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2 김영하 - 여행의 이유 도서관에... 태블릿 볼까 하다 서가에서 책을 고르다가 김영하가 떠올라 검색하니... '추구의 플롯'으로 구축된 이야기들에는 대부분 두가지 층위의 목표가 있다. 주인공이 드러내놓고 추구하 는 것(외면적 목표)과 주인공 자신도 잘 모르는 채 추구하는 것(내면적 목표), 이렇게 나눌 수 있다. '추구의 플롯'에서는 주인공이 결말에 이르러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고, 그것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다고 하지만, 여행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뜻밖의 사실'이나 예상치 못한 실패, 좌절, 엉뚱한 결과를 의도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정해진 일정이 무사히 진행되기를 바라며, 안전하게 귀환하기를 원한다.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그렇다. 그러나 우리의 내면에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강력한 바람이 있다. 여.. 2024. 8. 8. 밤 비 속 대공원 아주 가는 비가 내리길래 낮에 폭우로 못 간 대공원 걷기 후 혹시나 하고 스마트도서 검색 후 대출이것도 SF(?) ㅎㅎ~ 2023.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