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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주기도3

막둥이 수능 점심 먹고, 아내랑 우리 막둥이를 위해 묵주기도 20단을 바쳤는데... 무신 분심이 그리도 많이 드는지... 원~ 미안타. 2018. 11. 15.
5월 24일 5시 경 눈을 떴나? 엉덩이 쪽이 수상쩍다. 밤새 또 좍~ 샜나보다. 일단 회진 온 간호사샘 제끼고 샤워실로… 바지 뿐만 아니라 복대, 침대커버에도 번져있다는… 그나마 다행인 건 냄새가 심하지 않다는… 씼고 바지 갈아입고 간호사샘한테 복대 하나 얻고, 침대보 갈고 수액 갈고 걷기 모드로… 묵주5단과 함께… 기저귀를 사야겠다. 아무리 물이라도 심하다. 그리 조절이 안되나? / 7:57am 이왕 싶어, 요플레 한 모금 마시고 남긴 거 한 입에 털어넣었다. 계속 꾸르륵~ 대여섯 번은 다녀온 것 같다. 9시 넘어 본관 로비 의약용품점에 가서 10 개 7,500원 하는 성인용 기저귀 사서 XXL바지와 함께 장 아래쪽에 찡박아 놓았다. 점심 식사들 중이신데 나도 점심 요플레 먹어야지… 낮잠을 자고 싶은데 걱정이다 .. 2015. 5. 24.
3월 30일 : 루앙프라방 가는 길, 팍벵에서... 5시 40분 기상선착장 산보아침 공기는 조금 서늘하다.닭울음 소리가 곳곳에서 울리고 배 앞머리에 자리잡은 공양단에 한 아낙의 기원제가 인상적이다.슬로보트 한 대에 온가족의 생계가 달렸다는 걸 본 것 갈았는데...역시 승객들에게도 기원이 미치겠지.나도 기도드리니...오늘도 지루한 여행이 될 것 같은데,영하 말대로 긍정적 마인드...루앙프라방 가는 배가 다르다.서양 녀석들 따라 타면서 물어보니 그렇단다. 팍벵을 중심으로 왔다갔다 하나보다. 9시 15분.아직 출발 전. ㅎㅎ~선착장에서 조국 예비군복을 입은 아저씨를 발견. 9시 25분 출발. 이 배는 오른쪽으로 약간 기울었다.무시라.강바람이 꽤 차 긴팔 티 껴입었다.앞쪽에 앉은 독일 녀석들은 아침부터 맥주를 들이붓는다. 물인가... 묵주기도 15단 및 억지 금.. 2014.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