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모를뿐2 좀전에 나,그리고 원덕이가 못 와서 둘이서 묵고, 버스 타고 동네 내린 후언제, 무엇을 선택하라는 겁니까?아직은 알 수 없어. 때가 되면 알게 될 걸세.그때는 전혀 선택처럼 느껴지지 않을 거야. 운명처럼 느껴질 거야. 보고 나면 미소가 지어질 걸세. 선택이 너무 분명해질 테니까.최근 하루 한 끼 고집하면서 상대적으로 쌀누룽지가 너무 좋아... 이가 상하지 말아얄 텐데... 2025. 1. 14. 분별심 한 생각의 차이가 얼마나 많은 변화를 가져 오는가? 서원으로 해탈의 길을 가는 이가 있고, 분별심으로 세상을 악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이가 있다. 내가 평화롭지 못한 탓에 주변이... 나는 누구인가? 나라고 할 만한 게 없거늘 무엇을 분별하고 무엇을 고집하는가? 오직 모를 뿐이다. 오직 行할 뿐... - 현각 스님의 유럽 만행 中에서 2020.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