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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쏘이2

4월 7일 : 친구와 조우하다. 6시 좀 넘어 기상. 옆 자리 부산 처녀가 캄보디아로 넘어간다고 부산을 떨어... 화장실 다녀오니 가삐고 없다. 로비에 나가 보니 또 싱글 한국처자다. 태국과 버마 국경지역에 개인봉사하러 왔다가 쏭크란축제 휴가로 쉬러 왔단다. 인사만 나누고 잠시 빈둥. 녀석에게 카톡 왔나 확인해 봐도 묵묵. 8시경 출출해서 나이쏘이집에 갔더니 아침 처자도 들어온다. 같이 식사 후 아이스블랙커피 사주면서 잘 지내라고 하고 댕덤호텔에 가 보니 녀석이 없다. 아직인가 싶어 숙소로 돌아오니 호텔에 투숙했다며 카톡이 와 있다. 대충 짐 챙겨 들고 호텔로 가니 녀석이 아이스께끼 두 개 사들고 기다리고 있다. 반갑다~하고 숙소 4003 호로... 녀석도 나이쏘이에서 아침 해결했단다. 씻고 예약하러 가잔다. 시원시원하다. 오늘 저녁엔.. 2014. 4. 7.
4월 4일 in 방콕, 혼자서... 자기 전에 추울 것 같아 긴바지에 양말까지 신고 잠들었는데 추웠는지 잠시 깼다 억지로... 다섯시가 조금 못되어 방콕 북부터미널 도착. 내려서 우야꼬 하며 막막해 하다 겁도없이 걸어볼 생각으로 발길을 잡았는데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시내버스 터미널인데다 3번 버스가 막 출발하려는 걸 가까스로 잡아타고, 결국 카오산에 도착했다. 6시경 맵 안내대로 동대문을 찾았다. 이른 새벽이라 고양이만이 반긴다. 동대문은 좀 낡은 것 같아, 습득 정보대로 홍익인간을 찾아 나섰다. 그때부터 10시까지 지배인 오길 하염없이 기다림. 사흘치 한번에 지급하고 ~750밧 좀 씻고 몸 좀 식히고 거리로 나섬. 먼저 나이쏘이(쇠고기 쌀국수) 50밧 먹고 왕궁 및 왓포 두 군데 다녀옴. 진짜 땀에 젖었다. 사진만 왕창. 바지 길이가 짧아.. 2014.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