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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시계

새 학년 담임

by Oh.mogilalia 2005. 2. 26.

어제 아들 녀석들과 중앙대학교에 있을 때에 전화를 받았다. 

새학년도 수업 배정과 관련한 전화로 담임을 맡게 되었단다. 

담임을 희망하기는 했지만...


후회되지 않을런지...

좋은 담임이 될 수 있으려나...

나이가 부담이 되지 않으려나...

올해 신입생들은 좀 별나다던데...


우야든동 이번을 기회로 변해야 한다. 


쉽게 화를 내고, 

고함을 지르고, 

남의 말 허리 자르고, 

즉흥적이며, 

변덕이 심한 

이 내 못난 점을 누르고, 

아니 그대로 인정하고 변화해 갈 수 있어야 한다.


도와 주실 것을 믿어야 하고 노력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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