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아침 6시에 태화강 고수부지에서 출발하여 26일 밤 11:30 경에 태화강 고수부지에 도착했다.
기나긴 버스 여행은 지루했지만
북쪽에서의 일정은 뭔가 안타까움과 아쉬움도 있었다.
어느 선생님의 농담처럼
남쪽에서는 자주 만나지 못하던 사람들을 북쪽에서 만나는 묘한 반가움도 있었다.
접대원 처녀들의 고운 자태가 인상적이었고
교예단의 공연에 쏟아지는 관람객들의 박수 소리에는 통일에 대한 염원 같은 것도 느꼈다.
구룡 폭포와 상팔담, 해금강과 삼일포의 고운 자태도 꼭 다시 가 보고 싶게 만든다.
온정리 금강산 온천물의 효능 탓인지 아직도 피부가 매끄럽다.
통일은 꼭 이루어져야 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