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가부리 태워주러 내려오면서 분리수거할 거 내다놓고 전자제품 버리는 곳에서 모기 잡는 전자 제품 고장난 거 들고와 뜯어보니 작동이 됐다말았다 하다가 결국 망가뜨리고, 쪼매 개조해 보니 갠찮을 것도 같은데... 이러다 오전 다 보내고 라면 끓여 먹고 도서관으로...
  어제 밤새 켜놓은 에어컨은 7kwh. 희망온도를 높게 설정한 탓인지 가부리 방이 후끈하더라는 아내 말씀. 오늘은 좀 낮춰야...
  6시엔 교우회 모임이라... 여기서 마치는 시각에 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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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돼지 삼겹살에 막걸리 1통 반 묵고 당구장에 가서 당구치고, 남정이랑 광래랑 골목 안 술집에서 문어와 막걸리 1통 더 묵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