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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대공원길, 대출

by Oh.mogilalia 2023. 7. 17.

오후 2시 넘어 간만에 걸으면서 하는 일광욕 겸해서 집을 나섰다. 제법 따끈하네. 앱 기온은 31도. 요즘은 늙어서 그런지 더위도 덜 타는 듯. 동문 쪽 옥외 공연장 양지바른(?)곳에서 허벅지 및 어깨 좀 태우려고 걷어 올리고 좀 있다 햇님이 구름 뒤로 숨기에 일어나 계속 햇볕 피하지 않고 걸어 대공원 입구에... 몸도 좀 식힐 겸 스마트도서관에 들어가 도서 검색하면서 에어컨 바람으로 더위 좀 달래다...

기욤 뮈소 아저씨는 몇 년 전 피서로 남부도서관에 자주 갈 때 접해 본 아저씨라 별 거부감 없이 대출. 예스24 검색해 보니 점수도 꽤 높다.
김훈 아저씨 [하얼빈]은 집에 돌아와 독파해냄. 후기에 백범 선생님이 안중근 님 둘째아들 안준생이 일제 지배 당시 이토 저격 저거아부지 거사에 이토 아들놈 등에 사죄한 일로 대노한 부분에 가슴이 시리기도...
독립투사 본인 제외한 대부분의 가족들의 피폐한 삶의 역사적 흔적들은 참으로 맘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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