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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아주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과음 후유증

by Oh.mogilalia 2020. 5. 11.

  11시 55분 노포동행 2100번 버스 탑승. 1시 50분쯤 지하철에서 내려 김해식당 확인하고, 10분 정도 남아 자갈치길 걷다가 머리 허연 상만이 만나 같이 식당에...

  오랜만에 보니 좋네. 아구수육 대짜 시켜 막걸리 마이 뭇네. 문제는 인자 시작. 먹고 2차로 지갈치 횟집에 앉은 것까지만 기억나고는...
삼식이는 내 찾는다고 싯겁했나 보다. 3차로 노래방에도 갔었는지 내가 걸었는지 그린비 통화 녹음에 노래소리도 나오고, 삼식이 카톡에는 아미동 얘기도 있고, 큰놈이랑 통화 녹음 중에 송도에서 헤매고 있고... 녀석이 기사랑 통화하고 자갈치역 1호 출구에서 만나 연산동 형집에 갔었나 보다. 오른쪽 팔꿈치, 무릎에는 갈린 생채기가 있고 눈썹 사이랑 코밑에도 얕은 생채기가... 오른쪽 발목도 시큰거리고 왼팔도 옆구리도 쿡쿸 쑤신다. 죽을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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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 남겨 놓고 간 글... 감사

  이제는 1차만 마시고 무조건 일어나야... 며느리한테 체통은 완전 무너졌네.
  12시 넘어 일어나, 라면 끓여먹고, 커피 마시고 대충 정리하고 지하철, 2100번 버스 타고 집에 도착.
  저녁에 가부리랑 통화도 카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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