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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

離騷經-屈原 이별의 우수

by Oh.mogilalia 2012. 10. 15.

離騷經 - 屈原','이별의 우수


帝高陽之苗裔兮(제고양지묘예혜) : 고양 임금의 후예이며

朕皇考曰伯庸(짐황고왈백용) : 내 아버지는 백용이라 하신다

攝提貞于孟陬兮(섭제정우맹추혜) : 인녕의 정월달

惟庚寅吾以降(유경인오이강) : 경인 일에 나는 세상에 태어났다

皇覽揆余初度兮(황람규여초도혜) : 아버지는 나를 낳은 때를 헤아려

肇錫余以嘉名(조석여이가명) : 나에게 좋은 이름을 지어주셨으니

名余曰正則兮(명여왈정칙혜) : 이름은 “정칙”이라 하고

字余曰靈均(자여왈령균) : 자는 “영균”이라 하셨다

紛吾既有此內美兮(분오기유차내미혜) : 게다가 나는 고운 성품을 지녔고

又重之以脩能(우중지이수능) : 또 그 위에다 훌륭한 재능을 닦았다

扈江離與辟芷兮(호강리여벽지혜) : 강리와 벽지를 몸에 걸치고

紉秋蘭以為佩(인추란이위패) : 추란을 꿰어서 놀이개를 만들어 몽에 찬다

汩余若將不及兮(율여약장불급혜) : 바삐 나는 쫓기는 듯

恐年歲之不吾與(공년세지불오여) : 세월이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가 두려워

朝搴阰之木蘭兮(조건비지목란혜) : 아침에는 언덕의 목란을 캐고

夕攬洲之宿莽(석람주지숙망) : 저녁에는 섬의 숙모를 캐노라

日月忽其不淹兮(일월홀기불엄혜) : 세월은 쉼 없이 흘러

春與秋其代序(춘여추기대서) : 봄과 가을이 교대로 바뀌어

惟草木之零落兮(유초목지령락혜) : 초목이 시들어 떨어지니

恐美人之遲暮 (恐美人之遲暮 ) : 임이 내게 늦게 오심이 두려워진다

不撫壯而棄穢兮(불무장이기예혜) : 젊고 건강할 동안에 더러움을 버리지 않고

何不改此度(하불개차도) : 어찌 이것을 고치지 않으실까

乘騏驥以馳騁兮(승기기이치빙혜) : 준마 타고 달리시면

來吾道夫先路 (來吾道夫先路 ) : 나는 앞길을 안내 하리라

昔三后之純粹兮(석삼후지순수혜) : 옛 삼후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덕행이여

固眾芳之所在(고중방지소재) : 정말로 많은 꽃이 있는 곳이라

雜申椒與菌桂兮(잡신초여균계혜) : 신초와 군계가 섞여 있어

豈維紉夫蕙茞(기유인부혜茞) : 어찌 혜초와 백지만 꿰었으랴

彼堯舜之耿介兮(피요순지경개혜) : 저 요순의 빛나는 덕행이여

既遵道而得路(기준도이득로) : 이미 도리를 쫓아 제 길을 얻었니

何桀紂之猖披兮(하걸주지창피혜) : 어찌 걸왕과 주왕의 창피스런 행동이fi

夫唯捷徑以窘步(부유첩경이군보) : 오직 지름길로만 허둥대는가

惟夫黨人之偷樂兮(유부당인지투악혜) : 즐거움만 탐하는 무리여

路幽昧以險隘(로유매이험애) : 길이 어둡고 험난해도

豈余身之憚殃兮(기여신지탄앙혜) : 어찌 내 일신의 재앙만 꺼리랴

恐皇輿之敗績(공황여지패적) : 임금님 수레 엎어질까 두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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