뜻으로, 미운 놈이 하는 짓마다 다 미운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애면글면 : 몹시 힘에 겨운 일을 이루려고 갖은 애를 쓰는 모양
애물단지 : 남을 안달하고 속상하게 하는 사람의 곁말.
애사당 : 송파와 양주의 산대놀이에서, 왜장녀의 딸로 등장하는 인물
애성이 : 분나고 성나는 감정.
애옥살이 : 가난에 쪼들려 고생스럽게 사는 살림살이
애총[兒塚] : 어린아이의 무덤
액내(額內) : 같은 무리나 같은 동아리에 든 사람
액회(厄會) : 재앙이 닥치는 불행한 고비
앵속(罌粟) : 양귀비(楊貴妃). 열매가 덜 익었을 때 상처를 내어 받은 즙액으로 아편을 만듦
야거리 : 돛대가 하나 달린 작은 배
야경벌이 : 밤에 돌아다니면서 벌이를 한다는 뜻으로, ‘도둑질’을 이르는 말
야다시(夜茶時) [역사] : 긴급한 일이 있을 경우 사헌부의 감찰(監察)이 밤중에 모이던 일
야료 : 생트집을 하고 함부로 떠들어대는 짓.
야마(野馬) : 주로 봄날 햇빛이 강하게 쬘 때 공기가 공중에서 아른아른 움직이는 현상. 아지랑이
야마리 [속어] : 얌통머리. 얌치
야살 : 말씨아 하는 짓이 얄망궂고 되바라진 태도.
야차(夜叉) [불교] : ① 사람을 괴롭히거나 해친다는 사나운 귀신. ② 염마청에서 염라대왕의 명을 받아 죄인을 벌하는 옥졸
약시(鑰匙) : 자물쇠를 잠그거나 여는 데 사용하는 물건
약방기생(藥房妓生) [역사] : 조선 때, 내의원(內醫院)에 속하여 의녀(醫女)로서 행세하던 관기(官妓)
양 : 갓양태. 갓의 밑둘레 밖으로 둥글넓적하게 된 부분
양경장수 [비어] : 도적
양동(陽動) [군사] : 적의 주의를 딴 데로 돌리기 위하여, 본디의 목적과는 다른 행동을 함
양례(襄禮) : 장사를 지내는 일. 또는 그런 예식
양류밥 : 놀고먹는 밥
양반 못된 것 장에 가서 호령한다 [속담] : 지체도 높지 아니한 생원이 만만한 종만 업신여기며 못살게 군다는 뜻으로, 무능한 자가 자기 손아랫사람에게나 큰소리치며 윗사람 행세를 하려고 함을 비난조로 이르는 말
양상화매(兩相和賣) : 사는 쪽과 파는 쪽이 잘 흥정해서 물건을 거래함
양안(量案) [역사] : 조세 부과를 목적으로 만든 토지 대장. 논밭의 소재·자호(字號)·위치·등급·형상·면적·사표(四標)·소유주 등을 기록했음
양양자득(揚揚自得) : 뜻을 이루어 뽐내고 거드럭거림
양존(陽尊) : 속으로는 해칠 마음을 품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존대함
양전(兩殿) : 임금과 왕비를 아울러 이르는 말
양전(量田) [역사] : 고려·조선 시대에, 경작 상황을 알기 위하여 토지의 넓이를 측량하던 일
양푼고기 : 큰 양푼에 담은 푸짐한 고기
양휘항(凉揮項) : 털을 붙이지 않은 겨울 모자
어간마루 : 방과 방 사이에 있는 마루.
어깨가 귀를 넘어까지 산다 [속담] : 허리가 구부러져서 어깨가 귀보다 올라갈 때까지 오래오래 산다는 뜻으로, 한 일도 별로 없이 오래 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구(御溝) : 대궐 안에서 흘러나오는 개천
어뜩비뜩 : 행동이 바르지 못한 모양.
어로불변(魚魯不辨) : 어(魚) 자와 노(魯) 자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아주 무식함의 비유
어루꾀다 : 얼렁거려서 남을 꾀다
어름사니 [민속] : 남사당패에서, 줄을 타는 줄꾼
어름서름 [방언] : 어려워하거나 삼감
어리보기 : 언동이 얼뜨거나 어리석은 사람을 얕잡아 일컫는 말
어리전[雉鷄廛] : 어리에 꿩, 닭, 오리, 토끼 따위를 가두어 놓고 파는 가게
어린양 [방언] : 어리광
어마지두 : 무섭고 놀라서 정신이 얼떨떨한 판
어무윤척(語無倫脊) : 말의 순서나 줄거리가 없음
어보(御寶) : 옥새(玉璽)와 옥보(玉寶). 국새(國璽)
어살 : 물고기를 잡기 위하여 물속에 나무를 세워 고기를 들게 하는 나무울. 어전(魚箭).
어섯눈 : 사물을 대강 이해하게 된 눈
어정뜨기 :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태도가 분명하지 않은 사람
어정뜨기는 칠팔월 개구리 [속담] : 태도가 엉성하고 덤벙거리기가 마치 칠팔월경의 개구리 같다는 뜻으로, 몹시 엉뚱하고 덤벙대기만 함을 이르는 말
어정뜨다 :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제대로 못하여 처지거나 엉성하여 탐탁치 못하다. 어중되어서 쓰기에 거북하다.
어중(馭衆) : 많은 사람을 거느려 다스림
어지자지 : 남자와 여자의 생식기를 겸하여 가진 사람이나 동물. 남녀추니.
어진혼이 나가다 [관용구] : 몹시 놀라거나 시끄러워서 맑은 정신을 잃다
어질병이 지랄병이 된다 [속담] : 작은 병통을 그냥 두면 점점 커져서 고치기 어려운 큰 병통이 된다는 말
어혈(瘀血)진 도깨비 개천물 마시듯 [속담] : 술맛도 모르고 마구 들이켜는 것의 비유
억매흥정 : 부당한 값으로 억지로 팔려는 흥정
억새반지기 풋장 : 억새가 많이 섞인 땔나무
언걸 : 다른 사람 때문에 당하는 해
언구럭 : 교묘한 말로 떠벌리며 남을 농락하는 짓
언문 : ‘절반’을 빗대어 하는 말
언문전기(諺文傳奇) : 한글로 된 소설책
언미필(言未畢) : 하던 말이 채 끝나기도 전
언 수탉 같다 [속담] : 기진한 듯 몰골이 초췌하여 쭈그리고 앉은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언적(言的) : 남이 모르게 자기들끼리만 통하는 구호
언죽번죽 : 조금도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없고 비위가 좋은 모양
언청이 아가리에 토란 비어지듯 [속담] : ① 언청이 입속에서 미끄러운 토란이 굴려 베어지는 모양은 아무리 숨기려 해도 나타나 보이기 쉽다는 뜻으로, 잘못된 일을 아무리 감추려고 하여도 저절로 다 드러난다는 말. ② 남이 이야기 하는 데에 불쑥불쑥 참견함을 비난조로 이르는 말
언턱거리 : 남에게 무턱대고 억지로 떼를 쓸 만한 근거나 핑계
얼살 : 충격을 받아서 어리둥절한 상태
얼요기 : 배부르게 먹지 못한 요기. 대강 하는 요기
얼혼 빠지다 : 반정신이 나가다.
엄대 [역사] : 지난날, 외상으로 판 물건 값을 나타내는 길고 짧은 금을 새긴 막대기
엄대 긋다 : 물건을 외상으로 사고 장부에 달아두다
엄엄(奄奄)하다 : 숨이 곧 끊어지려 하거나 약한 상태에 있다
엄장 : 겉모양이 드러나게 어울리는 큰 덩치.
엄적(掩迹) : 드러나지 않도록 잘못된 형적을 가려 덮음
엄지(嚴旨) : 임금의 엄중한 명령
엄지머리 : 평생을 총각으로 지내는 사람
엄펑소니 : 의뭉스럽게 남을 속이거나 곯리는 솜씨
업연(業緣) [불교] : 선악의 과보(果報)를 받을 원인이 되는 업보(業報)의 인연
업저지 : 어린아이를 업어 주며 돌보던 여자 하인
에멜무지로 : ① 단단하게 묶지 않은 모양. ② 헛일하는 셈 치고 시험 삼아 하는 모양
에움길 : 굽은 길.
여각 : 객줏집
여계(厲階) : 재앙을 받을 빌미
여공불급(如恐不及) : 어떤 일을 시키는 대로 실행하지 못할까 하여 마음을 졸임
여귀(癘鬼·厲鬼) : 제사를 받지 못하는 귀신
여대(輿儓) : 남의 집에 딸려 천한 일을 하던 사람
여동밥 [불교] : 승려가 밥을 먹기 전에 귀신에게 주기 위해 여동대에 떠 놓는 밥
여드레 삶은 호박에 도래송곳 안 들어갈 말이다 [속담] : 삶아 놓아서 물렁물렁한 호박에 이빨이 안 들어갈 리가 없다는 뜻으로, 전혀 사리에 맞지 않는 말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여라(女蘿) : 선태식물에 속하는 이끼의 하나. 암수딴그루이며 나무 위에서 나는데 광택이 있음
여력(膂力) : 완력. 육체적으로 상대편을 억누르는 힘
여리꾼 : 상점 앞에 서서 지나가는 손님을 끌어들여 물건을 사게 하고 주인에게서 삯을 받는 사람
여립 : 상점 앞에 서서 손님을 끌어들여 물건을 사게 하고 주인에게 삯을 받는 일
여마리없다 : 염치가 없다.
여막(廬幕) [상례] : 궤연(几筵) 옆이나 무덤 가까이에 지어 놓고 상제가 거처하는 초막
여부인(如夫人) : ① 정실(正室) 대우를 받는 애첩(愛妾). ② 남의 ‘첩’의 존칭
여수전(旅需錢) : 군사상 필요한 모든 자금
여울로 소금섬을 끌래도 끌지 [속담] : 소금을 담은 섬을 물로 끌어들이면 소금이 다 녹아 버려 애쓴 보람도 없이 일을 망치고 마는데도 아무 생각 없이 남이 시키니까 한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 시키는 대로 맹목적으로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여윈잠 : ① 충분하지 못한 잠. 푹 자지 못한 잠. ② 깊이 들지 않은 잠. 겉잠
여창남수(女唱男隨) : 여자가 나서서 서두르고 남자는 따라만 함
여항간(閭巷間) : 세상 사람들 사이
역마직성(驛馬直星) : 한곳에 머물지 못하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사람을 이르는 말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 : 힘은 산을 빼어 던질 만큼 매우 세고 기력은 세상을 덮을 정도로 웅대함을 이르는 말
역외(閾外) : 문지방의 바깥
연가(煙價) : 주막이나 여관의 밥값
연때 : 인연이 맺어지는 시기.
연름(捐凜) [역사] : 공익(公益)을 위하여 벼슬아치들이 녹봉의 일부를 덜어 내어서 보태던 일
연못골 나막신을 신긴다 [속담] : 면전에 있는 사람을 치켜세움을 이르는 말
연밥을 먹이다 [관용구] : 살살 구슬려 꼬드기다
연배곰배 [방언] : 곰비임비.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거듭되는 모양
연비(聯臂) : 사람을 통하여 간접으로 소개함
연여(羨餘) : 관청에서 쓰고 난 나머지 물건
연연(娟娟)하다 : 아름답고 어여쁘다
연사질 : 교묘한 말로 남을 꾀어 그의 속마음을 떠보는 짓
연주(筵奏) [역사] : 임금 앞에서 사연을 아룀
연주창 앓는 놈의 갓끈을 핥겠다 [속담] : 하는 짓이 몹시 인색하고 더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연죽전(煙竹廛) : 담뱃대를 파는 가게
연충(淵衷) : 깊은 속마음
연행(燕行) : 사신이 중국의 연경(燕京), 곧 베이징에 가던 일
연화(軟貨) : 주조 화폐 이외의 통화. 곧, 지폐
열고나다 : 몹시 급하게 서둘다.
열명길 : 시왕길. 저승길
열문(熱門) : 권세가 있어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집
열음기(閱陰氣) [역사] : 순라군이 밤중에 지나가는 수상한 사람을 잡아 해당 초소에서 밤을 새우게 하던 일
열퉁적다 : 데퉁스럽다. 말이나 행동이 조심성이 없고 거칠며 미련스럽다
염기(廉記) : 어떤 사정이나 형편 등을 남 모르게 조사한 기록
염량빠르다 : 선악과 시비를 분별하는 눈치가 빠르다.
염량세태(炎凉世態) : 세력 있을 때는 아첨하며 따르고 권세가 없어지면 푸대접하는 세상인심
염문(廉問) : 무엇을 탐지하기 위해 남모르게 사정이나 형편 따위를 물어봄
염반(鹽飯) : 반찬을 변변찮게 차린 밥상
염병에 까마귀 소리 [속담] : 불길하여 귀에 아주 거슬리는 소리를 이르는 말
염복(艶福) : 아름다운 여자가 잘 따르는 복. 여복(女福)
염불 빠지다 : 여자의 음문(陰門) 밖으로 자궁이 병적으로 비어져 나오다.
염직리(廉直吏) : 청렴하고 매사에 조심성이 있는 관리
염초청(焰硝廳) [역사] : 조선 때, 훈련도감의 한 분장(分掌)으로 화약 만드는 일을 맡아보던 관아
염초청(焰硝廳) 굴뚝 같다 [속담] : 마음이 검고 음흉하다
염충강(廉忠强) : 옛날부터 구전(口傳)하는 바보 이름
염충강이 무장 먹듯 [속담] : 모든 일에서 두서를 모르고 아무 데나 덤벙덤벙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옛적에 쓴맛과 짠맛을 분간하지 못하는 염충강이란 사람이 무장을 마구 퍼먹고도 그 맛을 몰랐다는 이야기에서 나온 말
염치없기로는 무당의 쌀자루 [속담] : ?
엽관배(獵官輩) : 관직을 얻으려고 갖은 방법을 쓰는 무리
영각 : 암소를 찾는 황소가 길게 우는 소리
영롱장(玲瓏墻) : 벽돌이나 기와를 띄엄띄엄 쌓아 장식으로 문양을 만든 담
영색(令色) : 남의 비위를 맞추거나 아첨하기 위해 일부러 꾸민 얼굴빛
영선(營繕) : 건축물 따위를 새로 짓거나 수리함
영선감관(領船監官) : 조세(租稅)를 실어 나르는 조운배를 감독하던 벼슬아치
영선사(領選使) [역사] : 조선 고종 때에, 신문화를 받아들이기 위하여 청나라에 파견한 사절
영애처(嶺隘處) : 관문(關門)이 설치된 군사 요충지
엿단쇠 : 엿장수가 엿을 사라고 외치는 소리
예납전(例納錢) : 전례에 따라서 바치는 돈
예번즉란(禮煩則亂) : 예의가 너무 까다로우면 오히려 혼란하게 됨
예월(禮月) [상례] : 초상 뒤에 장사를 지내는 달. 천자는 일곱 달, 제후는 다섯 달, 대부(大夫)는 석 달, 선비는 한 달 안에 지냈음
예채(例債) : ① 뇌물로 주던 돈. ② 수고비 조로 주는 돈
예폐(禮幣) : 고마움과 공경의 뜻으로 보내는 물품
오갈 들다 [관용구] : ① 식물의 잎 등이 병들거나 말라서 오글쪼글하게 되다. ② 두려움으로 기운을 펴지 못하다
오감하다 : 지나칠 정도라고 느낄 만큼 고맙다
오강 사공(五江沙工) 닻줄 감듯 : 무엇을 능숙하게 둘둘 감아 동이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오군영(五軍營) [역사] : 임진왜란 이후 오위(五衞)를 고쳐 둔 다섯 군영으로, 훈련도감·총융청·수어청·어영청·금위영울 이르는 말
오금 : 무릎의 꾸부리는 안쪽. 팔다리의 굽.
오금뜨다 : 침착하게 한곳에 오래 있지 못하고 달떠서 나덤비다.
오냐오냐 하니까 축풍헌(丑風憲)이 아예 온양장까지 가려 한다 [속담] : 잘한다고 칭찬하니 버릇없이 행동함을 이르는 말
오도카니 : 걱정이나 생각하는 바가 있어 맥없이 서 있거나 앉아 있는 모양
오동상장(梧桐喪杖) [상례] : 모친상 때에 짚는 오동나무 지팡이
오둠지진상 : 상투나 멱살 따위를 잡고 번쩍 들어올리는 짓
오들곽 : 얕은 물에서 낫대로 건진 미역
오력 [방언] : 옰. 일을 잘못한 것에 대한 갚음
오래 살면 시어미 죽는 날도 있다 [속담] : 속시원한 일을 맞을 때 이르는 말
오롱이조롱이 : 오롱조롱하게 제각기 달리 생긴 여럿을 이르는 말
오미잣국에 달걀 [속담] : 오미잣국에 달걀을 풀어 넣으면 달걀의 흔적도 찾아볼 수 없다는 뜻으로, 처음의 모양은 하나도 남지 아니하고 완전히 녹아 버린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오복조르듯 : 심하게 조르는 모양
오불관언(吾不關焉) : 나는 그 일에 상관하지 아니함
오얏꽃 : ‘기생’을 빗대어 하는 말
오작인(仵作人) : 시체를 임검할 때 부리는 하인
오쟁이 : 짚으로 만든 작은 섬
오쟁이지다 [관용구] : 자기 계집이 다른 사내와 간통하다.
오줄없다 : 하는 일이나 태도가 야무지거나 칠칠하지 못하다
오줌인편 : 똑똑하지 못한 반편의 사람을 비유하여 가리키는 말로, 정상적으로 태어나지 못했다는 뜻
오활(迂闊)하다 : 사리에 어둡고 세상 물정을 잘 모르다
옥정(獄情) : 옥사(獄事)를 다스리는 정상(情狀). 또는 그것의 진상
옥척(沃瘠) : 기름진 땅과 메마른 땅을 아울러 이르는 말
옥추경(玉樞經) : 맹인(盲人)이 외워 읊는 도가(道家) 경문(經文)의 하나
옥하사담(屋下私談) : 쓸데없는 사사로운 이야기
온새미로 : 가르거나 쪼개지 아니한 생긴 그대로의 상태로
올같잖다 : 변덕이 심하다.
올곧다 : 올바르고 정직하다.
올골질 : 남이 못되게 훼방을 놀다.
올되다 : 나이에 비해 일찍 철이 들다
올지갈지하다 : 갈피를 잡지 못하다.
옴나위없다 : 꼼짝할 만큼의 적은 여유도 없다
옴나위하다 : 꼼짝할 만큼의 적은 여유밖에 없어 겨우 움직이다
옴니암니 : ① 이래저래 드는 비용. 이런 비용과 저런 비용. ② 자질구레한 일까지 좀스럽게 따지는 모양
옹가지 : 옹배기.
옹구바지 : 바지통이 웅구처럼 축 처지게 입은 바지
옹동그리다 : 바짝 옹그리다.
옹춘마니 : 소견이 좁고 마음이 너그럽지 못한 사람
와실(蝸室) : 달팽이 껍질같이 좁은 방이란 뜻으로, 자기 방을 겸손하게 일컫는 말
와주(窩主) : 도둑이나 노름꾼 소굴의 우두머리. 접주인
와합(瓦合) : 깨어진 기와 조각이 모인 것과 같이 잘 정제되지 않음. 또는 그런 사람
왁달박달 : 행동이 단정치 못하고 조심성이 없이 수선스러운 모양.
왁댓값 : 자기 아내를 딴 남자에게 빼앗기고 그 사람으로부터 받는 돈
완자창[卍字窓] : 창살이 ‘卍’ 자 모양으로 된 창
완피(頑皮) : 유들유들하여 순종하지 아니하는 사람
완호잡물(玩好雜物) : 신기하고 보기 좋은 여러 물건
왈짜 : 말이나 행동이 단정하지 못하고 수선스러운 사람. 왈패
왕기(旺氣) : 행복스럽게 될 징조
왕배덕배 : 이저니저러니 하고 시비를 가리는 모양
왕수(枉囚) : 부당하게 잡아 가둠
왕십리 어미[어멈] 풋나물 주무르듯 [속담] : ?
왜가리 여울목 넘어다보듯 [속담] : ① 무언가 얻을 것이 없을까 하고 넘겨다보는 모양. ② 남에게 드러나지 않게 몰래 자기의 이익만을 취하는 것
왜골 : 허우대가 크고 말과 행동이 얌전하지 못한 사람
왜자하다 : 소문이 온 동네에 널리 퍼져 요란하다
왜장치다 : 맞대어 바로 말하지 않고 쓸데없이 큰 소리로 마구 떠들다
왜통사(倭通事) : 왜인들의 통역을 맡아보던 벼슬아치
외대다 : 사실과 다르게 일러 주다
외대머리 : 정식 혼례를 하지 않고 쪽 찐 머리를 한 여자로, 기생이나 매춘부 등을 이르는 말
외를 거꾸로 먹어도 제 멋이다[재미다] [속담] : 자기만 좋으면 어떻게 하든지 상관없음을 이르는 말
외목장사 : 저 혼자 독차지하여 장사를 함
외배지기 : 상대편 배를 왼편으로 들어서
외봉치다 : 물건을 훔쳐 은밀한 곳으로 옮겨놓다
외삼촌 물에 빠졌는가 [속담] : ① 남이 크게 웃을 때 이르는 말. ② 남의 작은 실수를 보고도 잘 웃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외양가 : 마소를 기르는 비용
외얽이 : 댓가지나 싸리 등으로 가로세로 얽어서 흙을 바른 벽
외욕질 : 속이 좋지 않아 욕지기를 하는 짓
외자상투 : 정혼한 사내가 아니면서 짜서 올린 상투
외주물집 : 마당 없이 길가에 바싹 붙여 지어 길 밖에서도 안이 보이는 작고 허술한 집
외질멜빵 : 한쪽 어깨로만 메는 멜빵.
외착(外錯) : 착오가 생기어 서로 어그러짐
왼고개 : 부정하는 뜻으로 돌리는 고개
왼고개를 치다 [관용구] : 부정이나 반대의 뜻을 나타내다
왼발 구르고 침 뱉는다 [속담] : 무슨 일에나 처음에는 앞장서서 나서지만, 곧 꽁무니를 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왼새끼를 꼰다 [속담] : ① 일이 꼬여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다. ② 비비 꼬아서 말하거나 비아냥거리다
왼소리 : 험하거나 궂은 소리. 사람이 죽었다는 소문
요강도둑 : 바지의 솜이 아래쪽으로 처져서 퉁퉁해진 사람을 희롱하는 말.
요강 뚜껑으로 물 떠마신 셈 [속담] : 별 일은 없으리라고 생각하면서도 꺼림칙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요당(僚堂) : 자기가 근무하는 관아의 당상관을 이르던 말
요분질 : 성교할 때 여자가 남자에게 쾌감을 주려고 허리를 요리조리 놀리는 짓
요역(僚役) [역사] : 나라에서 정남(丁男)에게 세납 대신으로 시키던 노동
요절나다 : 일이 다 끝이 나다. 목숨을 다한 경우로도 비유된다.
요질(腰桎) [상례] : 상복(喪服)을 입을 때 허리에 띠는 띠로, 짚에 삼을 섞어서 굵은 동아줄같이 만듦
요패(腰牌) [역사] : 군졸·하인들이 신분을 나타내기 위해 허리에 차던 나무패
욕가마리 : 욕을 먹어 마땅한 사람
용구새 : 용마름. 초가의 용마루나 토담 위를 덮는 짚으로 틀어 지네 모양으로 엮은 이엉.
용귀돌(龍貴乭) : 용고뚜리. 지나치게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용모파기(容貌疤記) : 어떤 사람을 체포하기 위하여 그 사람의 용모와 특징 따위를 기록한 것
용수 : 술이나 장을 거르는 데 쓰는 기구로, 싸리나 대오리로 둥글고 깊게 통 같이 만듦
용용(冗用) : 안 써도 좋을 데에 쓸데없이 쓰는 돈
용전재상 : 돈으로 벼슬을 산 벼슬아치.
용집 : 버선 위로 내밴 더러운 땀 얼룩
용채 [방언] : (아랫사람의 수고에 대한) 용돈
용천뱅이 : 문둥이. ‘용천’은 문둥병, 지랄병 따위의 몹쓸 병
용총줄 : 돛대에 매어 놓은 줄로, 돛을 올리거나 내리는 데 씀
우도할계(牛刀割鷄) : 소 잡는 칼로 닭을 잡는다는 뜻으로, 작은 일에 어울리지 않게 큰 도구를 씀을 이르는 말
우두망찰하다 : 갑자기 닥친 일에 정신이
우렁잇속 : ① 내용이 복잡하여 헤아리기 어려운 일의 비유. ② 품은 생각을 모두 털어놓지 않는 의뭉스러운 속마음의 비유
우로(迂路) : 멀리 돌아가게 된 길
우세 : 남에게서 비웃음을 받음.
우정 [방언] : 일부러
우화등선(羽化登仙) : 사람의 몸에 날개가 돋쳐 하늘로 올라가 신선이 됨
우환질고(憂患疾苦) : 근심과 걱정과 질병과 고생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욱일승천(旭日昇天) : 아침 해가 하늘에 떠오름이라는 뜻으로, 기세나 세력이 성대함의 비유
운김 : 여러 사람이 한창 함께 일할 때에 우러나는 힘
운니(雲泥) : 구름과 진흙이라는 뜻으로, 차이가 매우 심함을 이르는 말
운두 : 그릇·신 같은 물건의 둘레나 둘레의 높이
운수납자(雲水衲子) [불교] : 여러 곳으로 스승을 찾아 도를 묻기 위하여 돌아다니는 승려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운종가(雲從街) [역사] : 지금의 종로 네거리를 중심으로 전매 특권과 국역(國役) 부담의 의무를 진 육주비전(六注比廛)이 있었던 곳
울골질 : 지긋지긋하게 으르며 마구 덤비는 짓
울력걸음 : 고갯길을 오르는 걸음새.
울세다 : 떨거지가 많다. 울컥 성을 내다.
움 안에서 떡 받는다 [속담] : 스스로 구하지도 않았는데 뜻밖에 좋은 물건을 얻게 됨을 이르는 말
워낭 : 마소의 턱 아래에 늘어뜨린 쇠고리나 방울.
원납전(願納錢) [역사] : 조선 말, 대원군이 경복궁을 중수하려고 백성들로부터 강제로 거두어들였던 기부금
원두한이 쓴 외 보듯 [속담] : 오이를 기르던 사람이 팔 수 없는 쓴 오이를 본다는 뜻으로, 남을 멸시하거나 무시함을 이르는 말
원문(轅門) : 군영(軍營)이나 영문(營門)을 이르던 말
원찬(遠竄) : 원배(遠配). 먼 곳으로 귀양을 보냄
원청강 [방언] : 워낙
원후취월(猿猴取月) : 원숭이가 물에 비친 달을 잡으려고 하다가 물에 빠져 죽는다는 뜻으로, 욕심에 눈이 어두워 자기 분수를 지키지 않으면 좋지 않은 일을 겪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월궁항아(月宮姮娥) : 전설상 달에 있는 궁에 산다는 선녀로, 견줄 만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여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월름(月廩) : 월급으로 주던 곡식
월장범방(越牆犯房) : 담을 넘어 아녀자의 방을 넘봄
월천(越川)꾼 : 사람을 업어서 내를 건네주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월천꾼에 난장이 빠지듯 [속담] : 체격 조건이 적합하지 아니한 난쟁이는 월천꾼에 끼지 못한다는 뜻으로, 무엇을 하는 데 일정한 축에 못 들고 빠지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월하가연(月下佳緣) : 달빛 아래서 맺은 아름다운 인연
월형(월刑) : 발뒤축을 끊어버리는 형벌로, 주로 외간남자와 통정한 여인에게 내리던 형벌.
웨죽웨죽 : 팔을 훼훼 내저으며 느릿느릿 걷는 모습.
위사출혁(爲事黜革) : 공사(公事)로 인하여 현직에서 파면함
윗방아기 : 이미 생식 능력이 다한 늙은이가 회춘을 위하여 동침하는 젊은 여자
유경(鍮檠) : 놋쇠로 만든 등잔 받침
유구인(琉球人) : 일본 류큐 제도 사람
유두분면(油頭粉面) : 기름 바른 머리와 분 바른 얼굴이라는 뜻으로, 여자의 화장한 모습을 이르는 말
유리개걸(流離丐乞) : 유리걸식.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며 빌어먹음
유명짜하다 : '유명하다'를 힘있게 쓰는 말.
유무상통(有無相通) :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서로 융통함
유범(柔範) : 집안의 부녀자들에게 하는 훈시나 교훈
유복한 과수[과부]는 앉아도 요강 꼭지에 앉는다 [속담] : 운수 좋은 사람은 하는 일마다 운이 따른다는 말
유서통(諭書筒) [역사] : 왕의 유서(諭書)를 넣어 가지고 다니던 통
유적(流謫) [역사] : 오형(五刑) 가운데 죄인을 귀양 보내던 일. 그 죄의 가볍고 무거움에 따라 원근(遠近)의 등급이 있었음
유정(遺精) [한의] : 몸이 허약하여 성교를 하지 아니하고 무의식중에 정액이 몸 밖으로 나오는 일
유척(鍮尺) [역사] : 놋쇠로 만든 표준 자. 보통 한 자보다 한 치 더 긴 것을 단위로 하며 지방 수령이나 암행어사 등이 검시(檢屍)할 때 썼음
유취만년(遺臭萬年) : 더러운 이름을 오래도록 남김
유표(有表) : 여럿 중에 특히 두드러진 특징이 있음
육대반낭(肉帒飯囊) : 주머니 같은 살덩이와 밥통이라는 뜻으로, 하는 일 없이 먹고 놀기만 하는 사람을 조롱하여 이르는 말
육도삼략(六韜三略) [서적] : 중국 주(周)나라 태공망이 지은 『육도』와 진(秦)나라 황석공(黃石公)이 지은 『삼략』의 병법서를 아울러 이르는 말
육상궁(毓祥宮) [역사] : 조선 숙종의 후궁이며, 영조의 생모인 숙빈(淑嬪) 최씨(崔氏)의 사당으로 후에 역대 임금 가운데 정궁(正宮) 출신이 아닌 임금의 생모 신위를 여기에 합사하여 안치하였음
육장 : 항상. 늘. 한 달에 여섯 번 서는 저자에서 나온 말.
육장없이 : 끊일 사이 없이 줄곧.
육전(肉錢) : 살돈. 어떤 일을 하여 밑졌을 때, 본디 밑천이 되었던 돈을 일컫는 말
육탈골립(肉脫骨立) : 몸이 몹시 여위어 뼈만 남도록 마름
육태(陸駄) : 배에서 뭍으로 옮겨 나르는 짐
육화경행(六和敬行) [불교] : 보살이 공경하여 중생과 화합하는 여섯 가지. ① 신화동주(身和同住): 몸가짐을 바르게 하여 나를 낮추고 남을 공경함으로써 화합하라. ② 구화동정(口和同靜): 말을 가려서 삼가고 조심하며 좋은 말로 서로서로를 이해함으로써 화합하라. ③ 의화무위(意和無違): 좋은 뜻을 품어서 내 고집을 버리고 남의 의견을 존중함으로써 화합하라. ④ 계화동존(戒和同尊): 같은 계율을 준수하여 같은 길을 감으로써 화합하라. ⑤ 견화동해(見和同解): 올바른 견해를 가지고 남과 나를 하나로 앎으로써 화합하라. ⑥ 이화동균(利和同均): 이익이 생기면 빈부 격차 없이 서로 똑같이 나눔으로써 화합하라.
윤달 만난 황양목(黃楊木) [속담] : 황양목이 윤달이 되면 그 키가 한 치씩 준다는 전설에서, 키가 적은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윤발(綸綍) : 임금이 신하나 백성에게 내리는 말로, 오늘날의 법령과 같은 위력을 지님
율기(律己) : ① 안색을 바로잡아 엄정히 함. ② 자기 자신을 다스림
융감 : 장티푸스.
융병(癃病) : 늙어서 몸이 수척해지는 병
융복(戎服) : 철릭과 주립으로 된 옛 군복
음관(蔭官) [역사] : 과거를 거치지 않고 조상의 공덕으로 맡은 벼슬. 또는 그런 벼슬아치. 음사(蔭仕)
은결(隱結) [역사] : 탈세를 목적으로 전세(田稅)의 부과 대상에서 부정·불법으로 누락시킨 토지
은근짜 : 몰래 몸을 파는 여자. 의뭉스러운 사람을 이르는 말
은린옥척(銀鱗玉尺) : 모양이 좋고 큰 물고기
은중부(恩重符) : 방문 안쪽 위의 인방(引枋)이나 그 위에 붙여서 액을 막는다는 부적
은짬 : 은밀한 대목
을사년 주린 까마귀 빈 측간 드나들듯 [속담] : 병자년 까마귀 빈 뒷간 들여다보듯. 병자년에 큰 흉년이 든 데서 나온 말로, 어떤 일에 한 가닥 희망을 걸고 구차스럽게 여기저기 기웃거리거나 돌아다니면서 기다리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음도(蔭道) : 과거를 보지 않고 조상의 공덕에 힘입어 벼슬살이하는 길
음전 : 말이나 행동이 곱고 점잖음
음종(淫縱) : 음란하고 방탕하여 하고 싶은 일을 제멋대로 함
읍징(邑徵) [역사] : 읍에서 쓸 비용을 마련한다는 명목으로 조세에 더해 징수하던 일종의 부가세
읍호(邑豪) : 고을이나 읍에서 재력(財力)이나 권력이 으뜸가는 사람
응구첩대(應口輒對) : 묻는 대로 거침없이 대답함
응망(凝望) : 눈길을 모아 한 곳을 똑바로 바라봄
응입(應入) : 마땅히 들어올 물건이나 수입
응판색(應瓣色) [역사] : 호조에서, 외국 사신이 쓰는 것을 내어 주는 사무를 맡아보던 부서나 관리
의대(衣帶) : 옷과 띠라는 뜻으로, 갖추어 입는 옷차림의 일컬음
의양단자(衣樣單子) [혼례] : 신랑이나 신부가 입을 옷의 치수를 적은 단자
의젓잖은 며느리가 사흘 만에 고추장 세 바탱이 요절낸다 [속담] : 못난 자가 미운 짓만 하느라고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의주 파천(播遷)에도 곱똥은 누고 간다 [속담] : 임금이 난을 피하여 의주로 피난을 가는 다급한 정황에도 이질(痢疾)이 걸리면 곱똥은 누고 가지 않을 수 없다는 뜻으로,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잠시 틈을 낼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의지간(依支間) : 원래 있던 집채에 더 달아서 꾸민 칸
의초 : ① 동기간의 우애. ② 부부 사이의 두터운 정
이경(二更) : 하룻밤을 오경(五更)으로 나눈 둘째 부분. 밤 아홉시부터 열한시 사이.
이녁 : 하오할 사람을 대하여 낮게 일컫는 말. 그대.
이녕(泥濘) : 진창
이레 안에 경풍(驚風)으로 죽으나 여든에 상한병(傷寒病)으로 죽으나 죽기는 매일반 [속담] : 어떻게 죽든지 죽는다는 사실과 죽은 결과는 같다는 뜻으로, 이유는 다르지만 결과는 같으니 동일하게 취급해야 함을 이르는 말
이말무지로 : 에멜무지로.
이면부지(裡面不知) : 경위도 모르고 체면을 지킬 줄도 모름. 또는 그러한 사람
이문(移文) [역사] : 같은 등급의 관아 사이에 주고받던 공문서. 때로는 격(檄)과 더불어 포고문의 성격을 띠기도 하였음
이바구 : 이야기.
이배치 : 울이 깊고 코가 짧으며 투박하게 생긴 남자 가죽신
이보(移報) : 상부 관아에 보고하던 문서인 보장(報狀)을 옮김
이부(耳部) : 궁중에서, ‘귀’를 이르던 말
이삼륙(二三六) 쌍비연(雙飛燕) [관용구] : 마작에서 쓰는 골패의 쌍진아·쌍장삼·쌍준륙의 세 쌍을 이른바 쌍비연이라고 하여 끗수를 세 곱으로 치는데, 서로 꼭 맞는 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이서배(吏胥輩) [역사] : 서리(胥吏)들. 관아에 속하여 말단 행정 실무에 종사하던 구실아치
이습관(肄習官) [역사] : 정식으로 임명되지 않고, 천문학·의학·역학 따위 전문적인 지식을 익히던 임시 벼슬아치
이식(利息) : 남에게 금전을 꾸어쓴 대가로 치르는 일정한 비율의 금전
이 아픈 날 콩밥 한다 [속담] : 곤경에 처해 있는데 더욱 곤란한 일을 당하게 됨을 이르는 말
이안(吏案) [역사] : 군아에 갖추어두던 아전의 명부
이알 : 이밥의 낟알
이알이 곤두서다 [속담] : 가난하던 사람이 밥 걱정이 없어지면 약삭빠르게 행동한다는 뜻
이액(吏額) [역사] : 각 관아에 둔 구실아치의 정원(定員)
이와전와(以訛傳訛) : 거짓말에 또 거짓말이 섞여 자꾸 잘못 전하여 감
이장(泥匠) : 미장이
이재발신(以財發身) : 재물의 힘으로 출세함
이점(痢漸) [한의] : 변에 곱이 섞여 나오며 뒤가 잦은 증상을 보이는 법정 전염병. 피가 섞여 나오는 적리(赤痢), 흰 곱이 나오는 백리(白痢) 등으로 구분함. 이질(痢疾)
이조금 [방언] : 이즈음
이지(異志) : 딴생각. 등지거나 저버릴 뜻
이징가미 : 질그릇의 깨어진 조각
이틀거리 [한의] : 이틀을 걸러서 발작하며 좀처럼 낫지 않는 학질. 당고금. 이일학(二日虐)
이행(利行) [불교] : 선행(善行)으로 중생을 이롭게 함
이허(里許) : 십 리쯤 되는 곳
익모초 같은 소리 [속담] : 듣기 싫은 쓴소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익세(匿稅) : 물화에 대하여 매긴 세를 매매하지 않은 것으로 속여서 세를 포탈함, 탈세
익직(溺職) : 맡은 직무를 감당하지 못함
인견(引見) [역사] : 임금이 의식을 갖추고 영의정·좌의정·우의정 따위의 관리를 만나보던 일
인두겁 : 사람의 탈. 사람의 겉형상.
인령아인(引領牙人) : 소금의 밀매를 중개하는 사람
인부심떡 [민속] : 아이를 낳은 집에서 사람으로 말미암는 부정(不淨)을 막기 위하여 만든 떡으로, 이레 되는 날마다 수수떡을 만들어 앞뒷문에 놓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먹게 하던 일
인성만성 : 여러 사람이 복작거려 떠들썩한 모양
인시(寅時) : 오전 세시부터 다섯시까지
인왕산 호랑이 [관용구] : 몹시 무서운 대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인정(人定) [역사] : ‘인경’의 본딧말. 밤에 사람이 거리에 다니는 것을 금하기 위하여 이경(오후 10시)에 쇠북을 스물여덟 번씩 치던 일. 파루
인정전(人情錢) : 뇌물로 주는 물건이나 돈.
인조반(因早飯) : 주막에서 묵은 나그네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 자리에서 아침밥을 먹음. 또는 그 아침밥
인창(刃創) : 칼날에 다친 상처
인척(印尺) [역사] : 조세를 받은 표
일동기유(日東記游) [서적] : 조선 고종 13년(1876) 강화도 조약 체결 이후, 수신사로 일본에 다녀온 김기수가 발전된 일본의 문물을 시찰하고 기록한 책. 한일 관계사나 일본 근세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임
일련탁생(一蓮托生) : 죽은 뒤에도 함께 극락에서 같은 연꽃 위에 왕생한다는 뜻으로, 어떤 일이 선악이나 결과에 대한 예견에 관계없이 끝까지 행동과 운명을 함께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일매지다 : 모두 고르고 가지런하다
일면여구(一面如舊) : 처음 만나 사위었으나 오래 사귄 것처럼 친밀함
일모도궁(日暮途窮) :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막혀 있음
일빈일소(一嚬一笑) : 얼굴을 한 번 찡그림과 한 번 웃는다는 뜻으로, 사람의 감정이나 표정이 때때로 변하는 것을 이르는 말
일순(一旬) : 한 달을 셋으로 나눈 그 하나로 ‘열흘간’을 말함
일용범백(日用凡百) : 날마다 사용하는 여러 가지 물건
일우명지(一牛鳴地) : 소 한 마리의 우는 소리가 들릴 만한 가까운 거리의 땅
일의직도(一意直到) : 생각하는 대로 꾸밈없이 그대로 나타냄
일족(逸足) : 걸음걸이가 매우 빠른 발. 또는 매우 빠른 말
일천(日淺)하다 : 시작한 지 날짜가 얼마 되지 않다
일호백낙(一呼百諾) : 한 사람이 소리 내어 외치면 여러 사람이 예 하고 그에 따름
임석(袵席) : 부부가 동침하는 잠자리
임선(賃船) : 삯을 주고 빌리는 배
임시낭패(臨時狼狽) : 다 잘된 일이 그때에 이르러 틀어짐
임시처변(臨時處變) : 갑자기 터진 일을 우선 간단하게 둘러맞추어 처리함. 임시변통
임첨(淋尖) : 말 위에 많이 담아서 끝이 뾰족하게 고봉으로 되는 것
입맷거리 : 겨우 허기를 면할 정도의 음식
입묵(入墨) : 먹물로 살 속에 글씨나 그림을 새겨넣음
입문첩(入門帖) : 관아 출입 허가증
입사발 : 작은 사발
입잔 : 작은 술잔
입장고 : 조그마한 장구
입전(立廛) [역사] : 비단 팔던 가게. 선전(縇廛·線廛). 육주비전(六注比廛) 가운데서도 규모와 자본력이 가장 우세하였고, 유분전으로서 국역(國役)의 등급 가운데 십 분을 부담하였음
입정 : 입버릇. 입노릇.
입창(立唱) : 선소리. 대여섯 사람들이 돌라서서 서로 주고받고 하면서 부르는 속요(俗謠)
입채(立替) : 체당(替當). 남이 할 일을 대신하여 담당함
입향순속(入鄕循俗) : 다른 지방에 가서는 그 지방의 풍속을 좇음
잉걸불 : ① 이글이글 핀 숯불. ② 다 타지 않은 장작불.
잉아걸이 : 판소리에서, 판소리를 부르는 자가 박자에 맞추지 않고 박자 사이로 교묘하게 소리를 엮어가는 기교
잉어·숭어가 뛰니까 물고기라고 송사리가 뛴다 [속담] : 남이 한다고 하니까 분별없이 덩달아 나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잉어 낚는 데 곤지를 아낄까 [속담] : 곤쟁이로 된 미끼를 주고 큰 잉어를 잡는다는 뜻으로, 큰 이익을 보는 경우에 들어가는 적은 자본은 개의치 않는다는 말
잉임(仍任) [역사] : 기한이 다 된 관리를 그 자리에 그대로 남겨 둠
잉집(仍執) : 남에게 주어야 할 것을 주지 않고 계속 차지하고 있음
- ㅈ -
자견(自牽) : 말 따위를 스스로 몲
자깝스럽다 : (어린아이가) 하는 짓이 너무 영악하다
자단(紫檀) [식물] : 콩과의 상록 활엽 교목. 나무껍질이 자줏빛이고 여름철에 누런 꽃이 총상(總狀) 화서로 피며, 재목은 건축·가구 따위의 재료로 쓰임
자는 입에 콩가루 떨어 넣기 [속담] : 남에게 좋은 일을 하는 듯하나 실제로는 곤란한 지경에 빠뜨리는 옳지 못한 처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자두치떡 : 한 자 두 치나 되는 크기의 떡
자드락길 : 산기슭의 비탈에 난 좁은 길
자리끼 : 자다가 마시기 위해 잠자리의 머리맡에 준비해두는 물
자릿내 : 더러운 빨래가 오래되어 나는 쉰 냄새.
자모지리(子母之利) : 1년간의 변리(邊利)가 원금의 2할 이내가 되도록 정한 이자율
자문(自文) : 척문(尺文). 세금 따위를 받고 내어 주던 영수증
자반뒤집기 : 자반을 구울 때 앞뒤로 돌려가며 익히던 데서 그 모양을 빗대어 나타낸 말로, ① 몹시 아플 때에, 몸을 엎치락뒤치락하는 짓. ② 생각이나 행동 따위를 정반대되게 이랬다저랬다 함
자발없다 : 참을성이 없고 행동이 경솔하다.
자배기밥 : 큰 그릇에다 담은 밥을 일컬음
자분치 : 잔머리카락
자빗간 : 가마·남여·승교 따위의 탈것을 넣어두는 곳
자세(藉勢) : 어떤 권력이나 세력 또는 특수한 조건을 믿고 세도를 부림
자욱길 : 돌아가는 길.
자위돌다 : ① 있던 자리에서 떠나 한 바퀴 빙 돌아서 오다. ② 먹은 음식이 소화되기 시작하다
자자(刺字) [역사] : 얼굴이나 팔뚝의 살을 따고 죄명을 먹칠하여 넣던 형벌
자처(自處) : 의분을 참지 못하거나 지조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음
자춤발이 : ‘자춤거리는(약간 절면서 걷는) 사람’을 조롱조로 이르는 말
자탁(藉託) : 다른 구실을 내세워 핑계를 댐. 자칭(藉稱)
자품(姿稟) : 사람의 타고난 바탕과 성품
자하거행(自下擧行) : 윗사람의 승낙이나 결재를 받지 아니하고 스스로 해 나감
자현(自現) : 자기 스스로 범죄 사실을 관아에 고백하던 일
작경 : 도리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함.
작과(作窠) : 다른 사람을 벼슬에 앉히려고 그 자리에 있던 사람을 면직함
작납(繳納) : 가져온 물건을 돌려보냄
작사청(作事廳) : 군아(郡衙)에서 구실아치가 일을 보던 곳. 길청
작전(作錢) : 물건을 팔아 돈을 장만함
잔고기가 가시 세다 [속담] : 고기는 작은데 가시는 세서 먹기가 여간 성가시지 아니하다는 뜻으로, 몸집은 작으나 속은 야무지고 단단함을 이르는 말
잔배냉반(殘盃冷飯) : 보잘것없는 음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잔용 : 사소한 잡비로 쓰는 용돈.
잔입 : 아침에 일어나서 아직 아무것도 먹지 않은 입. 마른입
잔풍(潺風)하다 : 바람기가 없이 잔잔하다
잘록이 : 산줄기의 패어 들어가 오목한 곳
잘코사니 : 남의 불행이 마음에 고소하게 여겨질 때 내는 소리
잠두(蠶頭) : 산봉우리의 한쪽이 누에의 머리 모양으로 쑥 솟은 산꼭대기
잠매(潛賣) : 매매가 금지된 물건을 몰래 팖
잠상(潛商) : 관(官)의 허가를 받지 않고 법령으로 금지된 물건을 몰래 파는 장사.
잠상질 : 법령으로 금지하고 있는 물건을 몰래 팔고 사는 일, 또는 그 장수
잠양(潛陽) [한의] : 과색(過色) 또는 금욕으로 얼마 동안 성욕이 없어져 양기가 동하지 않는 일
잠투세 : 어린애가 잠들기 전이나 잠깬 후에 부리는 찜부럭. 잠투정.
잠채꾼 : 광물을 몰래 캐는 사람
잡도리 : 잘못되지 않도록 단단히 주의하여 다룸
잡살전 : 여러 가지 씨앗. 특히 채소의 씨앗을 파는 가게
장감고(場監考) [역사] : 관아에서 파견되어 장판으로 돌아다니면서 물건의 시세를 살펴 검사하던 사람
장공속죄(將功贖罪) : 죄지은 사람이 공을 세워 그 대가로 죄를 면함
장금사(掌禁司) [역사] : 형조(刑曹)에 속하여 범죄 수사와 형벌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아
장기(瘴氣) : 축축하고 더운 땅에서 일어나는 독한 기운. 장독(瘴毒)
장기(掌記) : 물건이나 논밭 등의 매매에 관한 물목(物目)을 적은 명세서
장기(將棋)튀김 : 한 군데에서 생긴 일이 차차 다른 데로 옮겨 미침을 이르는 말
장님도가 : 여러 사람이 모여서 떠들어 대는 곳을 이르는 말
장달음 [방언] : 줄달음질
장달음 놓다 : 도망치다
장독교(帳獨轎) : 가마의 하나. 전체가 붙박이로 되어 꾸몄다 뜯었다 하지 못함
장도막 : 장날과 장날 사이의 동안을 세는 말
장독(杖毒) : 곤장 따위로 매를 몹시 맞아서 생긴 상처의 독
장두전(杖頭錢) : 여행할 때 술값으로 지니고 다니는 약간의 돈
장류(杖流) [역사] : 장형(杖刑)과 유형(流刑)을 아울러 이르던 말
장마 도깨비 여울 건너가는 소리 [속담] : 무엇을 원망하기는 하지만 입속에서만 응얼거려 그 말소리가 분명하지 아니한 경우를 이르는 말
장맞이하다 : 길목을 지키고 기다리다가 사람을 만나다
장명(狀命) : 목숨을 해침. 생명을 없앰
장목(張目) : 눈을 부릅뜸
장물리 : 장터의 돌아가는 시세와 동정.
장발(裝發) : 자동차나 배 따위에 물건을 실어서 보냄
장번(長番) [역사] : 조선 시대에, 병사가 궁중에서 장기간 유숙하며 교대하지 아니하고 근무하던 일. 선전관(宣傳官)·겸사복·내금위·족친위·충의위 따위의 병종(兵種)이나 환관(宦官)이 행하였는데, 이들에게는 급료 외에 보포(保布)를 지급하였음
장비야 내 배 다칠라 [속담] : 아니꼽게 잘난 체하며 거드름을 피우는 사람의 몸가짐을 비꼬아 이르는 말
장석바치 : 학문이나 덕망이 높은 사람
장석(長席)친구 : 골목 어귀의 길가에 모여 막벌이를 하는 사람. 병문친구
장오(贓汚) [역사] : 관리가 관청 소유의 물품을 사적으로 취하고, 백성의 재물을 빼앗거나 뇌물을 받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재물을 구하는 행위
장읍불배(長揖不拜) : 길게 읍만 할 뿐 엎드려 절하지는 않음
장전(贓錢) : 옳지 못한 짓을 해서 얻은 돈
장주릅 : 시쾌(市儈). 장터에서 흥정 붙이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장창(杖瘡) : 장형(杖刑)이나 고문으로 매를 맞은 자리에 난 헌데를 이르던 말
장창 쓴다 : 해낼 수 있다고 호언장담한다
장책(賬冊) : 장책(帳冊). 거래처에 따라 갈라서 적는 장사치의 장부
장체계(場遞計) : 장에서 돈을 비싼 이자로 꾸어 주고, 장날마다 본전의 일부와 이자를 받아들이던 일
장치 : 장마다 변리를 갚는 빚.
장택(葬擇) : 장사(葬事) 지낼 날을 가려 정함
장파(狀罷) [역사] : 원이 죄를 지었을 때, 그 도(道)의 감사(監司)가 임금에게 장계(狀啓)를 올려 원을 파면시키던 일
장패(將牌) [역사] : 비장(裨將)이나 군관이 허리에 차던 나무패
장폐(杖斃) : 곤장을 맞아 죽음
장하(杖下) [역사] : 장형(杖刑)을 행하는 그 자리
재궁(梓宮) [역사] : 왕, 왕대비, 왕비, 왕세자 등의 시신을 넣던 관
재랄 [속어] : 법석을 떨며 분별없이 하는 행동을 낮잡아 이르는 말
재리 : 나이가 어린 땅꾼. 몹시 인색한 사람을 일컫는 말.
재바르다 : 재치있고 빠르다.
재복(再覆) [역사] : 살옥(殺獄)에 관계된 죄인의 옥안(獄案)을 재심하던 일
재인놈 [방언] : 박수 즉, 남자무당
재장구치다 : 두 번째로 서로 마주쳐 만나다
잼처 : 다시. 거듭. 되짚어.
잿돈[齋錢] : 초상계에서, 계원의 상사가 난 경우에 상비(喪費)로 보내는 몫의 돈
쟁두(爭頭) : 내기에서, 끗수가 서로 같을 때 다른 방법으로 승패를 결정함
쟁퉁이 : "① 잘난 체하고 거만을 부리는 같잖은 사람.
② 가난에 쪼들리어 마음이 좁고 비꼬인 사람"
저냐 : 얇게 저민 고기나 생선 따위에 밀가루를 바르고 달걀을 입혀 기름에 지진 음식
저녁곁두리 : 점심과 저녁 사이에 먹는 새참
저승패 : 남사당패의 은어로, 놀이를 하지 못하는 늙은이를 죽을 날이 가깝다고 해서 이르던 말
저퀴귀신 : 사람을 몹시 앓게 한다는 귀신
적간(摘奸) : 죄상이 있는지 없는지를 밝히기 위하여 캐어 살핌
적경(賊警) : ① 도둑을 경계함. ② 도둑이 일어날 낌새가 미리 드러남
적바림 : 간단히 적어두는 일이나 적어놓은 기록.
적비(賊匪) : 도둑질·약탈을 일삼는 도둑의 무리
적성(赤誠) : 참된 정성
적습(賊習) : 습관적으로 물건을 훔치는 버릇. 도벽
적악(積惡) : 못된 짓을 많이 함
적지(赤地) : 흉년이 들어 거두어들일 농작물이 아주 없게 된 땅
적탈 : 살이 빠져 몰골이 쇠진함.
적형(嫡兄) : 첩에게서 난 아들이 정실(正室)에게서 난 형을 이르는 말
전고처첩(典雇妻妾) : 아내 또는 첩을 전당 잡히거나 삯을 받고 빌려줌
전내기 : 가게에 내다 팔려고 날림으로 만든 물건
전냇집 [민속] : 주로 늙은 여자가 신위를 모시고 길흉을 점치는 집
전도가(廛都家) : 같은 장사를 하는 사람들끼리 모이는 집
전라 명태(全羅明太) : 전라도 연안에서 나는 조기의 이칭
전루북[傳漏鼓] : 하루의 밤을 오경으로 나누어 경점 군사들이 시각을 알리려고 치던 북
전루북에 춤춘다 [속담] : 전루북 소리를 듣고 장단 소리인 줄 알고 춤을 춘다는 뜻으로, 까닭도 모르고 좋아하는 어리석음을 이르는 말
전병코 : 몹시 넓적하게 생긴 코를 놀림조로 이르는 말
전배(前陪) [역사] : 벼슬아치의 행차 때나 상관의 배견(拜見) 때, 앞에서 인도하던 하인
전안(廛案) [역사] : 조선 시대에, 시전(市廛)에서 취급하는 물품의 판매를 허가한 사람과 물종(物種)을 등록한 문서
전은자모가(錢銀者母家) : 전당포
전주뢰(剪周牢) [역사] : 가새주리. 두 발목과 두 무릎을 동여매고 정강이 사이에 두 개의 긴 몽둥이를 꿰어, 서로 어긋나게 벌려 가며 잡아 젖히던 고문 형벌
전짓대 : 끝이 두 갈래로 갈라진 막대
전착박소(前錯薄小) : 동전을 깎아내어 동전 모양을 작게 하고 깎아낸 것을 모아서 부정한 이득을 취함
전청(轉聽) : 다른 사람을 사이에 넣어 간접적으로 청함. 전탁(轉託)
전체(傳遞)송장 : 고을에서 고을로 차례차례 넘기어 제 고향으로 돌려보내어지는 객사한 송장이란 뜻으로, 귀찮은 일을 억지로 남에게 떠맡김의 비유
전체송장이냐 [속담] : ① 자기에게 온 사람을 냉대하여 다른 곳으로 가게 하는 경우에 이르는 말. ③ 당한 일을 꺼리며 다른 사람에게 떠맡기는 경우에 이르는 말
절음나다 : 마소가 다리 저는 병이 생기다.
절이 망하려니까 새우젓 장수가 들어온다 [속담] : 일이 안되려니까 뜻밖의 괴상한 일이 생긴다는 말
절적(絶跡) : 발길을 끊고 왕래하지 않음
절처봉생(絕處逢生) : 오지도 가지도 못할 막다른 판에 요행히 살길이 생김
점(店) : 토기나 철기 따위를 만드는 곳
점고(點考) : 명부에 일일이 점을 찍어 가며 사람의 수효를 조사함
접구(接口) : 입에 댄다는 뜻으로, 음식을 아주 조금 먹거나 겨우 입에 대는 시늉만 함을 이르는 말
접사(接邪) : 못된 귀신이 붙었다는 뜻으로, 시름시름 앓는 병에 걸림의 일컬음
접사리 : 모내기 할 때 쓰던 비옷. 띠나 밀짚 따위로 머리에 덮어써서 무릎 가까이까지 이르게 만듦
접주인(接主人) : 와주(窩主). 도둑이나 노름꾼 따위 소굴의 우두머리. 또는 그들의 뒤를 봐주는 사람
정가 : 지난 허물이나 흠을 쳐들어 흉봄
정감(停減) [역사] : 흉년이 들어 백성이 조세나 환곡을 내기 어려울 때에, 나라에서 받지 아니하거나 덜어 주던 일
정곡(情曲) : 간절하고 곡진한 정
정권(呈券) [역사] : 과거(科擧)의 답안지를 시관(試官)에게 내던 일
정다시다 : 무슨 일에 욕을 톡톡히 당하여 다시는 아니할 만큼 정신을 차리게 되다.
정려(精勵) : 힘을 다해 부지런히 힘씀
정망(定望) : 어떤 사람을 마음으로 지정하여 두고 벼슬에 추천함
정망(停望) [역사] : 죄가 있는 사람에게 벼슬살이를 그만두게 하던 일
정문(旌門) [역사] : 충신·효자·열녀 등을 표창하고자 그 집 앞에 세우던 붉은 문
정배(定配) [역사] : 죄인을 지방이나 섬으로 보내 정해진 기간 동안 그 지역 내에서 감시를 받으며 생활하게 하던 일. 또는 그런 형벌
정상(政商) : 정치가와 결탁하거나 정권(政權)을 이용하여 사사로운 이익을 꾀하는 사람
정소(呈訴)하다 : 소장(訴狀)을 관청에 내다
정시처(停屍處) : 문제가 있는 시체를 임시로 보관하는 처소
정자관(程子冠) [역사] : 선비들이 평상시에 쓰던, 말총으로 짜거나 떠서 만든 관
정장(呈狀) : 소장(訴狀)을 관청에 냄. 정소(呈訴)
정지 [방언] : 부엌
정초(正草) [역사] : 과거 시험에 쓰던 종이
정침(正寢) : 거처하는 곳이 아닌, 주로 일을 보는 곳으로 쓰는 몸채의 방
정탈(定奪) [역사] : 신하들이 올린 논의나 계책 가운데 임금이 가부를 결정하여 그 가운데 한 가지만 택하던 일
제갈동지(同知) : ‘자기 스스로 동지(同知)[조선시대 종2품의 벼슬]라 말하고 다닌다’는 뜻으로, 나잇살이나 먹고 교만하며 살림살이의 형편이나 정도는 넉넉하되 지체는 좀 낮은 사람을 이르는 말
제골 : 감이나 모양새가 제격으로 된 물건
제독(祭犢) : 제사에 쓸 송아지
제독(制毒)을 주다 [관용구 : 상대편의 기운을 꺾어서 감히 다른 마음을 먹지 못하게 하다
제 돈 칠푼만 알고 남의 돈 열네 닢은 모른다 [속담] : 제 것은 소중히 여기면서 남의 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이기적인 사람을 비꼬는 말
제백사(除百事) : 한 가지 일에만 전력하기 위해 다른 일은 다 제쳐 놓음
제사날로 :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제 스스로
제성토죄(齊聲討罪) : 여러 사람이 일제히 한 사람의 죄를 꾸짖음
제수(祭授) : 천거에 의하지 않고 임금이 직접 벼슬을 내림
제용감(濟用監) [역사] : 각종 직물 따위를 진상하고 하사하는 일이나 채색이나 염색, 직조하는 일 따위를 맡아보던 관아
제웅 [민속] : 짚으로 사람의 형상을 만든 것.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녁의 액막이나, 무당이 앓는 사람을 위해 산영장을 지내는 데 씀
제조(提調) [역사] : 중앙에서 각 사(司) 또는 청(廰)의 우두머리가 아니면서 각 관아의 일을 다스리던 직책
제출물로 : 남의 시킴을 받지 않고 제 생각대로.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제힘으로
제태(際太) [역사] : 칠반천역(七般賤役)에 종사하는 사람의 구실을 그만두게 하던 일
조 비비듯 하다 : 마음을 몹시 졸이고 있음을 이르는 말.
조거(漕渠) : 짐을 싣고 내리기 위해 배를 들여댈 수 있도록 깊이 파서 만든 개울
조격 : 가려 막혀서 서로 통하지 못함.
조계(祖界) [역사] : 19세기 후반에 영국, 미국, 일본 등 8개국이 중국을 침략하는 근거지로 삼았던, 개항 도시의 외국인 거주지. 외국이 행정권과 경찰권을 행사하였음
조구(漕溝) : 짐을 싣거나 풀거나 할 때 배를 들이대기 위하여 파서 만든 깊은 개울
조군(漕軍) : 조졸(漕卒). 배로 물건을 실어 나르는 일을 하는 사람
조금없이 : 시간이 짧아 틈이 없이.
조금장의 생선장수 꼴 [속담] : 조수(潮水)가 가장 낮은 때인 조금날 서는 장날의 생선장수 신세라는 뜻으로, 별 볼일 없는 처지를 말함
조금조금에 : 그때그때 틈나는 대로.
조단(照斷) : 해당 법률 조문에 맞추어 죄로 단정하거나 죄를 처단함
조도(鳥道) : 나는 새도 넘기 어려울 만큼 험한, 산속의 좁은 길
조동모서(朝東募西) : 일정한 터전 없이 이리저리 옮겨다님을 이르는 말
조라떨다 : 일을 망치도록 경망스럽게 굴다
조련질 : 못되게 굴어 남을 괴롭히는 짓
조령모개(朝令暮改) : 아침에 명령을 내렸다가 저녁에 다시 고친다는 뜻으로, 법령을 자꾸 고쳐서 갈피를 잡기가 어려움을 이르는 말
조리개 : 보부상들이 물건을 졸라매는 데 쓰는 나무로 만든 도구.
조리돌리다 : 죄를 지은 사람을 끌고 돌아다니면서 망신을 당하게 하다.
조리치다 : 졸음이 올 때에 잠깐 졸고 깨다
조막손 : 손가락이 없거나 오그라져 펴지 못하는 손
조면(阻面) : 서로의 교제를 끊음. 절교
조명(嘲名) :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
조박(糟粕) : 학문이나 서화·음악 등에서, 옛사람이 다 밝혀서 지금은 새로운 의의가 없는 것을 일컫는 말
조반석죽(朝飯夕粥) : 아침에는 밥을 먹고 저녁에는 죽을 먹는다는 뜻으로, 몹시 가난한 살림을 이르는 말
조방꾼 : 오입판에서 계집과 사내 사이에 있어 온갖 일을 주선하고 심부름하여 주는 사람.
조방(助幇)질 : 오입판에서, 남녀 사이의 일을 주선하고 잔심부름 따위를 하는 일
조보(朝報) [역사] : 기별(奇別). 조선 때, 승정원(承政院)에서 처리한 일을 아침마다 적어서 널리 알리던 종이
조비비다 : 조가 마음대로 비벼지지 아니하여 조급하고 초조해진다는 뜻으로, 마음을 몹시 졸이거나 조바심을 냄을 이르는 말.
조빙궤(照氷櫃) : 얼음을 넣어 식료품을 냉장하던 궤
조빼다 : ⓡ 거만스레 어떤 티를 나타내며 콧대를 세우다. ② 난잡하게 굴지 않고 짐짓 조촐한 태도를 나타내다
조사(朝仕) : 벼슬아치가 아침마다 으뜸 벼슬아치를 만나보던 일
조산(造山) : 깍정이 청계천의 조산에 기거하던 왈자들의 무리.
조속전(曹贖錢) [역사] : 형조 관할에 속한 사람에 대한 여러 형태의 속전
조수(條數) : 조목조목 헤아림.
조심누골(彫心鏤骨) : 마음에 새기고 뼈에 사무치도록 고심하다
조아팔다 : 크거나 많은 물건을 한꺼번에 팔지 않고 헐어서 조금씩 팔다
조옥(詔獄) [역사] : 금부옥(禁府獄). 의금부에 딸려 관인 및 양반 계급의 범죄자를 가두어 두던 감옥
조전비(祖傳婢) : 조상 때부터 내려오는 노비
조조(曺操)의 살이 조조를 쏜다 [속담] : 지나치게 재주를 피우면 결국 그 재주로 말미암아 자멸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조짐머리 : 일의 낌새. 여자의 머리털을 소라딱지 비슷하게 틀어 만든 머리.
조착거리다 : 걸음을 짧게 빨리 걷다.
조촘거리다 : 어떤 행동이나 걸음 따위를 망설이며 자꾸 머뭇거리다
조화줌치 [방언] : 조화주머니
족가(足枷) [역사] : 죄수를 가두어둘 때 쓰던 형구(刑具). 두 개의 커다란 나무토막을 맞대어 그 사이에 구멍을 파서 죄인의 두 발목을 넣고 자물쇠를 채우게 되어 있음
족징(族徵) [역사] : 조선 시대에, 군포세(軍布稅)를 내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경우에 그 일가붙이에게 대신 물리던 일. 지방의 벼슬아치들이 공금이나 관곡(官穀)을 사사로이 썼거나, 군정(軍丁)이 도망하거나 사망하였을 때 물렸으므로 폐단이 많았음
족채(足債) : 먼 곳에 심부름을 가는 사람에게 주는 삯
존절(撙節) : 씀씀이를 아껴 알맞게 씀
졸가리 : 군더더기를 다 떼어 낸 나머지의 골자
졸곡(卒哭) [상례] : 삼우제를 지낸 뒤에 곡을 끝낸다는 뜻으로 지내는 제사. 사람이 죽은 지 석 달 만에 오는 첫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을 택하여 지냄
좁은 봉노에 장모가 끼어든다 [속담] : 차마 가라고는 할 수 없으나 가 주었으면 하는 사람이 가지 아니하고 있음을 이르는 말
종짓굽은 떨어지다 [관용구 : 젖먹이가 처음으로 걷게 되다
종편거처(從便居處) [역사] : 죄를 지었을 때 이를 사면하여 주고 서울 밖의 편리한 곳에 가서 살게 하던 일
좌고상인(坐賈商人) [역사] : 조선 시대에 국가가 소유하던 건물을 빌려서 하던 장사
좌기(坐起) [역사] : 관아의 으뜸 벼슬에 있던 이가 출근하여 일을 시작함
좌단(左袒) : 왼쪽 소매를 벗는다는 뜻으로, 남을 편들어 동의함을 이르는 말
좌장(坐贓) : 벼슬아치가 아무 까닭 없이 백성에게서 재물을 거두는 것
좌창(坐唱) : 굿할 때 앉아서 사설을 주고받는 사람으로, 주로 남자임
죄밑 : ① 지은 죄로 인한 마음의 불안. ② 범죄의 진상
주구(誅求) : 관청에서 백성의 재물을 강제로 빼앗음
주급(周急) : 아주 다급한 처지에 있는 사람을 구하여 줌
주낙배 : 주낙을 갖춘 고기잡이 배.
주련(株連) : 한 사람이 저지른 죄에 여러 사람이 관련됨
주리압슬 : 형구를 차린 형벌. 무릎을 꿇리고 주리를 틀다.
주막집 강아지로 내닫기 [속담] :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잘 뛰어들어 참견을 하는 사람을 비꼬아 이르는 말
주매(呪罵) : 남이 잘못되기를 바라면서 욕을 함
주문가(朱門家) : 권세 높은 벼슬아치의 집
주사야몽(晝思夜夢) : ① 밤낮으로 깊이 생각하고 헤아림. ② 낮에 생각한 것이 밤에 꿈으로 나타남
주석신(柱石臣) : 나라에 중요한 구실을 하는 신하
주왕사 : 포교들이 가지고 다니던 붉은색의 오랏줄.
주의(周衣) : 두루마기
주인권(主人權) : 일종의 권리금
주작대로 : 제 마음에 가늠한 대로.
주작부언(做作浮言) : 터무니없는 말을 지어냄
주장(朱杖) : 주릿대가 무기 따위로 쓰던 붉은 칠을 한 몽둥이
주정자(酒亭子) : 자빡계[계원들이 곗돈을 내고 통에 든 계알을 흔들어 뽑아서 당첨된 계원은 정하여진 액수의 돈을 타고 동시에 계에서 탈퇴하도록 되어 있는 산통계(算筒契)]에서 곗돈을 탈 때에 술값으로 도중(都中)에 떼어 놓는 돈
주척주척하다 : 머뭇거리다. 망설이다.
주파(酒婆) : 술을 파는 늙은 여자
죽산마(竹散馬) [역사] : 임금이나 왕비의 장례에 쓰던 제구(祭具). 아주 두꺼운 널로 ‘井’ 자 모양으로 틀을 만들어 박은 다음 굵은 대로 말의 몸통을 만들고 종이를 발라 잿빛 칠을 하고, 말총으로 갈기와 꼬리를 만들며 눈알은 움직이게 만들어 틀 위에 세우고 두 바퀴가 달린 수레 위에 실어 여사군이 끌게 하였음
죽은 고양이가 산 고양이 보고 아웅한다 [속담] : 아무 힘도 없는 자가 힘 있는 자에게 맞서 덤벼드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죽음에는 편작(扁鵲)이 찾아와도 손을 못 쓴다 [속담] : 천하의 명의인 편작이라도 죽은 사람은 살릴 수 없다는 뜻으로, 죽음에 대하여 사람은 무력하다는 말
준신(準信) : 어떤 기준에 비추어보고 믿음
준가(準價) : 제 가치에 꽉 찬 값
줄이다 : 줄게 하다.
줌치 [방언] : 주머니
중감(重監) [역사] : 전곡의 출납을 감시 감독하는 아전
중거(中炬) : 조명을 위한 횃불의 중간치
중노미 : 음식점·여관 따위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남자
중도위[中都兒] : 장판으로 돌아다니며 과실이나 나무 따위를 거간하는 사람
중동무이 : 하던 일이나 말을 끝마치지 못하고 중간에서 흐지부지 그만둠
중바닥 [지명] : 종가(鐘街) 정선방(貞善坊)의 좌포청(左浦廳)에서 견평방(堅平坊)의 의금부(義禁府) 사이에 살고 있던 중인(中人)들 지역인 중촌(中村)을 낮추어 일컫던 말. 지금의 을지로와 종로 사이에 있었음
중비(中批) [역사] : 시험을 거치지 않고 임금의 특지(特旨)로 벼슬을 시키던 일
중뿔나다 : ① 관계가 없는 사람이 참견하며 나서는 것이 주제넘다. ② 하는 일이나 모양이 유별나거나 엉뚱하다
중음신(中陰神) [불교] : 사람이 죽은 뒤 다음 생을 받을 때까지의 상태
중이 고기맛을 알면 승방의 빈대를 남기지 않는다 [속담] : 억제하였던 욕망을 이루거나 무슨 좋은 일을 한번 당하면 그것에 빠져 정신을 못 차리고 덤빈다는 말
중인소시(衆人所視) : 중목소시(衆目所視). 여려 사람이 다같이 보고 있는 터
중치막 : 벼슬하지 아니한 선비가 소창옷 위에 덧입던 웃옷. 넓은 소매에 길이는 길고, 앞은 두 자락, 뒤는 한 자락이며 옆은 무가 없이 터져 있음
중화 : 점심
쥘채가락 : 부채와 방울을 들고 추는 무녀의 춤사위 가락.
쥘채풍물 : 손에 드는 부채나 방울 같은 놀이도구.
증고(增枯) : 값을 마음대로 올려받음
증광시(增廣試) [역사] : 나라에 큰 경사가 있을 때 실시하던 임시 과거 시험. 생진과의 초시와 복시, 문과의 초시·복시·전시 5단계로 나누었음
지다위 : ① 남에게 등을 대고 의지하거나 떼를 씀. 또는 그런 짓. ② 자기의 허물을 남에게 덮어씌움. 또는 그런 짓
지릅 [방언] : 미립. 경험을 통하여 얻은 묘한 이치나 요령
지릅뜨다 : 눈을 크게 부릅뜨다
지만(遲晩) [역사] : 죄인이 자기 죄를 인정할 때에 너무 오래 속여서 미안하다는 뜻으로 이르던 말
지밀(至密)나인 : 궁중 궁방의 침실에서 임금과 왕비를 모시던 궁녀
지분(脂粉)을 다스리다 [관용구 : 여자가 얼굴에 화장을 하다
지삼이 : ‘살담배’의 옛말
지식(止息) : 진행해 오던 일이나 앓던 병 등이 잠시 멈춤
지신거리다 : 이유없이 귀찮게 굴다.
지장(支裝) [역사] : 새로 부임한 수령을 맞을 때에 그 지방 관아에서 새 수령에게 주던 특산물
지저깨비 : 나무를 깎거나 다듬을 때 생기는 잔 조각. 목찰(木札)
지족(知足) : 분수(分數)를 지켜 만족할 줄을 앎
지척(指斥) : 웃어른의 말과 행동을 지적해 탓함
지청구 : 까닭없이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짓
지청뜨기 [방언] : 지청구꾸러기. 지청구를 자주 당하는 사람
지팡설손 [민속] : 살판뜀을 한 번은 느리게 한 번은 재게 번갈아 하다가, 나중에는 손을 짚지 않고 공중에 떴다가 몸을 뒤집으며 떨어지는 땅재주 동작의 하나
지헌(持憲) : 법을 행사할 권리를 가진 자
직수아문(直囚衙門) [역사] : 다른 기관을 거치지 아니하고 직접 죄인을 가둘 수 있던 기관. 병조, 형조, 한성부, 사헌부, 승정원, 장례원, 종부시, 관찰사, 수령(守令) 따위와 중기 이후의 비변사, 포도청이 해당함
진대 : 남에게 달라붙어 떼를 쓰며 괴롭히는 짓
진목(晋木) : 경상도 진주에서 나는 무명
진무(鎭撫) : 난리를 일으킨 백성들을 진정시키고 어루만져 달램
진둥한둥 : 매우 급하거나 바빠서 몹시 서두르는 모양
진상은 꼬챙이로 꿰고 인정은 바리로 싣는다 [속담] : 임금에게 바치는 물건은 꼬치에 꿸 정도로 적으나 관원에게 보내는 뇌물은 많다는 뜻으로, 자신과 이해관계에 있는 일에 더 마음을 쓰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진서(眞書) : 우리글을 언문(諺文)이라고 낮춘 데에 상대하여 진짜 글이라는 뜻으로 ‘한문’을 높여 이르던 말
진설(陳設) : 제사나 잔치 때, 상 위에 음식을 법식에 따라 차림
진쇠장단 [민속] : 8분의12 박자로 율동성이 강하고 박력 있는 음악에 쓰는 무악 장단
직수아문(直囚衙門) [역사] : 다른 기관을 거치지 아니하고 직접 죄인을 가둘 수 있던 기관. 병조, 형조, 한성부, 사헌부, 승정원, 장례원, 종부시, 관찰사, 수령(守令) 따위와 중기 이후의 비변사, 포도청이 해당함
진시(辰時) : 오전 일곱 시부터 아홉 시까지
진신발 : 진창에 젖어 더러워진 신발
진외처사(塵外處士) : 벼슬을 하지 않고 속세의 번거로움을 멋어나 초야에 묻혀 살던 선비
진잎죽 : 푸성귀를 넣어 쑨 죽.
진전(陳田) : 경작을 하지 않는 농지
진휼(賑恤) : 관에서 흉년에 곤궁한 백성을 도와줌
질곡(跌斛) : 세곡을 받아들일 때 창관이나 두급이 발로 말(斗)을 차서 많이 들게 하는 것
질정찮다 : 똑똑하지 못하고 어리석다.
짐방 : 곡식을 도매로 파는 큰 싸전 따위에서 곡식 짐만을 전문으로 맡아 나르는 사람
집강(執鋼) [역사] : 면·리(里)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던 사람
집장사령(執杖使令) : 장형(杖刑)을 집행하는 일을 맡아 하던 사람
징수님 [민속] : 남사당패에서, 징을 치는 사람 가운데 우두머리를 이르는 말
짚신에 국화 그리기 [속담] : 거칠게 만든 하찮은 물건에 고급스러운 물건을 사용한다는 뜻으로, 격에 어울리지 않는 모양이나 차림새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짜장 : 과연. 정말로
쪽쟁이 : 아편 중독자
찌러기 : 성질이 몹시 사나운 황소
찌지[附票] : 무엇을 표하거나 적어서 붙이는 작은 종이쪽지
찍자 : 찌그렁이. 괜한 트집을 잡으며 덤비는 것을 속되게 이르는 말
찍지 : 한량이 기생에게 찍자를 부림.
찐 붕어가 되다 [속담] : 기세가 꺾여 형편없이 되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찔락거리다 : 어깨를 흔들며 걷는 걸음새.
찜부럭 : 몸이나 마음이 괴로울 때 걸핏하면 짜증을 내는 짓
차
차붓소 : 달구지를 끄는 큰 소
차인(差人) : 남의 가게에서 장삿일에 시중을 드는 사람
차집 : 부유한 집에서 음식 장만 따위의 잡일을 맡아보던 여자로, 보통의 여자 하인보다 신분이 높음
차착(差錯) : 어그러져서 순서가 틀리고 앞뒤가 서로 맞지 않음
차첩(差帖) [역사] : 차접(差帖). 하급 관리를 임명하던 사령장
참새가 아무리 떠들어도 구렁이는 움직이지 않는다 [속담] : 실력이 없고 변변치 아니한 무리들이 아무리 떠들어 대더라도 실력이 있는 사람은 이와 맞붙어 함께 다투지 아니한다는 말
참시(斬屍) [역사] : 죽은 뒤에 큰 죄가 드러난 사람을 극형에 처하던 형벌로, 무덤을 파고 관을 꺼내어 시체를 베거나 목을 잘라 거리에 내걸었음
참알채(參謁債) : 하관이 상관을 찾아뵐 때 드는 인정전
참척(慘慽) :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보다 먼저 죽는 일
창귀(倀鬼) : 먹을 것이 있는 곳으로 범을 인도한다는 나쁜 귀신이란 뜻으로, 남을 못된 짓을 하도록 인도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창빗[倉色] [역사] : 관아의 창고를 보살피고 지키던 사람
창우(倡優) [민속] : 가면극, 인형극, 줄타기, 땅재주, 판소리 따위를 하던 직업적 예능인을 통틀어 이르던 말
창전(昌廛) : 말리지 않은 쇠가죽을 팔던 가게
채독 : 싸릿개비나 버들가지 따위의 오리를 결어 독 모양으로 만들고 안팎으로 종이를 바른 채그릇. 산간 지방에서 마른 곡식을 갈무리할 때 많이 쓴다
채수염 : 숱은 그리 많지 않으나 퍽 길게 드리운 수염
채장[信標] : 보부상들이 지닌 신표
채전(菜田) : 남새밭
채종답(採種畓) : 볍씨를 받기 위하여 특별히 마련하여 경작하는 논
책문 후시(柵門後市) [역사] : 중국 청나라와 행하던 밀무역 시장. 수출품은 금·인삼·종이·모피류 따위였고, 수입품은 비단·당목(唐木)·약재(藥材)·보석·문방구 따위였음
책실(冊室) : 책방(冊房). 고을 원의 비서일을 맡아보던 사람
처교(處絞) : 죄인을 교수형에 처함
처네 : 주로 시골 여자가 나들이를 할 때 머리에 쓰던 쓰게. 머리처네
처녑 : 천엽(千葉). 소나 양 등 반추(反芻) 동물의 제3위(胃)로, 잎 모양의 얇은 판이 있음
처삼촌 벌초하듯 [속담] : 외삼촌의 산소를 벌초할 때 성의 없이 형식적으로 한다는 뜻으로, 어떤 일에 정성을 들이지 아니하고 마지못하여 건성으로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척매(斥賣) : 헐값으로 마구 팖
척사윤음(斥邪倫音) [역사] : 서교(西敎)를 배척하기 위하여 전국의 백성에게 내린 임금의 말씀. 서교의 폐해를 적어 그 배척하여야 할 뜻을 적고, 끝에 한글로 주석을 달았으며, 헌종 5년(1839)과 고종 18년(1881)에 각각 간행하였음
척전(擲錢) : 동전 따위를 던져 드러나는 그 앞뒤에 따라 길흉(吉凶)을 점치는 일
천궁(天宮) : 도살장(屠殺場)
천뜨기 : 천출내기.
천라지망(天羅地網) : 하늘과 땅에 쳐진 그물이라는 뜻으로, 아무리 해도 벗어나기 어려운 경계망이나 피할 수 없는 재액(災厄)을 일컫는 말
천매자(擅賣者) : 팔아서는 안 되는 물건을 함부로 방매하는 자
천보(天步) : 한 나라의 운명
천불나다 : 마음에 불이 날 정도로 속이 상하다.
천세나다 : 물건이 사용되는 데가 많아서 퍽 귀하여지다
천작(淺酌) : 조용히 알맞게 술을 마심. 또는 술을 조금 마심
천정(天庭) : 관상에서, 두 눈썹의 사이나 이마의 복판을 이르는 말
천좍 [속어] : 천주교’를 낮잡는 뜻으로, ‘천주학(天主學)’이 줄어 변한 말
천추(遷推) : 미적미적 미루어 감
천트다 : 아무 경험이 없는 일에 처음으로 손을 대다
철 그른 동남풍 [속담] : ① 필요한 때에는 없다가 이미 아무 소용도 없게 된 다음에 생겨나는 경우. ② 얼토당토않은 흰소리를 할 경우
철가도주(撤家逃走) : 가족을 모조리 데리고 살림을 챙기어 도망감
철록(哲祿)어미 : 담배를 쉬지 않고 늘 피우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첨도(忝叨) : 자격이 부족한 사람이 분에 넘치는 벼슬을 받음
첨사(僉使) [역사] : 각 진영에 둔 종삼품 무관 벼슬. 절도사의 아래로 병마첨절제사, 수군첨절제사가 있으며 목ㆍ부 소재지에는 목사나 부사가 겸임하였음
첫고등 : 맨 처음의 기회
첫곧이듣다 : 남의 말을 처음으로 곧이듣다.
청맹과니 : 겉으로 보기에는 눈이 멀쩡하나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사리에 밝지 못하여 눈을 뜨고도 사물을 제대로 분간하지 못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청루주사(靑樓酒肆) : 술집·기생집·매음굴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청의(靑衣) : 천한 사람을 이르는 말. 예전에 천한 사람이 푸른 옷을 입었던 데서 유래함
청짓독같이 : 매우 검푸른 물건이나 사람을 일컬을 때 쓰는 말
청쫍다 : 극히 높은 사람에게 청하다
청포전하여 주다 [관용구] : 값을 얼마쯤 깎아주다
체개(遞改) : 관원을 다른 사람으로 갈아들임
체계(遞計) : 장에서 비싼 이자로 돈을 꿔주고, 장날마다 조금씩 받아들이던 것
체수없이 : 제 분수를 모르고 난체하다.
체옥(滯獄) : 감옥에 오랫동안 갇혀 있음
체차(遞差) [역사] : 관리의 임기가 다 되거나 부적당하여 다른 사람으로 바꾸던 일
체하(帖下) : 관아에서 일꾼이나 장사치들에게 돈이나 물건을 줄 때, 그 표로 종이에 적어 주던 일
체화(滯貨) : 수송이 부진하여 밀려 있음. 또는 그런 짐
초간(稍間)하다 : 한참 걸어가야 할 정도로 거리가 조금 멀다
초군(樵軍) : 나무꾼
초다듬이 : 우선 한 차례 초벌로 남을 몹시 때리는 짓을 비유하여 일컫는 말
초라니 [민속] : 하회 별신굿 탈놀이에 등장하는 양반의 하인으로, 행동거지가 가볍고 방정맞음
초롱꾼 : 초롱을 들고 가며 밤길을 밝혀 주는 사람
초벌공초 : 죄인에게 대략적인 범죄 사실을 애벌로 진술 받는 일
초빈(草殯) : 어떤 사정으로 장사를 못 지내고 송장을 방 안에 둘 수 없을 때, 한데나 의지간에 관을 놓고 이엉 등으로 그 위를 이어 눈·비를 가리게 하는 일
초사(招辭) [역사] : 조선 시대에, 죄인이 자기의 범죄 사실을 진술하던 말
초상집 술에 권주가 부른다 [속담] : 때와 장소를 분별하지 못하고 경망스럽게 행동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초수(醋水) : 상흔 검사를 위해 씻는 데 사용하는 초를 탄 물
초일기(草日記) : 상품 매매나 출납에 관한 사항을 조목조목 장부에 적던 일기, 또는 그 장부를 이르던 말
초장료(草狀料) : 관헌들이 도적을 잡는 데 드는 짚신값 명목으로 민간에서 뜯어내는 돈
초적(草笛) : 풀잎피리
초제(醮祭) : 무속 신앙이나 도교에서, 별을 향하여 지내는 제사(祭祀)
초종(初終) : 초상이 난 뒤부터 졸곡(卒哭)까지 치러지는 온갖 일이나 예식
초피(貂皮) : 노랑 담비의 모피
촉작대[勿尾杖] : 보부상들이 가지고 다니던, 끝에 뾰족한 쇠를 맞추어 끼운 긴 작대기
촉휘(觸諱) : 공경하거나 꺼려야 할 이름을 함부로 부름
촌닭이 관청 개[닭] 눈 빼먹는다 [속담] : 겉으로는 어수룩해 보이는 사람이 실제로는 약삭빠르고 수완이 있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촌년이 아전 서방을 하면 가 자(字)[갈지자] 걸음을 걷고 육개장 아니면 밥을 안 먹는다 [속담] : 변변치 못한 사람이 조그만 권력이라도 잡으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잘난 체하며 몹시 아니꼽게 굶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촌보리동지 : 어련무던하게 생긴 시골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촌생장 : 시골에서 나고 자람, 또는 그런 사람
촐첨지 : 촐랑거리는 남자를 일컫는 말
총명기(聰明記) : 남에게 물건을 보낼 때에, 그 물건의 이름을 적은 목록
총첩(寵妾) : 특별히 귀염과 사랑을 받는 첩
최촉사령(催促使令) [역사] : 호조(戶曹) 선혜청이나 각 군영에 속하여 조세를 재촉하러 다니는 일을 맡아 하던 사령
추고전지(推考傳旨) [역사] : 죄인에게 죄과(罪過)를 추문(推問)하여 고찰하라는 왕의 명령서
추관(秋官) [역사] : ‘형조’를 달리 이르던 말
추구(追咎) : 지나간 뒤에 전날의 허물을 나무람
추상같다 : 호령 따위가 위엄이 있고 서슬이 푸르다
추시율(追施律) : 죽은 뒤에 역률을 시행하는 것
추실(簉室) : 첩(妾) 또는 첩의 집을 이르는 말
추위(推諉) : 스스로 책임을 지지 않고 남에게 미룸
축시(丑時) : 십이시(十二時)의 둘째 시. 오전 한시부터 세시까지
축일(逐日) :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날마다
축지(縮地) : 도술로 지맥(地脈)을 축소하여 먼 거리를 가깝게 하는 일
춘규(春閨) : ① 젊은 여자들이 거처하는 방. 또는 부인의 침방. ② ‘처첩’을 달리 이르는 말
춘방(春坊) [역사] : 조선 시대에, 왕세자의 교육을 맡아보던 관아
춘포(春布) 창옷 단벌 호사 [속담] : 강원도에서 나는 베로 지은 옷 한 벌밖에 없어 입고 나가면 늘 호사한 것같이 보이나, 실상은 그것 하나밖에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출륙(出六) [역사] : 조선 시대에, 참하(參下)에서 육품으로 승급하던 일
출패(出牌) : 지방의 불량배가 못된 일을 계획할 때에 외방에 나가서 계책을 꾸미는 사람
출포(出浦) : 화물을 배편으로 실어 나르려고 포구(浦口)로 냄
충수 : 정해놓은 수효를 채움
취박(就縛) : 잡혀서 묶임
취의청(聚議廳) : 여러 사람이 모여서 서로 의논하는 곳
취재(臭載) : 배에 실은 짐이 상하여 냄새가 나고 못 쓰게 됨
측목(厠木) : 뒷나무. 밑씻개로 쓰는 가늘고 짧은 나뭇가지나 나뭇잎
치골(痴骨) : 남이 비웃는 줄도 모르고 요량 없이 제멋대로 행동하는 어리석은 사람
치보(馳報) [역사] : 지방에서 역마를 달려 급히 중앙에 보고하던 일
치부(置簿) : 금전이나 물건 따위가 들어오고 나감을 기록한 장부
치의(緇衣) [불교] : 검은 물을 들인 승려의 옷
치패(致敗) : 살림이 결딴남
친기(親忌) : 부모의 제사
친척고구(親戚故舊) : 친족과 외척, 그리고 오래된 친구
칠문(漆門) [역사] : 벼슬아치를 징계하기 위하여 그 집 대문에 옻칠을 하던 일. 감찰들이 밤중에 탐관오리의 대문에 죄상을 적어 붙이고, 문짝에 검은 칠을 하여 단단히 봉한 후 수결을 두었음
칠성판(七星板) [상례] : 관(棺) 속 바닥에 까는 얇은 널조각으로, 북두칠성을 본떠서 일곱 구멍을 뚫음
칠월 더부살이가 주인 마누라[여편네] 속곳 걱정한다 [속담] : 남의 집에 더부살이하면서 제 옷도 변변히 못 입는 형편에 주인집 마누라의 속곳 마련할 걱정을 한다는 뜻으로, 제게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일에 주제넘게 나서서 걱정함을 이르는 말
침식(寢息) : 떠들썩하던 일이 가라앉아 그침
카
칼자 [역사] : 지방 관아(官衙)에서 음식 만드는 일을 맡아보던 하인
켜바르다 : 두께지게 바르다. 켜로 바르다.
코머리 : 고을 관아에 속한 기생의 우두머리
코쇠 : 산기슭의 끝에 있는 사금층(砂金層)
코콜불 : 벽에다 등잔을 걸어 밝히는 불.
콩소매 [방언] : 큰소매. 도포 따위의 소매처럼 팔을 옆으로 폈을 때 아래로 축 처지게 지은 넓은 소매
콩심다 : 콩을 심는 사람처럼 연신 어깨를 주억거리다.
콩죽은 내가 먹고 배는 남이 앓는다 [속담] : 좋지 못한 짓은 제가 하였으나 그에 대한 벌이나 비난은 남이 당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큰방상궁[提調尙宮] : 가장 어른이 되는 상궁
타
타락죽(駝駱粥) : 물에 불린 쌀을 맷돌에 갈아서 절반쯤 끓이다가 우유를 섞어 쑨 죽
타짜꾼 : 노름판 같은 데서 속임수를 잘 쓰는 사람.
탁고(託故) : 어떤 일을 내세워 핑계를 댐
탄장 전물(攤場錢物) : 노름판의 판돈
탈고신(奪告身) [역사] : 죄를 지은 벼슬아치로부터 직첩(職帖)을 빼앗아 거두어들이던 일
탈공(脫空) : 뜬소문이나 억울한 죄명에서 벗어남
탈면(頉免) : 특별한 사정이나 사고가 생겨서 맡았던 일의 책임을 면제받음
탈장(頉狀) : 뜻밖에 일어난 사고의 내용을 적은 서면
탑교(榻敎) [역사] : 임금이 의정(議政)을 불러 친히 내리던 명령
탑전(榻前) : 임금의 자리 앞
탑전정탈(榻前定奪) : 신하가 제기한 의견에 대하여 왕이 그 자리에서 결정함
탕창(宕氅)짜리 : 탕건을 쓰고 창의를 입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탕척(蕩滌) : 죄명이나 전과(前科) 등을 깨끗이 씻어 줌
태가(駄價) : 짐을 실어다준 삯
태사혜(太史鞋) : 주로 사대부나 양반 남자들이 마른 땅에서 신던 신의 한 가지
태주할미 [민속] : 마마를 앓다가 죽은 어린 계집아이의 귀신인 태주를 부리는 무당. 태주는 다른 여자에게 신이 내려서 길흉화복(吉凶禍福)을 말하고, 온갖 것을 잘 알아맞힌다고 함
태지(苔紙) : 가는 털과 같은 이끼를 섞어서 뜬 종이로, 아주 질김
탱중하다 : 화나 욕심 따위가 가슴속에 가득하다
터수 : 살림의 형편과 정도. 서로 사귀는 처지.
터진 방앗공이에 (낀) 보리알 격 [속담] : 버리자니 아깝고 파내자니 품이 들어 할 수 없이 내버려 둘 수밖에 없는 경우나, 성가신 어떤 방해물이 끼어든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턱 떨어진 개 지리산 쳐다보듯 [속담] : 공연히 무엇을 바라보기만 하는 것을 비난조로 이르는 말
털메기 : 굵고 거칠게 삼은 짚신
텃고사(告祀) [민속] : ① 터주에게 지내는 고사. ② 남사당패놀음에서, 줄타기를 하기 전에 밧줄 밑에서 지내는 고사
토막돌림 :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목침을 돌려 차례가 된 사람이 옛이야기나 노래를 하며 즐기는 놀이라는 뜻으로, 차례대로 돌아가며 이야기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토비(土匪) : 토구(土寇). 지방에서 일어나는 도둑 떼
토사(吐瀉) : 상토하사(上吐下瀉). 위로 토하고 아래로는 설사함
토사귀 : 극악한 심성을 가진 귀신
토심(吐心) : 남이 좋지 않은 낯빛이나 말투로 대할 때 느끼는 불쾌한 마음
통꾼 : 숯 굽는 사람.
통방이 : 쥐덫
통부(通符) [역사] : 조선 때, 의금부·병조·형조·한성부(漢城府)의 입직관(入直官)이나 포도청의 종사관(從事官)과 군관(軍官)이 범인을 잡는 증표로 차던 부찰(符札)
통사(通詞) [역사] : 사역원에 속하여 의주나 동래(東萊) 등지에서 통역하는 일을 맡아보던 구실아치
통인 : 수령의 잔심부름을 하던 구실아치
통조지 [방언] : 통꼭지. 통의 바깥쪽에 달린 손잡이
통지기년 [속어] : 서방질을 잘하는 계집종이나 음탕한 계집을 욕으로 이르는 말
통행전(筒行纏) : 아래에 귀가 달리지 않은 보통 행전
퇴개꾼 : 구운 숯을 운반하는 짐꾼
투미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투식(偸食) : 공금이나 공곡(公穀) 따위를 도둑질하여 먹음
튀각산자 : 다시마에 찹쌀밥을 한쪽에만 얇게 발라 말린 뒤에, 썰어서 끓는 기름에 튀긴 반찬
트레바리 : 이유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성격
파
파(破) : ① 깨어지거나 상한 물품. ② 사람의 결점
파과기(破瓜期) : ‘瓜’ 자를 파자(破字)하면 16이 되는 데서, 주로 여자가 월경을 처음 시작하는 15, 16세 시기를 이르는 말
파락호(破落戶) : 재산이나 세력 있는 집안의 자손으로 집안의 재산을 털어먹는 난봉꾼
파리 위에 날라리가 있다 [속담] : 어떤 것을 잘하는 놈 위에 또 더 잘하는 놈이 있다는 말
파매(罷賣) : 흥정하는 것을 그만둠
파방(罷榜)에 수수엿장수 [속담] : 기회를 놓쳐서 이제는 별 볼 일 없게 된 사람이나 그런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파벽(破僻) : 양반이 없는 시골이나 인구수가 적은 성씨에 인재가 나서 본래의 미천한 상태를 벗어남
파시평(波市坪) [역사] : 생선이 많이 잡히는 철에, 바다 위에서 열리는 수산물 시장을 이르던 말
파의(罷議) : 의논하던 것을 그만두거나 합의하였던 것을 도로 물리거나 깨뜨리는 일
파일(破日) [민속] : 음력으로 매월 5일·14일·23일을 이르는 말로, 이날은 큰일을 하지 않고 외출이나 여행을 꺼림
파임내다 : 일치된 의논에 대하여 나중에 와서 딴소리를 하여 그르치다.
파적(破寂) : 심심풀이
파지행시(把持行市) : 매매(賣買)의 이익을 손아귀에 넣고 독점함
판수 : 점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맹인
판주(辦主) : ① 음식물을 제공하는 사람. ② 금전의 공급자
판화전 : 물건을 팔고 얻은 돈
팔난봉 : 온갖 난봉을 부리는 사람
팔밀이 [혼례] : 예전에, 혼인날 신랑이 신부 집에 이를 때, 신부 집 사람이 읍(揖)하고 맞이해서 행례청(行禮廳)까지 팔을 밀어 인도하던 일. 또는 그 일을 맡던 사람
팔자는 독에 들어가도 피할 수가 없다 [속담] : 운명은 아무리 피하려고 하여도 피할 수 없다는 말
팔팔결 : 다른 정도가 엄청남
팔포대상(八包大商) : 중국 청나라 연경에 가는 사신을 따라가서 홍삼을 팔도록 허가를 받은 의주 상인이란 뜻으로, 생활에 걱정이 없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팔풍받이 : 팔방(八方)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다 받는 곳
패단(牌團) [역사] : ??
패영(貝纓) : 산호·호박(琥珀)·밀화(密花)·대모(玳瑁)·수정 등을 꿰어 만든 갓끈
패자(悖子) :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에 어긋나게 행동하는 자식
패자(牌子) [역사] : 패지(牌旨). 조선 시대에, 지위가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권한을 위임하던 공식 문서. 특히, 양반이 노비에게 금전 거래를 대신하게 하던 위임장을 일컬음
패정(悖政) : 도리에 벗어난 포악한 정치
패초령(牌招令) [역사] : 임금이 승지를 시켜 신하를 부르던 명령
편발(編髮) : 지난날, 관례(冠禮)를 하기 전에 머리를 땋아 늘이던 일. 또는 그 머리
편사(偏射) : 사원(射員)들이 자신이 속한 사정(射亭)에 따라 편을 나누어 활쏘기를 겨루던 일
폄척(貶斥)하다 : 남의 인망을 깎아내려 배척하다
평복(平復) : 병이 나아 건강이 회복됨
폐포파립(敝袍破笠) : 해진 옷과 부서진 갓이라는 뜻으로, 초라한 차림새의 비유
평시서(平市署) [역사] : 시전(市廛)에서 쓰는 자·말·저울 따위와 물건값을 검사하던 기관
평신(平身) : 엎드려 절한 뒤에 몸을 본디대로 폄
평지돌출(平地突出)로 : 평지에 산이 우뚝 솟듯이
평택(平澤)이 이기나[무너지나] 아산(牙山)이 무너지나[깨어지나] [속담] : 서로 싸울 때 양쪽의 힘과 기세가 서로 비슷하여, 끝까지 겨루어 보자고 벼르며 이르는 말
포달 : 암상이 나서 함부로 악을 쓰고 욕을 하며 대드는 일
포도수(逋逃藪) : 죄를 짓고 도망간 사람이 숨어 있는 곳
포락(炮烙) [역사] : 뜨겁게 달군 쇠로 살을 지지는 형벌
포병객(抱病客) : 몸에 늘 병을 지니고 있는 사람
포쇄(曝曬) : 젖거나 축축한 것을 바람을 쐬고 볕에 바램
포작인(浦作人) : 포구에서 잡역에 종사하는 사람
포주인(浦主人) : 여각의 주인
포정사(布政司) [역사] : 감사(監司)가 집무하던 관청
포흠(逋欠) : 관청의 물건을 사사로이 써버림
표객(嫖客) : 허랑방탕한 짓을 일삼는 사람. 난봉꾼
표모(漂母) : 빨래하는 나이 든 여자
표신(標信) : 궁중에 급한 소식을 전하거나 궁궐 문을 드나들 때에 쓰던 문표(門標)
표연(飄然)히 : 훌쩍 나타나거나 떠나는 모양이 거침없이
표한(剽悍)하다 : 급하고 사나우며 억세다
품방아 : 계집을 끼고 노는 것.
푸너리장단 [민속] : 경남 지방의 무속 음악 장단의 하나. 2분의4 박자로 각 굿거리의 첫머리에 쓰이며, 자진푸너리장단과 민푸너리장단의 두 종류가 전함
푸주 : 소, 돼지 따위를 잡음
푼주기 : 아가리가 넓고 밑이 좁은 너부죽한 사기 그릇
품고(稟告) : 웃어른이나 상사에게 여쭘
풋바심철 : 곡식이 완전히 여물기 전에 베어서 떨거나 훑는 일을 할 시기
풍교(風敎) : 교육이나 정치의 힘으로 풍습을 잘 교화하는 일
풍년 두부 [속담] : 보기 좋게 살이 찐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풍정(風情) : ① 정서와 회포를 자아내는 풍치나 경치. ② 세상의 이러저러한 실정이나 형편
풍창파벽(風窓破壁) : 뚫어진 창과 헌 담벼락이라는 뜻으로, 돌보지 아니하여 허술한 집의 상태를 이르는 말
피대(皮帒) : 짐승의 가죽으로 만든 손가방
피대지기 : 문서가 든 피대를 가지고 집리(集吏)를 따라다니는 관청 하인.
피수(被囚) : 옥에 갇힌 죄수
피아말 [방언] : 피마. 다 자란 암말. 빈마(牝馬)
필야 : 기어코. 마침내.
필집(筆執) : 증인(證人)으로서 증서를 쓴 사람
하
하겟말 : 벗이나 아랫사람에게 쓰는 보통 낮춤의 말씨.
하기(下記) : 돈 치른 내용을 적은 장부
하냥다짐 : 일이 잘되지 못했을 때는 목을 베는 형벌을 받겠다고 하는 다짐
하늘을 쓰고 도리질한다 [속담] : 세력을 믿고 기세등등하여 아무것도 거리낌 없이 제 세상인 듯 교만하고 방자하게 거들먹거림을 비꼬는 말
하루의 화근은 식전에 취한 술이요, 1년의 화근은 발에 끼는 갖신이요, 10년 화근은 성품 고약한 여편네 [속담] : 식전 아침부터 술을 마시면 하루 종일 정신이 맑지 못하고, 발에 맞지 아니하는 신은 그 신이 해어질 때까지 고통을 주며, 성품이 나쁜 아내를 맞으면 평생 동안 고생하게 된다는 뜻으로, 성품이 나쁜 아내를 얻지 아니하도록 경계하여 이르는 말
하백(河伯) : 물을 맡아 다스린다는 신
하불실(下不失) : 아무리 적어도 적은 만큼의 희망은 있다는 말
하생(下生) : 어른 앞에서 자기를 낮추어 일컫는 말
하자(瑕疵)하다 : 흠을 잡아 말하다
하지도 못할 놈이 잠방이는 진작 벗는다 [속담] : 어떤 일을 할 실력도 자신도 없는 사람이 그 일을 하려고 덤비는 경우를 비꼬는 말
하처 : 사처. 손님이 길을 가다가 묵는 집
하품에 딸꾹질 [속담] : 어려운 일이 공교롭게 계속되거나, 일마다 공교롭게도 방해가 끼어 낭패를 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하향(遐鄕) :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 하방(遐方)
학춤을 추이다 [관용구] : 남의 팔이나 덜미를 치들고 혼을 내다
한감(寒感) : 추운 것을 참다가 걸린 감기
한강이 녹두죽이라도 쪽박 없으면 못 먹는다 [속담] : 사람이 몹시 게으르고 무심함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한골 : 썩 좋은 문벌을 이르던 말
한금 : 큰 금덩이
한댁 : 살림살이의 규모가 매우 큰 집
한동자 : 식사 후 다시 새로 밥을 짓는 일
한무릎공부 : 한동안 착실히 하는 공부
한사하다 : 목숨을 걸고 일하다
한터 : 마을의 넓은 공지.
한창려(韓昌蔡) [인명] : 당(唐)나라 문신·문인 한유(韓愈)[768~842]. 관료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3세에 고아가 되어 형수의 손에서 자랐으며, 어려운 환경에서 학문에 정진하여 유가를 비롯한 제자백가의 학문을 두루 섭렵했음. 25세에 진사시에 합격하고 경조윤 등 여러 벼슬을 거쳐 이부시랑에 이르렀으며 57세로 생을 마쳤음. 조정에서 예부상서의 관작과 함께 문(文)이라는 시호를 추증하여 한문공(韓文公)으로 불림.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의 한 사람으로, ‘두시한문(杜詩韓文)’이라는 말처럼 시에서는 두보(杜甫)를, 문장에서는 한유(韓愈)를 최고로 평가되어 왔음
한출첨배(汗出沾背) : 몹시 부끄럽거나 무서워서 흐르는 땀이 등을 적심
한훤(寒暄) : 날씨의 춥고 더움을 말하는 인사
할고(割股) : 허벅지의 살을 베어 냄
할기시 : 은근히 한번 할겨보는 모양
함훤수작(喊喧酬酌) : 큰 소리로 외치며 떠들썩하게 서로 주고받는 수작
합근(合巹) : ① 전통 혼례식에서 신랑 신부가 잔을 주고받는 일. ② 혼례식을 치름
합근례(合巹禮) [혼례] : 신랑과 신부가 잔을 주고받는 것으로, 교배(交拜) 후에 행하는 전통 혼례식의 절차
합금(合衾) : 남녀가 한 이불 속에서 잠
합덕 방죽에 줄남생이 늘어앉듯 [속담] : 많은 사람이 열을 지어 늘어앉은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합폄(合窆) : 여러 사람의 시체를 한 무덤에 묻는 장사. 흔히 남편과 아내를 한 무덤에 묻는 경우를 이르는 말
핫바지에 똥 싼 비위 [속담] : 비위가 매우 좋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핫어미 : 남편이 있는 여자
핫어치 [방언] : 짐을 싣거나 수레를 끌기 위하여 소나 말 따위의 등에 얹는 기구인 길마의 양쪽에 붙이는, 솜을 두어 만든 방석이나 담요
핫옷 : 솜을 두어 지은 옷. 솜옷
항소극론(抗疎極論) : 임금에게 상소문을 올리고, 있는 힘을 다해 논함
항쇄족쇄(項鎖足鎖) : 죄인의 목에 씌우던 칼과 발에 채우던 차꼬를 이르는 말
항아(姮娥) : 달 속에 있다는 전설 속의 선녀로, 견줄 만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여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항아님 : 상궁이 되기 전의 어린 궁녀를 이르던 말
항아리손님 [한의] :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耳下腺炎)]’를 달리 이르는 말. 양쪽 볼이 항아리같이 부어오른다 하여 이르는 말
항우도 댕댕이덩굴에 걸린다[넘어진다] [속담] : 비록 힘이 세더라도 방심하여 조심하지 아니하면 실수를 할 수 있으므로 작고 보잘것없다 하여 깔보아서는 안 된다는 말
항풍(恒風) : 무역풍(貿易風)·계절풍(季節風) 따위처럼, 어느 지역에서 어떤 시기나 계절에 따라 특정 방향에서부터 자주 부는 바람
향원(鄕愿) [역사] : 수령을 속이고 양민을 괴롭히던 촌락의 토호. 겉으로는 선량한 척하면서 환곡이나 공물을 중간에서 가로채는 따위의 일을 하였음
해구신(海狗腎) [한의] : 물개 수컷의 생식기로, 보신 강정제로 씀
해금내 : 해감내. 물 속의 찌끼에서 생기는 썩은 냄새.
해납작하다 : 얼굴이 하얗고 납작하다
해동갑 : 해가 질 때까지의 동안. 일이나 길을 갈 때 해가 질 때까지 한한다는 뜻.
해문(海門) : 두 육지 사이에 끼어 있는 바다의 통로
해미 : 바다 위에 낀 아주 짙은 안개. 해매(海매).
해소(咳嗽) [한의] : 해수(咳嗽). 기침
해소수 : 한 해가 좀 지나는 동안.
해애(海艾) : 섬에서 나는 쑥
해우채/해웃값 : 기생·창기 따위와 관계를 가지고 그 대가로 주는 돈. 화대(花代), 화채(花債)
해유(解由) [역사] : 관아의 물품을 맡아 관리하던 벼슬아치가 바뀔 때에 후임자에게 그 사무를 인계하고 호조(戶曹)에 보고하여 책임을 면하던 일
해유장(解由狀) [역사] : 벼슬아치가 물러날 때 후임자에게 사무를 인수인계한 내용을 적은 문건. 실지 근무 일수, 재정 관계 문건과 그 정확성 따위를 적었
해자(垓字) : 성(城) 밖으로 둘러 판 못
해찰 : ① 물건을 이것저것 집적이어 해침. 또는 그런 행동. ② 일에는 마음을 쓰지 않고 쓸데없이 다른 짓을 함
해참(駭慚) : 매우 괴상하고 야릇하여 남부끄러움
해척(海尺) : 바닷가에서 고기잡이를 업으로 하는 사람
해토머리 : 얼었던 땅이 녹아 풀리기 시작할 때
해포 : 한 해가 조금 넘는 동안
해포이웃 : 희로애락을 나누는 이웃.
해현임별서(解見任別敍) [역사] : 벼슬아치가 사사로이 죄를 범하였을 때에, 현직에서 해임하여 다른 벼슬로 좌천시키던 일
해후치폐(邂逅致斃) : 죄인이 형벌과는 관계없이 우연히 죽는 일, 또는 자연사
행내기 : 보통내기.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예사로운 사람
행담(行擔) : 길 가는 데 가지고 다니는 작은 상자. 버들·싸리 따위를 결어 만듦
행담(行擔) 짜는 놈은 죽을 때도 버들잎 입에 물고 죽는다 [속담] : 행담 짜는 백정이 죽을 때도 제가 늘 하던 버릇대로 버들 껍질을 입으로 물어 벗기다가 죽는다는 뜻으로, 사람은 어떤 경우에도 자기 본색을 감추지 못한다는 말.
행운유수(行雲流水) : 떠가는 구름과 흐르는 물이라는 뜻으로, 일정한 형태가 없이 늘 변함
행주(行酒) : 잔에 술을 부어 돌림. 행배(行杯)
행짜 : 심수을 부리어 남을 해치는 행위.
행초(行草) : 여행할 때 가지고 가는 담배
행하(行下) : ① 경사가 있을 때에 주인이 자기 하인에게 내리어 주는 금품. ② 품삯 이외에 더 주는 돈. ③ 일한 대가로 주는 돈이나 물품
허류(虛留) [역사] : 창고에 쌓였던 환곡은 없고 장부나 문서상으로 거짓 기록만 남아 있던 일
허문(虛文) : 겉만 꾸미고 실속이 없는 글이나 법제(法制)
허발 : 헛되이 말함. 공연한 짓.
허신(許身) : 여자가 남자에게 자기 몸을 허락함
허영청에 단자(單子) 걸기 [속담] : 빈 그림자뿐인 집에 사주 적은 종이를 건다는 뜻으로, 뚜렷한 계획이나 목표 없이 일을 벌이는 어리석음을 비꼬는 말
허접(許接) : 도피 중인 사람을 숨겨주는 일
허펍하다 [방언] : 헙헙하다. 허전하다
헌 갓 쓰고 똥 누기 [속담] : 체면을 세우기는 이미 글렀으니 좀 염치없는 짓을 한다고 하여도 상관이 없다는 말
헌 분지 깨고 새 요강 물어 준다 [속담] : 손해를 끼친 것은 얼마 되지 아니한데 크게 변상을 하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헐떡증 : 숨가쁘다의 속어.
헐술청(歇宿廳) : 높은 벼슬아치의 집에 찾아온 손님이 잠깐 들러서 쉬거나 기다릴 수 있게 마련한 방
헐장금(歇杖金) [역사] : 장형(杖刑)을 행할 때, 아프지 않도록 헐하게 매를 쳐달라고 주는 돈
험표(驗標) [역사] : 조선시대 보부상들에게 지급되던 일종의 신분증
현륙(顯戮) : 죄인을 죽여서 그 시체를 여러 사람에게 보이던 일
현신(現身) : 지체 낮은 이가 지체 높은 이를 ‘처음 뵘’을 이르던 말
현직(顯職) : 높고 중요한 직위
헙헙하다 : 활발하고 융통성이 있으며 대범하다
혓바닥은 짧아도 침발은 길다 [속담] : 제 분수에 맞지 않게 잘난 체를 함을 비꼬아 이르는 말
형단영척(形單影隻) : 형체가 하나이므로 그림자도 하나라는 뜻으로, 의지할 곳도 도움을 받을 곳도 없이 몹시 외롭고 고독한 처지를 이르는 말
해동공자(海東孔子) [인물] : 해동의 공자라는 뜻으로, 고려 시대의 학자 ‘최충’을 공자에 견주어 이르는 말
해미 : 바다 위에 낀 아주 짙은 안개
헤살 : 짓궂게 훼방함. 또는 그런 짓
호강첩 : 부유한 사람을 만나 호강스럽게 지내는 첩
호경골(虎脛骨) [한의] : 호랑이의 앞 정강이뼈. 주로 다리에 힘을 돋게 하는 보약으로 쓰임
호궤미(犒饋米) : 조졸들을 위로하기 위한 음식을 만드는 데 사용하던 쌀
호랑이 어금니 [속담] : 아주 든든하고 믿음직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호로(犒勞) : 음식을 주어서 수고를 위로함
호륵(豪勒)하다 : 매우 사납다
호미모 : 논에 물이 적어서 흙이 부드럽지 못할 때, 호미로 파서 심는 모
호박잎에 청개구리 뛰어오르듯 [속담] : 나이 적은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에게 버릇없이 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호병객 : 병자(病者)
호조(戶曹) 담을 뚫겠다 [속담] : 재물에 대한 욕심이 큰 사람을 이르는 말
호지 : 마름
혹장(酷杖) [역사] : 몹시 심하게 곤장으로 볼기를 치는 형벌
혼금(閽禁) : 관아에서 잡인(雜人)의 출입을 금하던 일
혼도(昏倒) : 정신이 어지러워 쓰러짐
혼돌림하다 : 단단히 혼내다
홀아비 굿 날 물려가듯 [속담] : 홀아비가 온갖 음식을 장만하여 굿하는 것이 거추장스러워서 굿 날을 자꾸 미루듯이, 무슨 일을 예정하였다가 자꾸 뒤로 미루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홀저에 : 뜻하지 아니하게. 급작스럽게
홍두 : 행동거지가 드세고 기운찬 사람을 비유
홍등녹주(紅燈綠酒) : 붉은 등불과 푸른 술이라는 뜻으로, 홍등가의 방탕한 분위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홍모(鴻毛) : ‘기러기의 털’이란 뜻으로, 매우 가벼운 사물을 이르는 말
홍장(紅粧) : 연지 등으로 붉게 하는 화장
홍패(紅牌) [역사] : 문과의 회시(會試)에 급제한 사람에게 그의 성적·등급 및 성명을 기록하여 주던 붉은 종이의 증서
화랑이 : 광대의 일종. 광대와 비슷하나 대체로 고운 옷을 입고 가무(歌舞), 행악(行樂)을 주장으로 하는 점이 다름.
화매(和賣) :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아무런 이의 없이 사고팖
화매군기(和賣軍器) : 전쟁 때 쓰는 무기와 도구를 군말 없이 사고팖
화받이 : 불행한 사고나 피해를 당함
화사(和沙) : 쌀섬에서 쌀을 빼내고 대신 모래를 섞어 넣음
화상(和尙) : 수행을 많이 한 승려
화속(火贖) [역사] : 대장(臺帳)에 오르지 아니한 토지에 대하여 물리던 세금
화수(和水) [역사] : 분량이 많은 것처럼 보이기 위하여 세곡(稅穀) 따위에 물을 붓고 불리던 일
화수(和酬) : 남이 보낸 시나 노래에 화답해 갚음
화압(花押) : 수결(手決) 또는 서명(署名)을 이르는 말
화장(火匠) : ① 배에서 밥 짓는 일을 맡은 사람. ② 도자기 가마에 불을 때는 사람
화주걸립(貨主乞粒) [민속] : 무당이 모시는 걸립신(乞粒神)의 하나로, 보통 집의 뒷문에 모셔 둠
화처(花妻) : 노리개처럼 데리고 노는 젊은 첩. 노리개첩
화초기생(花草妓生) : 젊고 얼굴이 예쁜 기생
화초머리 : 기생이나 창기가 첫 경험을 하고 얹는 머리 또는 그런 직업에 있는 여자들의 통칭.
화초방 : 기생방 혹은 창기가 기거하는 집.
환간(換簡) [역사] : 먼 곳의 사람과 금전 거래를 할 때에, 지정된 제삼자에게 돈을 주라고 써 보내던 편지. 받는 사람은 편지에 적은 액수대로 치르되 치를 수 없을 때에는 그냥 ‘退’ 자를 써서 돌려보냈음
환난상구(患難相求) :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서로 도와줌
환로(宦路) : 벼슬길
환면(逭免) : 전에 저지른 허물을 숨겨서 가림
환수(宦數) : 벼슬길의 운수
환자(還子) [역사] : 곡식을 사창(社倉)에 저장하였다가 백성들에게 봄에 꾸어 주고 가을에 이자를 붙여 거두던 일. 또는 그 곡식. 환상(還上)
환처(宦妻) : 내시(內侍)의 아내
환퇴(還退) : 다시 판 값을 치르고 물리는 것
환형(幻形) : 병이 들거나 늙어서 얼굴 모양이 달라짐. 또는 그런 모습
환형(換形) : 모양이 전과 달라짐
활인서(活人署) [역사] : 조선 때, 서울에서 의료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아
황구(黃口) : ‘부리가 노란 새끼’란 뜻으로, 미숙하거나 어린 사람을 얕잡아 칭하는 말
황당선(荒唐船) [역사] : 조선 중기 이후, 우리나라 연해에 출몰하던 국적 불명의 외국 배의 일컬음
황소 불알 떨어지면 구워 먹으려고 다리미 불 담아 다닌다 [속담] : 노력은 안 하고 산 소의 불알이 저절로 떨어지기를 마냥 기다리기만 한다는 뜻으로, 노력도 없이 요행만 바라는 헛된 짓을 비웃는 말
황아 : 온갖 잡화
황아장수 망신은 고불통이 시킨다 [속담] : 못난 것이 제가 속해 있는 단체의 여러 사람에게 불명예스러운 짓을 하고 다닌다는 말
황아전 : 예전에 끈목·담배쌈지·바늘·실 따위의 자질구레한 일용 잡화를 벌여 놓고 팔던 가게
황첩(黃帖) : 인삼 판매 허가서
해거(駭擧) : 괴상하고 얄궂은 짓
해로동혈(偕老同穴) : 살아서는 함께 늙고 죽어서는 한 무덤에 묻힌다는 뜻으로, 생사를 같이하자는 부부의 사랑의 맹세
해색배(該色輩) : 해장(該掌). 그 직무를 맡은 사람
해찰 : 일에는 정신을 두지 않고 쓸데없는 짓만 함
핵소(劾疏) : 죄상을 들어 그의 처단을 요구하는 소장
행세옷 : 나들이옷
횃대 밑[아래] 사내 [속담] : ① 밖에서는 용렬하여 남들에게 꼼짝 못 하면서도 집 안에서는 큰소리치는 남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② 밖에 나가지 아니하고 늘 방구석에만 박혀 있는 똑똑하지 못한 남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횃눈썹 : 눈썹 가장자리가 치켜 올려 붙은 눈썹.
회량미(回糧米) [역사] : 세곡 운송을 마치고 돌아가는 조졸들을 위한 식량이나 세곡 운송과 관련된 경비에 소요되던 쌀
회뢰(賄賂) : 뇌물을 주거나 받는 행위. 또는 그 뇌물
회목 : 손목이나 발목의 잘록한 부분.
회술레 : 목을 벨 죄인을 처형하기 전에 얼굴에 회칠을 한 후 여러 사람에게 내돌리던 일
회시(會試) [역사] : 복시(覆試). 초시(初試)에 급제한 사람이 두 번째로 보던 과거
회자수(劊子手) [역사] : 군문(軍門)에서 사형을 집행하던 천역(賤役)
횡보다 : 바로 보지 못하고 잘못 보다. 빗보다
효두(曉頭) : 먼동이 틀 무렵의 이른 새벽
효복(枵腹) : 굶주려서 빈 배
효수경중(梟首警衆) : 죄인의 목을 베어 높은 곳에 매달아 놓아 뭇사람을 경계하던 일
효주(爻周) : 사실 조사에서 이상이 없음을 나타내는 ‘효(爻)’ 자 모양의 기호
후량(餱糧) : 먼 길을 가는 사람이 지니고 다니는 마른 양식
후료아문(厚料衙門) [역사] : 호조·선혜청과 같이 돈이나 곡식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아
후살이 : 여자가 개가하여 사는 일. 후가(後嫁)
훼가출견(毁家黜遣) [역사] : 동네의 풍속을 어지럽힌 사람을 마을에서 징계하던 방법. 그 사람의 집을 헐어 버리고 동네 밖으로 내쫓았
휘지다 : 무엇에 시달려 기운이 빠지고 쇠하여지다
휘하다 : 입 밖에 내어 말하기를 꺼리다
휘항 : 추울 때 머리에 쓰던 모자의 하나
휘휘하다 : 무서울 정도로 쓸쓸하고 적막하
휴흠(虧欠) : 일정한 수효에서 부족함이 생김
흉년에 배운 장기 [속담] : 흉년에 굶어서 닥치는 대로 먹으려 하는 것처럼, 수를 써서 이길 것을 생각하지 않고 남의 말만 무조건 잡아먹으려고 하는 경우를 두고 놀림조로 이르는 말
흉년에 윤달 [속담] : 빨리 지나가야 할 흉년에 윤달이 들어 어려움이 그만큼 계속된다는 뜻으로, 불행한 일을 당하고 있는 중에 또 좋지 못한 일이 겹쳐 일어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흔단(釁端) : 서로 사이가 벌어져서 틈이 생기게 되는 실마리
흔들비쭉이 : 변덕스러워 성을 잘 내거나 심술을 잘 부리는 사람
흔천 : 넓은 곳에 많이 있음.
흘미죽죽 : 일을 여무지게 끝맺지 못하고 흐리멍덩하게 질질 끄는 모양
흠차(欽差) : 황제의 명령으로 보내던 파견인
흥와조산(興訛造訕) : 있는 말 없는 말을 지어내어 남을 비방함
희언(戲言) : 희담(戲談), 웃음거리로 하는 실없는 말
희자(戱者) :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이나 행동으로 재주를 부리는 사람
희학질 : 남녀가 서로 비밀스럽게 나누고 있는 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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