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양치질 하던 중에
입술 왼쪽 부분으로 물이 새어 나오길래
어~ 했는데....
학교에 가서 최익수 샘님 왈
어~ 와사풍입니다.
오후에 울산병원에서 MRI로 뇌사진 찍어보고는
다행히~
오늘 부장쌤 반 학부형이신 현수한의원에 가서
상담하고 와사풍 확인하고
침 맞고 배에 뜸 한 방 뜨고 왔다.
입이 조금씩 더 돌아가고
왼쪽 눈이 잘 안감기는 탓인지 눈물이 많이 흐른다.
참나~
오늘 교우회 모임에 가야 하나?
내일 비 때문인지 레지오 야유회는 취소되었고,
부산 광안리에서 신원중 16회 제자들 동문회는 아무래도 가기 어렵게 되어
나현이한테 전화해서 못 간다캤는데,
늘 대구에 사는 문성길이한테서도 전화가 왔다.
아쉽지만.... 겨울 모임 때를 기약하자며....
오늘 학교도 제끼고 잠만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