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경 비가 안오고 하늘도 적당한 흐린 색이라 과감하게 우산 없이 나섰다. 체스터업머신 기구에서 팔운동을 할 때만 새도 자리는 말라 있었는데...
대공원 안에서도 그럭저럭 적당한 비를 두어 번 피했다가, 대공원 벗어나 귀가길 무인커피집 근처에서부터 느닷없이 폭우로 변해, 쫄딱 맞고 장보고식자재 건너편 건널목 옆 자전거 거치대에서 잠시 신호 바뀌길 기다리기도... 길 건너서는 식자재 앞에서 또 피하고...
아주 약간 잦아드는 것 같아 집까지 또 달려왔는데...
막둥이 보고 좀 찍어달라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