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2 상도 문병 21일 아이들 태우고진주 들러 거창 가는 길에 상도 전화. 산내 좋은세상자연병원에서 요양 중이라길래오전 10시에 신복로터리에서 안샘 만나같이 다녀옴.항암치료가 많이 힘든 듯. 내려와 삼호교 인근 강변 식당가에서청국장순두부로 식사 후 집에 옴. 2015. 7. 23. 5월 19일 오늘 드뎌 수술이다. 복강경 수술이란다. 어제 수술동의서 받으러 오신 선샘을 통해 현재 내 암의 정체(?)를 제대로 파악한 것 같다. 직장 쪽 가까운 S상결장에 4cm 정도의 크기로 장벽을 꿰뚫었단다. 암 녀석 주변으로 조금만 잘라내고 주변 부위 조직 검사(1주일 소요)를 통해 항암 치료 여부가 결정된다네. 전이가 안되었으면 좋으련만…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꼭 이겨내어야 한다. 건강한 음식들과 친해져야 한다. 새벽 두 시 경에 잠시 깨어 잠시 화장실에서 혈변 비슷한 거 보고 다시 자리 돌아와 멈하니 앉았다 다시 잠을 청하고… 일어나니 6시 25분 경. 화장실 다시 갔더니 뭔가 또 나온다. 엷은 핏빛이 휴지에 묻어 나오는데, 뭔지 잘 보이지 않았다는… 진규 파이팅 문자 보고 오후에 온다는 거 와도 수술 중.. 2015.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