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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처가에서...

by Oh.mogilalia 2005. 10. 23.

어제 토요일 휴무로 내일 서울 외래 진료가는 아내와 막둥이 둘 데리고 처가에 왔다.


담주 장모님 칠순이라 미리 당겨서 할까하고 왔는데....

큰처형이 오늘 왔으면 했는데, 화요일에나 내려 온다니... 저녁이나 같이 먹고 아이들 데리고 내려가야겠다.


내일도 개교기념일이라 여유가 많다.

지금은 오전 미사 참례하고, 성당에서 주는 밥 먹고, 막둥이들 데리고 거창 PC방에 와 지금 블로깅 중이다.


장인어름도 점점 몸이 안 좋아지시는 듯하다. 

이것저것 생각말고 날씨 좋은 날은 휠체어를 타고서라도 볕좋은 곳으로 나들이라도 하면 좋을 텐데... 

건강하실 때 워낙 이 지역에서 일을 많이 하신데다, 무리하게 이끄신 여러 가지 일로 해서 사람들 시선을 끄는 일이 꺼려지시는 것 같다.


살아 계시는 동안에는 장모님도 덜 힘드셔야 할 텐데... 어제 낮잠결에 들리는 이야기로는 많이 힘드신 것 같다. 


부산 엄마도 걱정이네... 팔십하고도 다섯인데... 허리가 저래 아프시니... 이래저래 걱정이다. 걱정만 하고 있다. 암것도 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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