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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6

게르트루트, 한강 2022. 12. 31.
주말... 역시나 늘 똑 같은... 금욜, 토욜 밤늦게까지 여유. 주말 미사 참례. 종일 방에서 뒹굴며 영화 보거나 독서. 우야든동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는 독파. 몇몇 와 닿는 글귀들은 블로그에 포스트. 막둥이 게임하다가 들켜 꾸지람. 쩝~ 드라이브 가자고 해도 싫댄다. 타이밍이... 2016. 9. 5.
산다는 것은... 잊혀졌던 연민이 마치 졸음처럼 쓸슬히 불러일으켜지기도 한다. 그럴 듯해... 법이 허용하는 만큼의 친밀감. 의무감에서 비롯되는 친밀감. ㅎㅎ~ 2016. 9. 4.
몽고반점 어제 피곤했던지 일찍 잠자리에 들었더니만, 그예 새벽 두 시에 잠을 깨고 소변을 본 후 잠을 청했으나... 거실에 놓인 스탠드를 머리맡에 놓아두고... 2007년에 발표된 연작소설집인데,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 덕분에 회자되어 내 손 안에까지 들어왔다. 기이한 덧없음, 단지 덧없음이 아닌, 힘이 있는 덧없음. 감각적이고 일상적인 가치 외의 어떤 것도 믿지 않는 듯 건조한 얼굴, 상투적이지 않은 어떤 말도 뱉어본 적이 없을 속된 입술... + 2016.09.05. wrote 이날 모임(장소 : 농수산물 시장 구내 식당)에서 전어회, 전어구이, 홍합, 문어, 고래고기 등에다 막걸리를 한 통이나 다 묵었다. 엄청 묵었다. 비오는 데 버스 타고 집으로... 2016. 9. 2.
뭔가 허전한... 오늘 특히 더 하다.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는데도 알지 못하는 뭔가가 허전해, 책(한강 소설집 - 여수의 사랑)을 읽다가도 책덮기를 여러 차례. 딱히 잡히진 않는데... 뭔가가 있긴 있는 것 같은... 뭘까? 부족함은 아닌데... 일이 싫어서 그러나? 어제는 자다가 아들녀석 카톡 소리에 12시 반 경에 잠을 깨고는, 또 2시 정도까지 TV를 보며 뒤척이다가 알람 소리에 가까스로 눈을 떴다. 집에만 있다가는 더 어려울 것 같고... 2016. 8. 30.
한강을 읽다 학교 도서관에서 대여. 회원 등록. 2016.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