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동 개미집(낙지전문점)에서 5명이 단촐하게... 식후 당구 치고 도서관 앞쪽 골목 안에서 파전에 소주, 막걸리 좀더 묵고, 준기아저씨 집까지 모셔다 주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삶의 편린들을 돌아보며 후회도 많고, 남은 삶에는 후회없는 삶을 살고 싶다는 간절한 바램을...
空을 흉내내는 삶을 사는 것도... 모르는 신앙은 삶의 일부로 받아드리기로... 지금껏 그렇게 해 왔으면서 뭘 그리 새삼스레~ 라는 생각도...
우야든동 마음 편하게... 평화가 내 온 몸에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