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노랫말이 좋은 것 같아서... 엔딩 크레딧을 찍어 올렸더니 안된단다. 옮겨 보자.

언제까지나 그대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잔뜩 흐린 하늘을 화창하게 개이게 하도록, 하느님이 정말 조금이라도 그림같은 행복을 우리한테도 나눠주실 날까지 눈물을 모아 둘게요. 말은 나도 모르게 계속 굴러가서 생각의 깊이를 지나쳐 버리고 제대로 전달하기는커녕 잘못을 눌러버린 버튼처럼 돼 버린다네. 너는 언제나 뒤돌아보며 웃네. 늘 한숨만 짓는 나를 용서해줘. 권태로운 하루하루도 그러려니 살아가고 아무도 모르게 핀 꽃 내년에도 만나요. 자 여기로 와요. 아무 것도 없지만 어디든 갈 수 있어. 조금 몸부림 치듯이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작곡가 : 쿠루리 

각본 : 고레에다 히로카즈 

배급사 : 매그놀리아 픽처스 

출연진 : 하시모토 칸나 (칸나) / 오다기리 조 (켄지) / 마에다 코키 (코이치) / 마에다 오시로 (류노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