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또 뿔뚝...

  막둥이 말에 마음이 상해 뿔뚝 성질 내고는 대공원으로 가서 좀 걷다가 마음 풀고 집으로... 큰놈이 오늘 포항 출장이라 어제 저녁 무렵에 집에 오고... 대공원 다녀오면서 맥주 4캔 사들고 와 아내랑 녀석이랑 한 잔 하면서 결혼 관련 이야기도 좀... 저거끼리는 대충 정리가 되어가는 것 같다. 천안에 있는 동안엔 주말 부부하기로 하고 육아 휴직도 가능하다는 얘기도... 녀석도 이직하려다가 지난 주말 중국 베이징에 다녀오더니 마음이 쫌 변했는지 회사에 애착을 가지기도... 우야든동 잘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