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타이어 안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어 펑크가 나면 지렁이 많이들 박으시잖아요?? 지렁이를 박을 수 있는 이유가 그림에 보이는 스틸벨트(5번:2겹으로 되어있음) 때문입니다. 고무 특성을 생각해보면 풍선에 구멍나면 경우는 찢어지면서 터지는데 테잎을 붙이고 바늘로 찌르면 바람만 빠지게 됩니다.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테잎이 구멍 난 부분로 잡아주면서 풍선이 터지는걸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이 역할을 하는게 그림에 보이는 5번 스틸벨트 입니다. 물론 6번 카카스라는 부분이 기본적으로 페브릭(천)코드가 뼈대를 잡고 있지만 이는 강성이 약하기 때문에 끊어지면 금방 터질겁니다.
그래서 회원님들 보면 불안정한 도로 갔다왔는데 옆쪽이 볼록 튀어 나온거 가끔식 올리 시잖아요? 이게 카카스라는 부분에 내장된 페브릭코드로 늘어나는 고무를 잡아주는데 이 페브릭코드가 끊어져서 그부분의 고무만 늘어나게 된것입니다. (물론 교환 해야하구요. )
스틸벨트는 2겹으로 되어있으며 사선으로 스틸코드(얇은 철사가 실처럼 3~8겹까지 꼬여있음, 일반 승용차 타이어는 3가닥으로 꼬여있음)가 심겨져서 아래/위 밸트가 X자가되도록 서로 사선으로 배치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못이나 뾰족한걸로 찔러 구멍이 나게 되면 그부분은 파손되어서 찢어지려고 하지만 스틸코드가 찢어지지 않게 꽉잡아주고 있기때문에 지렁이심는게 가능합니다. 스틸밸트를 잘 보시면 아래 스틸밸트가 더 긴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수없게 위 스틸밸트끝나는 부분과 아래 스틸밸트 끝나는 부분 사이에(즉 아래 스틸벨트만 있는곳) 구멍이 난다면 바꾸셔야 합니다. 이는 스틸 코드가 X자로 강하게 잡아주는게 아니고 한쪽의 사선으로만 잡아주기 때문에 이것도 잘 찢어질 수 있습니다.
이건 정면도인데요 그 스틸벨트 2겹이 되는 곳이 그림에 보면 트레드부라고 표시되어 있는 범위 까지 입니다. 타이어를 보면 지면에 닿인부분 말고 닿이지않은부분 보면 평편한부분까지 입니다. 솔더부 부터는 구멍나거나 파손 되면 교체하는게 좋아요. 이유는 설명드렸듯이 스틸벨트가 잘 잡아주고 있는게 아니고 카카스라는 타이어 뼈대부분이 페브릭(천)코드로 되어 있어서 강성이 약합니다. 조금 파손 되면, 차량의 모든 무게를 타이어가 지탱하는데, 특히 방지턱이나 파손된 도로를 달릴때 충격이 엄청난데 그 충격을 파손된 측면부분의 페브릭 제질로만 내장 된 고무가 잘 버틸 수 없겠죠? 그러니 사이드 부분은 손상되면 꼭 바꾸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권장하는게 타이어를 ¼만큼의 부분에 지렁이가 2개 이상 박히면 교환 추천 합니다! 2개도 포함입니다! 그리고 지렁이로 때웠다고 해도 관리 잘 해주셔야 해요~ 지렁이로 때우고 순간접착제로 한번더 사이에 잘 스며들게 발라 놓으면 좋습니다. 이유는 지렁이로 때워도 틈사이로 공기와 수분이 들어가서 스틸코드를 녹슬게 할 수도 있습니다. 스틸코드가 녹 슬면 스틸코드와 고무의 접착력이 떨어져 타이어로서의 제 기능을 못하거나 달리는 도중에 터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3줄 요약하면
1. 트레드 부분에는 지렁이 박아도 됨
2. 트레드부가 아닌 측면(숄더, 사이드월, 비드)부분 손상 되면 즉시 교체 권함
3. 지렁이 박으면 끝이아니라 관리도 잘해야함
안전운전들 하세요~
출처 : 블루멤버스 자동차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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